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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2

부처님 모습을 그리지 말라 그대 행여 부처님이 어떠한 분인지 마음속에 그리고 있지는 않는지 그러지 말라 형상없는 분을 그리면 그대 그리는 모습대로 나타나리니 나쁜 맘으로 그린 부처님은 나쁜 모습으로 나타날것이고 선한 마음으로 그린 부처님은 또 그 모습으로 나타 날것이지만 모두가 허상이니 부처님을 상상하는 그 마음이 바로 부처님을 형상으로 그리는 것이니 그 마음을 내려 놓을때 비로소 부처님을 보게 될것이다. 2009. 11. 13.
나를 버리고 싶다 가슴이 아프다. 내가 왜 가슴이 아픈지 모든 것이 의미가 없어진다. 무엇인가 나는 무엇인가. 너에게 있어 나는 무엇인가 답답하다. 가슴이 미어진다. 생각하기 싫다 그런 상상은 하기도 싫다 하지만 자꾸 떠오르는 생각들 상상이 상상을 만들어지게 됨을 안다 하지만 현실이다. 아프다 정말 아프다…….이렇듯 아픈 가슴을 어찌 해야 하는지. 모든 것을 묵묵히 보고 있어야만 하나 빈 가슴을 안고 있는 내가 바람에 흩날릴 것 같다 지금까지 흔들리지 않고 잘 왔는데 그것을 한순간 여지없이 꺾어 버린다. 믿음…….사랑…….싫다 정말 싫다 그런데도 입으로는 싫다면서 그곳으로 간다. 그것이 자신의 운명인양 행복을 위해……. 안위를 위해. 자신의 성을 무너뜨리지 않기 위해 그럼 나는 무엇인가 그동안.난 빈껍데기 이었나. 아프다.. 2009.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