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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2

마음에 금이 간다 내 마음이 요즈음 쫙쫙 금이 간다. 무엇에게서 쫗기는 듯하다. 삶이란 무엇이기에 별로 욕심도 없는 내게 이렇듯 힘들게 할까? 계산을 한다. 모든 것을 자신들이 편리에 의해 계산을 하기 때문에 내가 힘이 든다. 나는 계산이 되질 않는다. 누군가 무엇을 부탁을 하면 냉정하게 계산을 해야 하는데 나는 계산이 되질 않는다. 아마도 싫은 소리 하지 못하는 내 성격 때문이지만 나는 그것이 참 힘들다. 어느 땐 그렇게 해 놓고 힘들어지는 나를 보면서 원망도 해 본다. 에이 바보 그러게 진작…….말하지 계산을 하지하고 하지만 나의 계산 없음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더 딱하다. 자신들이 하지 못하니 내게 부탁을 하면서 생색은 자신들이 내고 있으니 그렇게 라고 돋보이고 싶은 빈약한 마음이 딱하다. 그리고 돌아서면 오히.. 2011. 10. 6.
돌아 오는 길 아침에 눈을 뜨니 비가 억수같이 내리고 있었다. 천둥번개 까지 동원한 비는 마치 하늘에 구멍이라도 난 것처럼 당장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을 물에 잠기게 할 것처럼 퍼 붓다시피 한다. 그 와중에 김밥을 말아서 아들놈 가계로 가져다주고 오자고 한다. 항상 아들놈 가계로 가는 길은 이 길을 걷는다. 옆으로는 매트로 시티가 웅장한 제국을 형성하고 있지만 나름 깨끗하게 정리를 해 놓아서 가는 길은 편리 해 졌다. 저기 멀리 마산운동장도 보인다. 어느 땐 우리 집 진돗개 딩굴양도 함께 외출을 하면 항상 앞장서거 엉덩이를 씰룩거리며 걸어가곤 한다. 하지만 오늘은 비가 와 그 마저 집에 두고 두 사람만 걸어간다. 오히려 비가와 덥지 않아 좋지만 옷은 온통 촉촉해 진다…….우산을 쓰고 있지만 어찌 된 것이 우산에 내게 작.. 2010. 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