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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4

새로운 시장 아침에 일어나니 경남이 뒤집어져 있었다. 이제 더 이상 색깔로 또는 이념으로 상대를 공격하는 그런 세상이 아니길 바란다. 북한도 평화의 바람이 불어 휴전선이 걷히고 국경선으로 바뀌고 주적이 아닌 이웃나라로 더불어 함께 성장했으면 좋겠다. 물론 최종적 목적은 통일이지만 그건 천천히 서로 인정하고 받아들인 후 얼마든지 가능하다. 이제 당선인은 낙선한 상대를 끌어안고 등 두드려 위로하고 낙선인들은 겸허히 수용하고 축하 했음 싶다. 누구를 미워하거나 탓할 필요도 없다. 이젠 현실이기 때문이다. 선택된 이들은 자신이 했던 공약들을 되새기며 하나하나 다시 검정해 지속 가능한 약속은 이행해야 한다. 그리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 자신이 잘나고 능력이 있어서 선택되었다는 착각은 절대 안 된다. 다 버리고 처음 마음.. 2018. 6. 14.
마산은 항구다 마산은 항구다. 항구도시다. 바다가 있는 항구 도시다. 2018. 4. 8.
어느순간 내일 모레가 벌써 설날이다. 세월 정말 잘 간다. 어느 순간 내 나이도 60으로 더 기울어지고 그것이 내게 다가온 현실이다. 또 어느순간 다가온 지방선거에 내가 알고 있던 사람들도 하나 둘 정치를 하겠다고 준비를 한다. 평소의 그사람은 절대 이념으로 봐도 맞지 않는 사람들이 당선될 욕심으로 당을 갈아타고 하는 것을 보면서 정치라는 것이 참 야비하고 사람을 변하게 하는지 진심은 사라지고 자신들의 욕심만을 추구한다. 그리고 평소 잘 묻지않던 안부도 묻고 여기저기서 전화도오고 얼굴도 보이며 인사를 하고다닌다. 그들이 보이는걸 보면서 아 선거가 다가오는구나 하고 쓴 미소짓는다. ㅎ 다 안다 당선되고나면 다시 목에 기브스하고 행사장 내빈석 안주면 화내고 따지고 얼굴 보기 힘들어 진다는것을 참 씁쓸하다. 또한번 속.. 2018. 2. 13.
정치 꼴 하고는 요즈음 서울시장과 경기도지사 후보문제로 인한 민주당의 대응 형태를 보면서 참으로 답답함을 느낀다. 왜 꼭 그렇게 대응할 수밖에 없을까 하고 말이다. 민주당은 그동안 한나라당과 더불어 대한민국에서 제 1야당의 위치에 있다. 그런데 가슴에 손을 올리고 가만히 생각해 보자 제1야당으로서의 역할을 했는지. 한나라당은 지금 무소불위의 힘으로 4대강 사업부터 세종시 문제까지 밀어붙이고 있다. 그런데 명색이 제1야당인 민주당은 그것에 질질 끌려 다니는 모습을 자꾸 보여준다. 그러면서도 안으로는 밥그릇 싸움이 한참이다. 우리국민들은 등을 기댈 곳이 마땅치 않다. 무언가 속 시원하게 보여주어야 할 야당이 당리당락에 밀려 한나라당의 적수가 되질 못하고 있다. 아무리 한나라당이 거대 여당이라도 야당이 결집된 모습으로 국민들.. 2010.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