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희1 세시봉 때문에 행복했다 어제와 그제 참 행복했다. 우연히 TV를 보다가 세시봉쇼라기에 뭔가 하고 보았는데 이날 늦은 시간까지 완전히 다 봤다는 것 아닌가. 솔직히 1부에서 녹화하질 못한 것이 너무 아쉬웠지만 2부에서는 가지고 있던 아이팟으로 TV영상을 그대로 담는다. 화질을 떠나 그 감동을 그대로 가지고 있고 싶어서다. 주옥같은 노래들을 들을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고 김세환, 조영남, 송창식, 윤형주씨의 변함없는 우정이 보기에 좋았고 그 감미로운 목소리에 또 한 번 너무 좋았다. 나도 나중에 나이 먹음 저렇게 여유 있게 늙을 수 있을까? 하는 로망스가 생긴다. 노래를 하면서 생긴 어떤 여유로움 인진 몰라도 참 듣기도 보기도 좋았다. 양희은 씨의 아침이슬과 다음날 이어진 나그대에게 모두 드리리…….그 멜로디와 감성까지 자극하는.. 2011. 2.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