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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2

내가 안다고 하는 것 얼마 전 어떤 정치꾼이 학력을 가지고 이야기 하는 것을 보고 참 우리사회가 어디로 갈지 걱정을 하였지만 그래도 그보다 더 나은 분들이 많아 다행이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대학 나온 사람만 대통령으로 뽑자는 그 말에 한방 번개를 맞은 덧 한 적이 있었다. 대학 나온 사람 이왕이면 대학원 나온 사람 아니 그보다 외국의 유명한 명문대학원을 나온 사람 그것도 박사학위를 가진 사람으로 대통령으로 한정하면 어떨까……. 그 정치꾼의 발상 아니 그 정치꾼의 변명 이 더 나를 분노하게 만들었다. 고졸이라는 학력 콤플렉스 없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는 뜻에서 한말이었단다. 바로 현직 대통령을 두고 하는 말이었다. 즉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학력이 낮아 그동안 인정하지 않고 있었다는 이야기였다. 아니 실제 지금도 어느 당.. 2011. 8. 6.
기회를 잡은 사람들의 자기 암시 창 밖으로 비가 제법 많이 온다. 이젠 완연히 봄을 알리는 듯 비는 그 안에 생명을 품은 듯하다. 오늘 아마도 시내에서 명함을 들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평소에는 볼 수도 없는 귀한 분들이 오늘은 머리를 조아리며 여러분에게 다가 와서는 먼저 말을 걸고 명함을 돌릴 것이다 5.31전국지방선거에 내가 제일 잘났으니 나를 뽑아주면 열심히 우리 지역을 위하겠다는 사람들인 것이다. 그들은 다들 제각각의 이름과 제 각각의 경험과 이론으로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사람들에게 바로 자기 자신을 알리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그렇게 어떤 목적에 의해 자신을 알리려니까. 그것이 생각보다 쉽지가 않다는 것이다. 명함에 최대한 잘나온 사진을 넣어 사람들에게 자신의 경력과 학력 그리고 자신의 잘.. 2011.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