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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른다3

세상 참 얄궃다 졸릴 때 잠자고 배고플 때 밥 먹고 그렇게 사는 것이 뭐가 그리 어려운지 언제나 피곤에 찌들어 가을 햇살에 졸음질이고 허겁지겁 쫓아다니다 끼니 때 놓치기 예사니 참 산다는 게 얄궂다. 평소 바로 가던 길도 서두로 다 보면 꼬이기도 하고 평소 꼬이던 일이 술술 풀리기도 하니 지금 안된다고 절망할 것도 없고 지금 잘된다고 마냥 좋다 할 것도 없으니 세상 참 얄궂다. 세상 참 모르겠다 2017. 10. 31.
나는 모른다 언제나 매일을 바쁘게만 살고 있다. 너 어디서 왔냐고 묻는다면 나는 모른다. 라고 대답할 뿐 너 어디로 가느냐 또 묻는다면 그 또한 나는 모른다. 대답할 뿐 모른다. 그런데도 바쁘다고 한다.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채 나는 단지 내가 모른다는 것을 알고 있을 뿐이다. 2009. 6. 30.
아직은 이르다 요 며칠 장사는 정말 안 된다 하지만 난 잘된다고 하라 한다. 강한 긍정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때론 안 되지만 좌절하지 말아야 할 때가 있다 바로 지금 같은 경우이다 그냥 안 된다고 마냥 있으면 더욱 마음마저 상한다. 그러면 마음이 심란하여 어쩜 모든 것을 비관적으로 생각할지 모른다. 그래서 무조건 잘된다. 아니 잘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생각은 언제나 그렇다 어떤 것이든 해보지 않고 말할 수 없다 일단 해봐야 하고 다른 사람이 어떻게 이야기하든 결과는 나와 봐야 알 것이다 나는 장담한다. 잘되고 있다고 어떻게든 유지되고 있지 않은가 그것이 중요한 것이다 일단 가계를 열었고 열심히 운영하고 있다 남들은 이런 가계조차도 힘들어 할 처지가 못 된다 그렇지만 나는 하고 있고 앞으로도 할 것이.. 2009. 5.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