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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보3

강은 흘러야 한다 낙동강 함안보 공사 현장에서 합천보 쪽으로 바라본 모습이다. 마치 거대한 호수 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바로 아래쪽에 함안보 공사로 인해 물이 넘치다가 비가 그치자 이렇게 호수가 되어 멈춘 것이다. 마치 아무일 없었다는 것 처럼 그렇게 하늘은 보기에 좋다. 하지만 물은 흙탕물이다. 바로 사진속에 보이는 시설물들이 함안보 공사 현장이며 가물막이 해 놓은 곳 바로 턱까지 물이 차 있다. 그리고 그 안에 기둥 쪽에는 원래 물이 없던 곳인데. 홍수 위험 때문에 물을 채워 놓았다고 한다. 도대체 무슨 말인지 그렇게 하면 자신들은 안전할 지 몰라도 주변에는 오히려 물이 넘칠 위험이 있다고 한다.지류에서 물이 들어오지 못하기 때문이다 수위 때문에. 그런데도 안전하다고 설명하니 할말 없다. 물은 사실 엄청난 흙탕물인데 사.. 2010. 7. 22.
낙동강은 흘러야 하는데 낙동강을 살린다며 낙동강에 보를 쌓는다. 낙동강은 흘러가야 하는데 그 흐름을 막는다. 그러면서 낙동강을 살린다고 한다. 최근 인제대 박재현 교수의 주장에 따르면 낙동강 그중에서도 함안 과 창녕지역에 위치한 낙동강 지류에 보를 설치하면 그 주변에 많은 지역이 침수피해를 입는다고 했다. 창녕지역은 안 그래도 습한 지역이 많아 안개가 많이 오는 지역이다. 그런데 그곳에 보를 설치해 낙동강 수위가 상승하면 인근의 지하수 수위도 상승하기 때문에 안개는 더욱 자주 나타날 것이고 어쩌면 농사가 불가능 할지도 모른다고 하였다. 그런데 왜 이런 공사를 하는지 모르겠다. 눈에 보이는 함안보 공사 현장도 재벌기업에서 발주 받아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제 물막이 공사는 끝나고 본격적인 보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물막이 공.. 2010. 1. 12.
이제 사라질 낙동강 풍경 경남 창녕군 길곡면 낙동강 변 풍경입니다...이곳에서 조금더 가면 함안보 공사가 한참입니다. 이제 이런 아름다운 풍경이 사라지겠지요....그것이 가슴 아프네요 2009.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