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고사3 나중에 머리가 깨어지게 아프고 정신이 없다. 어제 내가 왜 그리도 화를 냈는지 모르지만 난 화를 내었다. 도무지 이해 못할 일들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제는 없다 지금은 다시 오늘 이순간이다. 허둥지둥 일어나 칠원에 있는 구고사를 다녀왔다. 몇 번의 물음 끝에 찾아간 구고사는. 참 아름다운 산사다. 어디에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깊은 산중에 있다. 하지만 산사는 아름답게 장엄되어 있다. 범종과 사물이 잘 정돈되어 있고 바로 밑으로는 울력 할 수 있는 밭이 있고 감로가 흐르고. 대웅전에는 부처님이계시고 마당에는 잔디가 곱게 피어 있고 저 발아래는 칠원 시내가 아스라이 보이고 저 멀리 산정상이 눈앞에 다가오고 모든 것이 참으로 좋았다. 공기는 더욱 맑고 바람은 시원하게 옷깃을 스치고. 내 마음에는 이미 다 놓.. 2009. 4. 12. 구고사 탱화 속에서 구고사 신중단에 모셔진 동진보살님 2008. 12. 5. 함안 구고사 구고사 요사채 에서 바라본 산천 구고사 신중당 구고사 대웅전에서 바라본 마당 구고사 대웅전 안 대웅전 요사채 2008. 12.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