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쁘다2

사무실조차 정신이 없다 내가 혼자 사용하는 사무실이다. 정신이 없다. 이것저것 널브러져 나를 더욱더 지치게 한다. 수많은 문제들이 닥치지만 내게 도움이 되는 것은 그중 몇 가지도 없다. 오히려 점점 나를 지치게만 한다. 부탁만하고 부탁을 안 들어 주면 되돌아서서 원망하는 것이 사람들이 심리 일까? 다른 곳에서 하려면 돈을 주면서 내가 해 주면 공짜인줄 안다. 영상을 편집하고 촬영을 아무리 해도 사람들은 내가 하면 공짜로 해주는 줄 안다. 나도 먹고살아야 하는데. 그럴 여유를 안준다. 그러면서도 끊임없이 부탁을 한다. 책도 좀 읽고 싶고. 가끔은 여행을 좀 가고 싶은데도 그럴 시간적인 여유가 없이 늘 시간에 바빠…….심지어 요즘은 블로그조차 들어올 시간을 안준다. 삭막하다. 사는 게 뭔지. 참 2011. 10. 1.
푹 자고싶다 푹 자고 싶다 요즈음의 나 왜 이른지 모르겠다. 하지만 그럴 수는 없다 일어난다. 견디어야지. 평소와 같이 일어나고'또 출근을 한다. 웬 종일 무얼 하는지 모르지만 바쁘다. 저녁에는 갑자기 배가 아프다 구역질이 난다 속이 거북하다 왜 이래야 하는지. 슬프다. 내 몸이 내 몸이 아닌 것을 이렇게 집착한다. 집착하는 만큼 괴롭다. 내 몸에 대한 욕심의 크기만큼 괴로움도 크다 아서라, 말아라. 괴로울 것도 없더라. 괴로워해야 할 내가 어디에 있단 말인가? 아서라, 관두라 벗어나려 하지 마라 벗어날 것도 벗어나야 할 것도 어디에도 없더라. 2003/03/05 23:46:09 2009.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