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업1 개업 차를 몰고 친구가 개업하는 식당으로 간다. 그동안 고생 많이 한 친구기에 더욱 반가운 생각으로 차를 몰고 간다 식당은 생각 외로 너무나 크다. 얼마 전까지 하던 식당을 다시금 확장 오픈하는데 정말 크게 잘 꾸며 놓았다. 잘되었다 친구는 많이 힘들 텐데도 얼굴이 밝아 더욱 좋다 일하는 분들이 열 명이 넘는다. 친구는 이제 식당만 잘되면 좋겠다. 아무 탈 없이 돈 잘 벌고 그렇게 잘살았으면 좋겠다. 근데 문제는 오늘 개업식하려다 못했단다. 내일 한다고 그런다 멋쩍다. 싱겁다 사간 화분을 놓고 밥만 먹고 그냥 돌아온다. 내일을 기약하며 근데 내일 누구랑 가지. 갈 사람이 없네. 졸린다. 자야지 머리도 지근지근 아프다. 친구의 희미한 미소가 생각난다. 잘되어야 할 텐데 워낙 일을 크게 벌여서 투자만큼 잘되길 바.. 2009. 5.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