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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간5

나의 선택에 따라 모든것이 바뀐다 위 아래 선택에 따라 삶의 모습도 바뀐 답니다. 무엇을 하던 그 순간의 판단에 따라 이 세상도 이 우주도 바뀌는 것 이랍니다. 다른 무엇 때문이 아니라 바로 나의 판단 때문입니다. 그러니 더 이상 다른 무엇에 핑계를 만들진 마십시요. 시작도 나로 부터 이고 끝도 결국 나로 부터 끝이 나는 것이 우주의 이치입니다. 우주라고 하지만 결국 내안에서 비롯된 현상이기 때문에 어쩌면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것 처럼 한편의 연극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이왕이면 주인공이 되어 시작도 끝도 내가 주인공임을 아시고 지금 이순간 최선을 다 하시길 바람합니다 2012. 2. 16.
나는 지금이 참 좋다 마산역 광장에서 열리는 2011진해세계군악의장페스티벌 육군군악대의 프린지 공연을 담기위해 갔다가 돌아오는 길 머리를 들어 하늘을 보니 세상에 어느새 연두색 생명들이 바깥으로 고개를 내민다. 아…….비 그치고 난 뒤 어느 순간 이렇게 확 내게로 봄이 다가왔구나. 싶다. 나는 이 순간이 정말 좋다. 연두색 생명이 고개를 비꼼 내밀 때 마다 가슴이 설렌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색감을 앞으로 길에서 마음껏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봄비가 조금 내리고 난 뒤 촉촉이 젖어 있는 가로수와 반짝반짝 빛나는 아스팔트길을 자전거로 달리다 보면 가슴속 까지 시원해지며…….비에 깨끗해진 가로수가 너무 너무 좋다. 그 시원한 느낌…….에 나는 삶이 즐겁다. 그것을 느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2011. 4. 10.
지금 이순간을 사십시오 삶이란 것은 알고 보면 윤회랍니다. 매일 매일 스치듯 무심히 보내는 삶이 바로 윤회 이지요 그 삶이 멈추면 그 순간이 바로 죽음이지요. 삶은 우리를 속이지 않습니다. 기실은 속일 삶도 없기 때문이지요. 삶은 우리를 속인 적도 없습니다. 삶이라고 할만 것들이 없기 때문이지요. 삶이란 찰라 이지요 삶이란 스치는 바람이지요. 잠시 머물다 가는 바람 요. 제가 말씀 드릴게요 이 또한 거짓말이니 현혹되진 마세요. 이 순간을 사십시오. 지금 이순간이 바로 삶의 영원함입니다. 절대 놓치지 말고 깨어있어 이 순간을 잡으십시오. 그럼 그대는 영원할 것입니다. 그 삶에는 어떠한 속임수도 거짓도 없답니다. 그대는......, 원래 부처님이랍니다. 자신이 부처임을 의심하지 마십시오. 다시 한 번 말씀 드립니다. 이순간이 영원.. 2010. 6. 21.
짜증보다는 웃자 오랜만에 출근한 사무실은 엉망이다. 그동안 미루어 두었던 청소를 한다. 일단 난로에 불을 켜고 온기를 만든다. 너무 차다 바닥 공기도 가스에 불을 붙여 난로를 켠다. 일단 명절 내 펼쳐두었던 물건들을 정리한다. 정신없다 먼지는 잔뜩 있다. 먼지를 털고 쓸고 바닥을 닦고 도로를 나와 이젠 도로에 있는 쓰레기들을 치운다. 물로 뿌리고 내친김에 옆 빌딩 앞까지 쓴다. 기분이 좋다. 약간은 춥다. 허리가 조금 아프다. 커피를 한잔 진하게 타서 마신다. 입 안 가득 향기가 감돈다. 기분이 좋다 오랜만에 홈을 열어 본다. 다시 홈을 정리 한다 메일도 정리하고 그동안 돌보지 못한 것들을 하나하나 정리한다. 입가엔 미소가 맴돈다. 내가 필요한 자리에 있다는 생각에 우습다. 벗어나면 다시 돌아오는 것을 그렇게 벗어나려 .. 2009. 3. 2.
희망을 두라 사람은 누구나 희망을 가지고 산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울 때도 희망이라는 처방을 받으면 왠지 힘이 나고 용기가 난다. 하지만. 그 희망은 어쩜 우리의 지금을 못 보게 할 수도 있다. 내일의 희망에 모든 것을 걸고 앞으로 뛰어만 간다면 바로 지금 오늘 여기에 있는 나의 행복은 스치고 지나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희망을 이야기 하는 시대에 희망을 두라는 이야기한다는 것은 사실 많이 힘이 든다. 희망찬 내일보다는 행복한 오늘이 나에게는 더욱 소중하기 때문이다. 물론 내일의 희망 때문에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고 이야기 할 수도 있지만. 그 내일 이라는 희망 때문에 오늘의 행복들을 그냥 스치고 못 보기 때문이다. 오늘의 행복들이 모여서 내일의 커다란 희망이 된다는 것을 잊기 때문에 나는 언제나 지금 여기.. 2009.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