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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

돌아 올 수 있다는 것 여행 을 마치고 되돌아 올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은 행복 입니다. 혹시 매일 매일이 새로운 여행 인거 아시나요 어제와 같은 날이 단 하루도 없다는 사실처럼 오늘 은 어제와 다른 지구별 여행을 떠나는 거지요 그래서 저는 여행 끝나는 날 여행이 즐거웠노라 말할 수 있는 삶 을 살고 싶습니다. 너무 지금에 연연하지 마세요 너무 가지려고도 집착 하지 마세요 모든것은 인연에 의해 맺어지고 그 인연 이 다하면 또 흩어지지요 배낭 하나 매고 마음따라 떠나는 지구별 여행을 마치고 돌아 와 편안히 누울수 있으니 이 얼마나 행복합니까. 그런 편안한 나의 쉴 곳에 창문 을 차지하고 있는 다육이 들도 저를 반기네요. 오늘도 저는 참 행복한 아침을 또 여행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이 행복을 나누어 드립니다. 받으세요 2016. 6. 20.
가을타는 남자 나도 가을을 타나보다. 며칠 정신없이 바쁘다. 나름 이것 저것 해보려 시도하지만 되돌아 서면 아무것도 남은게 없다. 그저 남는 것은 피곤함 뿐이다. 여기저기 무언가를 위해 돌아다니며 또 그 무언가를 위해 노력을 하지만 언제나 돌아오는 건 피곤함과 무력감이다. 나의 존재가 왜 그렇게 무기력하게 느껴지지. 옆에서 하는 부탁들 다 들어주려는데 정작 내 자신의 일들은 무심하다. 그것이 나를 자꾸 더 슬프게 한다. 아침에 일어날라 치면 피곤에 쩔어 있는내가 허리가 아파 제대로 펴지도 못하면서 아닌척 하는 내가 참 밉다. 나도 힘들다고 거절하고 싶은데 거절하지 못해 생기는 불편함들을 털어버리고 싶은데 정작 상대의 만족해 하는 모습을 보면서 또 그냥 덮어버린다. 그렇게 세월이 자꾸 지나간다. 나는 피곤함에 지쳐 가지.. 2011.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