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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쉬자/그리움

雨 요일엔

by 자광 2009. 6. 30.


요일엔
노오란 레인코드를 입고
무언가를 가득 생각하는듯
그렇게
거리를 걸어보고 싶다.

요일엔
그대랑 둘이서
분위기 있는 카페에서
호호 불며 커피를 마시고 싶다.

요일엔
어딘지 모를 낯설은 거리에서
그대랑 마냥 비를 맞으며
미친듯이 뛰어 다니고도 싶다.

요일엔
아직 못다한 그대 사랑에
흠뻑취해보고 싶다.

요일엔
그렇게 너와 같이
머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