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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산둘레길2

숲이 보약입니다 숲이 보약 맞다. 그동안 불편한 몸으로 천천히 들었든 숲에서 느끼는 평온함에 점점 나아지는 몸 상태를 직접 느낀다. 병원에 입원하지않는 내가 무지 한건지 몰라도 내가 감당할 수 있고 내가 견딜 수 있다고 판단되어 굳이 입원하지 않았다. 물론 누구 말처럼 드러누워 돈이나 새지 한다. 그렇게 돈 벌고 싶지도 않고 그렇게 해서 더 좋은 오토바이로 바꾸고 싶지도 않다.보험사 직원도 자신이 보험하면서 선생님 같은 분 처음 본단다. 다들 일단 병원에 입원부터 하는데 블랙박스 보면 진짜 큰 사고 였는데 자신이라도 입원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이런 경우가 처음 본단다. 나를 치료하는 의사샘도 이정도 였음 보통 입원해 꼼짝도 못하고 아프다고 끙끙 거렸을 상황인데 참 대단하시단다. 나도 아프다. 그런대 충분히 걸을 수있.. 2024. 4. 25.
무학산 둘레길을 걷다 오늘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있는 정법사 영축 불교대학 총 동창회에서 산행을 한다고 하여 참가하게 되었다. 그래도 명색이 1기 졸업생인데 그동한 소흘 한 것 같아 나가보니 후배들이 벌써 12기 까지 배출되었다고 한다. 참 대단하다. 그런데 1기 졸업생들은 총 5명이 참석해 그 나마 체면을 살렸다. 하여간 그렇게 출발한 무학산 둘레길은 생각보다 오르락 내리락 재미있었다. 그렇게 힘들지도 않고 오르다 보니 어느새 무학산 중턱에도 다다르고 또 그러다 내리막을 내려서 전나무숲도 나오고 소나무 숲도 나오고 오솔길도 나오고 참 잘왔구나 싶었다. 일부러 찾아오기도 힘든데 핑계삼아 참여할 수 있었기 재미있었다. 만날고개에 도착하니 따끈한 국밥이 준비되어 있었다. 11기 동문회장이 준비했다는데 정말 맛있었다. 그렇게 둘레길.. 2010.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