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리1 카페리 타고 진해에서 거제까지 처음 차를 몰고 길을 나설때는 전남 담양을 갈 요량으로 길을 나섰다. 조금 이른 출발이란 생각으로 넉넉하게 나섰는데 왠걸 석전동 고속도로 입구에서 부터 차가 꽉 막혀있다. 순간 아 그렇구나 오늘이 마지막 벌초를 할 수 있는 일요일임을 문덕 깨닫는다. 바로 차를 돌려 집으로 다시 돌아 가려니 아쉽고 하여 그냥 차를 몰고 진해 방향으로 향한다. 시내를 통과하여 용원으로 향한다. 배나 타고 가덕도나 갈까 하는 마음에서 였지만 용원이 예전의 용원이 아니였다. 대목이라 용원시장이 복잡하다. 차를 몰고 그냥 그대로 용원을 지나 해변도로를 타고 가니 꼭 운하를 옆에 끼고 달리는것 같다. 바로 옆에 바다를 매립해 만든 신항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진해 안골에 도착하니 카페리 이정포가 보인다. 무작정 차를 몰고 그곳으로 .. 2008. 11.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