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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용산 돌탑 뽀족한 탑이 있는 곳이 팔용산 정상이다. 지난 산행에서 빠진 코스를 다시 담기 위해 길을 나선다. 가볍게 산을 오르기 시작 할 수 있는 코스가 바로 내가 매일 오르는 경남아파트 방향이다. 천천히 호흡을 고르며 산책하는 마음으로 산을 오를 수 있도록 잘 꾸며 놓은 길이기 때문에 오늘도 생수 한 병만 간단하게 가방에 챙기고 산을 오른다. 그렇게 한참을 올라 산 능성 까지 가볍게 쉬지 않고 오를 수 있었다. 마산만과 마산 시내가 한눈에 들어 온다 그곳에서 정상 방향으로 향하지 않고 반대로 방향을 바꾸어 돌탑이 있는 쪽으로 길을 나서니 바로 이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마산만이 손에 잡힐 듯 들어온다. 그리고 그 옆으로 성냥각 같은 빌딩들이 질서 있게 줄을 서 있고 그 속에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이 존재 한다. 내.. 2010. 6. 6.
마산 장미에 빠지다 2010.5.28~6.6 까지 마산시청광장에서 장미를 만날 수 있다. 2010. 5. 29.
부처님 오신날 ‘화합과 상생의 등’ 밝혀 부처님 오신날 경남 마산 공무원 불자회에서 ‘화합과 상생의 등’ 마산시청앞 광장에 밝혔다. 2010. 5. 9.
너에 작은 향기, 그 몸짓에 빠지다……. 참 곱다 곱다. 너의 모습이 차마 말로 표현하기 힘들게 곱다. 너의 이름도 내가 부르기 전에는 너 조차 몰랐다. 어느 숲, 어느 골짜기, 어느 들판에서 피고 지는지도 모르는 너를 처음 본 순간 곱다. 수줍게 돌아 서 있는 너의 연분홍 몸짓을 보니 무슨 말도 필요 없다. 너의 미세한 향기 살짝 훔쳐 마시 곤 쓰다듬고 싶은 내 손길을 거둔다. 내 거친 손길에 너의 여린 마음 다칠 것 같아......, 너 언제나 그 자리 피고 지지만 너의 인연 따라 오늘 이렇게 가슴 설레는 만남에 너의 자태에 나는 이렇게밖에 말할 수 없다 곱다 참 곱다 2010.5.3 고운초우회 야생화 전시장에서 2010. 5. 5.
아라가야, 그 혼의 비상 '아라가야, 그 혼의 비상' 이라는 주제로 제 34회 아라제가 지난 4월 30일 오후 7시 함안공설운동장에서 그 화려한 막이 올랐다. 이날 개회식과 더불어 처녀뱃사공 가요제가 열려 참석한 5천 여명의 군민들을 즐겁게 해 주었다. 5월 2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와 함께 제17회 수박축제도 함께 열려 올해 일조량 부족으로 애를 태우는 수박농가의 시름도 덜어 준다. 또 에코씽씽 둑방마라톤 대회도 함께 열려 5월 가족 여행지로 함안이 어떨까 싶다. 2010. 5. 1.
수로왕 2천년만의 행차 가락국을 건국한 김수로왕의 창국정신을 기리고 옛 조상들이 남긴 문화유산의 얼을 되새기는 제34회 가야문화축제가 지난4월 27일 가락국의 시조 김수로왕이 탄생한 구지봉에서 축제를 고하는 예를 올리는 고유제와 혼불채화를 거행한 후 대동맞이 한마당이 펼쳐지면서 김해시 대성동 고분군일대와 수릉원일대에서 오는 5월 2일까지 펼쳐진다. 가야문화 축제는 가락국이 492년간 존속한 동안 토기, 철, 동 등을 생산하여 생활용구, 무기등을 제작하여 이웃 일본, 낙랑, 중국 등에 수출하여 국제무역을 시작하면서 찬란한 문화민족임을 과시했다. 이러한 찬란한 문화를 가야문화축제를 통하여 김해 시민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하고 더 나아가 세계 만방에 가야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함에서 개최하게 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특.. 2010. 4. 29.
천성산 미타암 2010.4.25 천성산 미타암을 담다,MNK, 마이뉴스코리아로 맛있는여행가기 2010. 4. 27.
창원 용지호수 사람들은 봄 가운데 있으면서 봄인 줄 모르더라. 봄이, 봄이 아니다. 메마른 가지에 피어나는 연두색 생명들처럼 넘치는 생명력에 이미 여름이 매달려 있더라. 봄은 이미 봄으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여름에게 맥없이 자리를 내어 주더라. 하지만 싱그러운 바람은 참 좋더라. 창원 용지호수는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호수다. 창원시민들의 가벼운 산책코스이기도 하고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이기도 하다. 또 음악분수가 있어 매 시간마다 공연을 하여 볼거리를 제공해 준다. 여름이면 시원한 분수 쇼를 감상 할 수도 있고 가을이면 떨어지는 낙엽을 그리고 겨울이면 겨울 나름의 운치가 있고 봄이면 이렇게 꽃피고 온갖 생명이 움튼다. ◈용지호수의 음악분수 시기별 공연시간 ♣ 3월15일~ 5월14일: 1회= 오후 7시30분~8시, .. 2010. 4. 22.
