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겅검진1 아침에 걷는다 아침에 본 하늘과 나무 아침에 일찍 건강검신센터 로 터벅터벅 걸어서 간다. 병원에 입원해 있는 와중에서 전화가 와서는 예약을 하고는 할 수 없이 건강검진을 받으러 가는 것이다. 저 멀리 산 너머로 붉게 여명이 타오른다. 좀 있음 해가 떠오르겠지. 날은 이미 봄기운을 담고 있어 별로 춥지도 없다. 그렇게 아침에 걷는 것도 썩 나쁘지는 않다. 한 15분 정도 걷노라니 건강검진센터 가 나타난다. 평상시 꽤 걸리든 시간도 오늘은 내가 두 번째라 그런지 한산하다. 아 위장조형술인지 뭔지 괴롭다. 하얀 고 맛도 없는 액체를 마셔야 한다. 꼭 고무를 마시는 것 같은 기분이지만 딱딱하고 표정 없는 직원들의 마셔요 하는 소리에 얼른 마신다. 배에서 기포가 생기는지 꼬르륵 인다. 그리고 기계위에 올라서니 마음대로 이리누워.. 2013. 2.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