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아프다1 배가 슬슬 아프다 아침부터 속이 많이 안 좋다 부글부글 끓는다. 왜 그럴까 요즈음 들어 부쩍 속이 편하질 않다. 마음과 다르게 몸은 아픈 모양이다. 내 몸이라면서 이렇게 무방비 상태다. 그저 아프기만 한다. 부글부글 끓는다. 진해 선일 포교사님을 만나 달마도를 건네받는다. 애써 그린 그림을 너무 쉽게 받아 오는 것 같아 많이 미안하다. 대광사 는 불사현장이 생각보다 방대 하다. 대각포교사님은 공사 현장을 부지런히 다닌다. 자경 스님부탁도 듣고 온다. 내가 어딘가 쓰임새가 있다는 이야기는 좋은 이야기 이다. 그렇게 하루해가 저문다. 손님도 뜸하다 하지만 행복하다. 내 작은 사랑살이가 정겹다. 오손 도손 작지만 정겹게 꾸려 가리다. 그래도 소문 듣고 한분, 한분 발걸음을 한다. 고맙다. 열심히 해야지. 앞으로도 그렇게 늘 만.. 2009. 5.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