우리집 딩굴양은 놀고 싶다 2010.4.4우리집 딩굴양이 옆집에 놀려온 꼬마숙녀들과 놀고는 싶은데 건너가지를 못하니깐 그저 끙끙거리기만 한다 촬영 sony TG1 2010. 4. 4.
성탄절 궁상 맞게 혼자 팔용산을 오르다 2009년 12월 25일 성탄절 나는 참 궁상맞게 팔용산을 올랐다. 하지만 겨울 산속길의 낙엽 바스락이는 소리가 나를 조금은 위로 해 준다. 2009. 12. 26.
악양루(岳陽樓) 그곳엔 바람이 귓전을 때린다, 아래로는 남강물이 유유히 마치 아무 일 없다는 듯이 그렇게 흘러간다. 봄이면 넓은 들판에는 온갖 꽃들을 피우는데 그 많던 꽃들은 다 어디가고 쌀랑한 바람만 불더라.……. 자세한 내용보기 MNK. 마이뉴스코리아 2009. 12. 14.
메타쉐콰이어 나무 길이 운치 있는 창원 비가 질척이며 내렸다. 얼마전에 창원에서 보아두었던 메타쉐콰이어길을 담으려 창원을 다녀왔다. 잎사귀는 갈색이다 못해 차라리 붉다. 그 사이로 사람과 차들이 오간다. 2009.12. 9 9 2009. 12. 9.
잘하면 살 판, 못하면 죽을 판 (남사당) 몸짓, 발짓, 그리고 그들의 웃음까지 아름답지 않을 것이 없다. 덩실 덩실 장단에 맞추어 어깨춤이 절로 난다. 아름답다, 슬프다, 그리고 신명난다. 그런데 신명이 나는데도 왜 자꾸 가슴 한켠이 시린 것일까? "잘하면 살판이고, 못하면 죽을 판"이라는 그들만의 슬픈 과거를 알기 때문일까? 에라, 모르겠다. 인생 뭐 있어 신명나게 한판 놀고 나면 꿈인지 생시인지……. 뭐 그렇게 한 세상이지……. 2009. 12. 6.
무릉산 장춘사 장춘사 가는 오솔길 찬바람 휭 하니 발끝을 톡 친다. 잎사귀는 우수수 몸을 떨어뜨린다. 고즈넉한 절 마당엔 떨어진 낙엽들만 바람과 노닥거리다가. 내 발자국 소리에 어디론가 후다닥 몸을 숨긴다. 맑고 시린 약수 돌 곽을 적시고 부처는 어디가고 처마 끝 거미줄에 낙엽 하나만 대롱이더라. 장춘사의 싸리문이 보고 싶어 무릉산을 찾은 날 날이 꽤 추웠다. 소매 사이로 파고드는 찬바람 때문에 가슴까지 시리다. 하지만 싸리문은 여전하고 작지만 정감 있는 일주문을 들어서자 마당엔 바람과 떨어진 낙엽들이 한참 장난질에 빠져 정신이 없었다. 바람이 조금 힘을 주면 하늘에서 우수수 낙엽 비가 내린다. 회색빛 산 능선에서는 차츰차츰 겨울을 몰고 장춘사 대웅전 처마 끝으로 몰려온다. 그곳에 부처도 중생도 없더라. 그저 바람과 .. 2009. 12. 4.
제주도는 올레 마산은 무학산 둘레길 2009년 11월 28일 마산 무학산 만날재를 찾았다. 지금은 잘 정리되어 있지만 예전에는 그렇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은 마산 시민들의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화장실 부터 야외무대 주차장 그리고 편안한 도로 까지 잘 만들어 놓아서 많은 시민들이 찾는 곳이 되었다. 일단 나는 그곳에서 부터 출발 할 예정이다. 무학산 둘레길은 마산시에서 희망근로 사업을 이용 월영동 밤밭고개에서 석전사거리까지 12.5km(폭1~1.5m이내)구간에 산책로를 조성한 것이다. 만날 고개는 중간에 끼어 드는 격이 된다. 좌우로 편백나무가 울창하게 들어서 우선 공기가 신선하다...늦은 오후가 되어 약간은 길이 어둡지만 곳곳에 쌓여 있는 낙엽을 밟으며 가족들과 함께 걷기에는 적당하도록 만들어 놓았다. 나무숲 사이로 길이 조성되어 숲길을.. 2009.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