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포1 침몰하는 대한민국호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여기가 대한민국 땅이란 말인가. 슬프다 내가 살고 있는 이 나라가 이리도 무능한 줄 이번에야 알았다. 그래도 자부심을 가지고 나름 열심히 살았는데 알고 보니 다 꿈이고 나만의 착각이더라. 정부나 대통령은 그저 무능하고 나약한 세월호 선장만 탓하고 대한민국호의 선장인 대통령은 책임에서 제일 먼저 벗어나려 하고 있다. 자신이 대한민국호의 선장이면서 마치 별개의 일인 냥 책임 뒤에 숨어 있다. 심지어 사과조차 하지 않는다. 그들이 청와대에 앉아 숫자 놀음하고 있을 때 우리 아이들은 턱까지 차오르는 죽음의 공포에서 하나둘 그렇게 죽어가야 했다. 그 아이들을 위해 대한민국은 무엇을 했는가? 그 아이들을 위해 대통령은 무엇을 했는가? 책임자 처벌 운운하는 그 입 닥치라. 제일 먼저 책임져.. 2014. 4.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