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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3

피곤하다 피곤하다. 몸이 천근만근이다. 며칠을 연거푸 물건을 하려 아침에 일어나 출근을 하고 나이 피곤이 밀려온다. 따뜻한 이불속에서의 5분은 정말 행복한데 그 5분의 행복마저 물건을 하는 날이면 빼앗긴다. 요즈음 부쩍 물건하려 와 달라고 전화를 한다. 예전에는 물건이 있어도 안주려 하더니 은근슬쩍 물건 값 올리고 나서 우리가 그것을 수용하고 나지 이젠 물건하려 오라고 전화를 한다. 돈이 좋긴 좋은 모양이다. 우리의 이익은 여전한데 그들은 그런 사정을 봐주질 않는다. 그들의 이익만 생각할 뿐이다. 손해 볼 것도 없으면서 투덜거리며 은근슬쩍 바람 잡다가 어느 날 슬쩍 값을 올려버린다. 그래도 우리는 물건 값을 올릴 수가 없다. 고객들은 여전히 물건 값이 비싸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그런데 원가는 자꾸 올라간다. 소비.. 2011. 11. 24.
삼성에서 소비자는 왕! 아니 소비자는 봉 지난 5월 13일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삼성 캠코더 두개를 구입하였다. 하지만 캠코더를 사용하는 첫날 모니터 상의 화상들이 도저히 색깔 구현을 하지 못하는 결함을 발견한 것이다. 물론 두 대 중 한대가…….붉은 꽃을 촬영해도 색깔이 펴져서 촬영이 되질 않는 것이었다. 설마 하고는 일단 촬영을 해서 그 결과물을 컴퓨터에 편집하려 올리자 아니나 다를까 색상이 전혀 나타나질 않고 펴지는 현상이 나타나 결국 지난 5월 23일 가까이 있는 삼성서비스 센터에 의뢰를 하게 되었다. AS 기사의 판단으로 본사에 보내야 할 것 같다고 하여 그러라고 하고 며칠이면 되겠지 하고 영수증 받고 사무실로 돌아왔지만 영 마음에 편하질 않았다. 그동안 난 소니, 케논, 파나소닉, JVC등 다양한 제품을 사용해 왔다. 영상취재를 많이.. 2011. 6. 9.
기분이 꿀꿀하다 기분이 참 꿀꿀하다. 항상 소리가 먼저 나고 성질을 먼저 내지만 결국은 내가 손해다. 오늘 또 한번 배운다. 그렇게 매일 매일을 배우며 살아가는 것이 나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화는 난다. 국내굴지의 인터넷 회사에 인터넷 해지 문제로 전화를 했는데 1분당 37원의 전화비가 나간다고 명시되어 있다. 하지만 전화를 하면 자동안내 멘트가 이런저런 안내를 한참한다. 그 광고 또한 내가 돈을 주고 들어야 한다.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시키는데로 하지만 정작 아직 갈 길은 멀다. 지금 전부 통화중이라 기다려 달란다. 그렇게 한참을 기다렸지만 되돌아오는 것은 자동안내 멘트다. 아직도 통화중이라 더 기다려야 한단다. 그 사이에도 부지런히 이런 저런 멘트를 자동으로 안내한다. 그렇게 몇분을 더 기다렸지만 돌아오는 .. 2010. 1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