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2 한끼 한 끼를 먹는다는건 참 고마운 일이다. 먹고 있음에 감사하고 먹을 수 있음에 감사하고 이 한 끼가 내게로 오기전 수많은 노고들이 감사하고 온 우주의 인연들이 쌀 한톨 버섯 한송이가 되어 지금 내가 먹을 수 있음이 얼마나 감사한가. 배부름에 행복하니 이 또한 감사하다. 2019. 10. 18. 꽃이 있는 식탁 행사장에서 받은 꽃다발을 집에 가져와 화병에 담아 식탁에 두니 집안 전체가 화사하다. 얼마 전 받은 꽃다발은 빠삭 말려 걸어두었는데 이번 꽃다발은 화병에 담아두니 식탁뿐 아니라 집안이 화사하니 좋다. 추운 겨울에도 꽃을 식탁에 둘 수 있는 여유가 좋다. 2019. 1.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