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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我)/빛 바랜 일기

홈페이지가 사라지다

by 자광 2009. 2. 20.
정말 열심히 만들었다. 그런 무심불교학당이 본격적인 오픈을 앞두고 접속이 안 된다. 불안한 생각이 든다. 또 사라지는 건가. 안되는데 얼마 전의 아픔을 또 맛보아야 하나, 답답해진다. 제발 다시  열리기를 고대한다.

다시금 계정을 샀다 결국은 두 번 다시는 무료 계정 사용은 하지 않을 참이다. 이럴 수가 없다 얼마나 공들인 홈인가
그런데 하루아침에 사라지는 이 현실을 두 번이나 맛본다.

무심불교학당은 불안하고 마음나무가 입주한 심플렉스는 그나마 안전하다. 다행이다. 하지만 당분간은 속이 쓰라릴 것 같다.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그렇게 경험하고도 속아 또 다시 홈을 잃는 아픔을 겪는다.

무심불교 학당에 들인 정성이 얼마인데 아 더 좋은 홈을 만들라고 나를 질책하는 모양이다. 비용 부담 때문에 망설였는데 이제 다시 1기가의 용량으로 웹호스팅을 하였다. 두 번 다시는 무료계정을 받지 않으리라. 또다시 아프긴 싫다. 아 저 그림처럼 지금 내 마음은 안개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