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용4

시간 아침이면 눈을 뜨고 세수를 하고 가벼운 식사를 하고 일터로 나가 주어진 하루를 시작한다. 똑같이 주어진 시간이지만 제각각의 우주에 따라 참으로 다양하게 사용된다. 아픈고 힘들고 괴롭고 지치고 분노하는 시간을 보내는 이가 있을 수 있고 매시간을 행복해하며 매 순간을 즐기는 이도 있다.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지는 자유다. 하지만 바라고 받아들이는 바에 따라 달라진다. 시간이란 사용자의 의지에 따라 화살이 되기도 하고 멈춤이 되기도 한다 시간은 한번 허비하면 되돌릴 수도 없다. 하지만 매 순간 지금 여기에 사는 이는 영원히 시간이 멈추어준다. 찰라 찰라 의 이어짐이 시간의 흐름이기에 그 찰라 찰나를 깨어있다면 지금 여기에 멈추어 있는 나를 만나게 될 것이다. 행복하려면 지금 여기서 행복하라. 그것이 날.. 2016. 6. 20.
그동안 모아온 사진들 그동안 휴대폰에 모아온 사진들 이다. 130만 화소의 구린 폰이지만 나름 운치 있다 차를 운전하면서 또는 길을 걸어며 순간 순간 찍어 둔 사진들이다. 너무 선명하지 않아 오히려 정겹다... 내 폰은 LG SV-390 와인폰이다 원래 삼성을 사용하다가 화난다고 던져 깨 버리는 바람에 바가지 왕창 덮어서 사용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휴대폰이 마음에 든다... 조금 아쉽다면 용량이 너무 작고 외부메모리가 지원이 안된다. 2010. 11. 14.
똑 같이 주어진 시간 누구에게나 주어진 시간은 하루다 하루 24시간 하지만 그 시간의 길이는 각자마다 틀리다. 그것은 사용하는 방법에 따라 또는 그때의 상황에 따라 틀리기 때문이다. 무언가를 기다리는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긴 시간 일 것이고 무얼 급하게 해야 할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빨리 지나가는 것이 바로 시간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시간은 다 같다 누구에게나 공평하다. 각자에게 주어진 것만큼 어떤 사람에게는 매초 매초가 금보다 더 귀할 것이고 또 어떤 사람에게는. 그저 빨리 지나가기만을 바랄 것이다. 나는 그중 어떤 범주에 포함이 될까. 시간의 지배를 받지 않고 시간의 속박에서 벗어나 살수는 없는 걸까. 나는 시간을 과연 얼마나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걸까. 나에게 주어진 하루라는 똑같은 시간을 얼마나 필요한곳에 적절하게 사용.. 2009. 5. 17.
홈페이지가 사라지다 정말 열심히 만들었다. 그런 무심불교학당이 본격적인 오픈을 앞두고 접속이 안 된다. 불안한 생각이 든다. 또 사라지는 건가. 안되는데 얼마 전의 아픔을 또 맛보아야 하나, 답답해진다. 제발 다시 열리기를 고대한다. 다시금 계정을 샀다 결국은 두 번 다시는 무료 계정 사용은 하지 않을 참이다. 이럴 수가 없다 얼마나 공들인 홈인가 그런데 하루아침에 사라지는 이 현실을 두 번이나 맛본다. 무심불교학당은 불안하고 마음나무가 입주한 심플렉스는 그나마 안전하다. 다행이다. 하지만 당분간은 속이 쓰라릴 것 같다.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그렇게 경험하고도 속아 또 다시 홈을 잃는 아픔을 겪는다. 무심불교 학당에 들인 정성이 얼마인데 아 더 좋은 홈을 만들라고 나를 질책하는 모양이다. 비용 부담 때문에 망설였는데 .. 2009. 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