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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2

천주산 달천계곡에서 출발하여 만날고개를 올라 다시 가파르게 산 능선을 오르니 마산 시내가 한눈에 들어 온다. 바로 눈앞에 있는 산이 팔용산인데 가끔 저곳을 개를 끌고 산책삼아 오르는 곳이다. 높이는 비록 328m 로 그리 높지 않고 오르기엔 딱 적당하다. 운동삼아 오르기에는 지치지도 않고 하지만 나름 가파란 바위길도 있어 운치가 있다. 휴....,힘들어 헉헉 638.8m 정상에 서니 창원시내가 한눈에 들어 온다. 쭉 뻗은 창원대로가 시원하다... 저위가 바로 천주산 정상이다. 목책으로 잘 만들어진 계단을 타고 오르면 정상이 이른다. 목책이 있는곳으로 봄이면 철쭉이 장관이다. 매년 봄이면 저곳에서 철쭉제가 열린다. 같이 간 경남 택견연합회 관장님들이다. 다들 전수관을 하시는 분들이며 택견꾼들이다. 나도 저곳에 숨.. 2009. 10. 25.
운동 진눈깨비가 내리니 운동하러 가기가 참 싫다. 하지만 어떻게든 몸을 움직여야 된다는 생각으로 일어나 체육관으로 향한다. 체육관은 텅 비어 있다. 하지만 옷을 갈아입고 나와서 가볍게 몸을 푼다. 약간의 중량만 들어도 요즈음은 어께 부분이 아프다. 참 오래 된 고질병이다. 어쩌지 못하고 가볍게 몸을 푼다는 기분으로 운동을 한다. 코치가 함께 운동을 하자고 한다. 그러면서 비가 오니까 회원들이 많이 오질 않는다고 말해 준다. 나부터도 오기 싫었으니까. 휴 중량을 많이 낮춘다, 견딜만하다. 7K. 8K, 누가 보면 장난친다고 할 것 같지만 나로서는 최선을 다한 것이다. 조금 더 늘어나면 또다시 아픔이 몰려오기 때문이다. 뱃살을 빼야 하는데 이젠 나이 때문인지 마음처럼 쉽지가 않다. 예전 같으면 3개월만 노력하면 .. 2009. 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