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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5

여명이 들때 2010년 1월 19일 아침 여명의 순간이다. 나는 늘 이맘때 쯤이면 창원으로 향한다. 그리고 봉암다리 쪽으로 가다보면 바로 이런 풍경을 만날 수 있다. 급하게 휴대폰으로 찍은 화질이지만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은 정말 볼만하다. 2010. 1. 19.
운전은 전쟁이다 내가 타고 다니는 차는 1996년씩 아반떼다. 조금은 오래된 차지만 애착이 가는 차다 그동안 수리비가 차 값만큼 들어갔다. 하지만 지금 타고 다니는 대는 별 불편이 없다. 나는 별 불편이 없는데 주변 사람들의 눈은 불편한 모양이다. 길거리에 보이는 차들은 너무 다들 좋다. 심지어 이젠 외제차도 흔하게 볼 수 있을 정도로 살만한 나라가 되었다. 사무실 아래 농협이 있는데 그 농협 과장의 차는 엑셀이었다. 그런데 그곳에 근무하는 여직원의 차는 소나타 신형이었다. 그것도 검정소나타…….아 그 외형 정말 보기에 좋다. 순간 저 아가씨 월급이 얼마일까? 그리고 저런 아가씨 눈에 나같이 아반떼 구형 끌고 다니는 사람이 눈에나 들까? 싶다. 저 아가씨의 남자 친구가 되려면 최소한 저보다 좋은 차를 타는 사람이어야 되.. 2009. 7. 25.
가로수에 걸린 해 촬영 NIKON COOLPIX 5100 아침 출근길 가로수 사이로 해가 걸렸다. 2009. 2. 20.
안개에 가려진 해 촬영 NIKON COOLPIX 5100 아침 출근길 안개 너머로 해가 불게 타 오른다. 마치 자신이 달인냥 착각을 한다. 2009. 2. 20.
여명 2009. 2. 18. 아침 출근길 산 자락에 햇살이 황금빛 실체를 드러낸다. 그 찬란함에 잠시 마음까지 따스해진다. 짜증나던 출근길 차 막힘도 잠시 쉬고 이렇게 담아 본다. 2009.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