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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8

바울이 일상 내 옆에 가능한 곁에 누워 이렇게 이런 표정으로 누워 있는 바울이 이러니 내 너를 어찌 사랑하지 않고 베길까 2023. 9. 14.
딩굴양 포즈 잡다 우리 딩굴양이다. 날도 더운데 고생이 많다. 그래도 내 옆에 있고 싶다고 기어이 기어 온다. 그리 곤 안 그런 척 그런 표정을 한다. 그래 니가 그래도 최고다...나쁜넘... 맛있는거 안주면 사료도 안 먹고 2011. 7. 22.
딩굴양 도 외출한다 2010.11.18 아침 일찍 우리집 진돗개 딩굴양을 데리고 운동겸 외출을 한다. 걸음걸이가 다르다 꼬리는 살랑살랑 엉덩이는 실룩실룩 하지만 주변의 다른 사람들이 일하는 것에 관심이 많아 앞 만 보고 가지를 못한다... 딩굴양...앞만 보고 가세요... 2010. 11. 18.
딩굴인 아직도 수줍다 사진을 찍고 있는데 쪼로로 달려오길레 지 얼굴 쪽으로 카메라를 들이대자 슬그머니 고개를 돌린다. 유독 카메라만 가면 카메라에 얼굴을 마주하지 않는다. 딩굴양 이젠 카메라에 적응하시죠 우아한 자태 한번 제대로 포즈좀 잡아주세요 2010.11.14 2010. 11. 14.
내가 뭐! 취재 현장에서 강아지 한마리를 만났다. 사람을 피하지도 않지만 그런다고 마냥 허용하지도 않는다. 덩치도 그리 크지도 않다. 내가 카메라를 들이대자 내가 뭐 하는것 마냥 카메라를 쳐다본다. 2010.2.23 함안 입곡 로사의집에서 2010. 2. 24.
띵굴이 털 고르기 하는 날 지난 일요일 집에서 키우는 띵굴이를 데리고 가까운 산으로 산책을 다녀왔다. 오랜만의 외출에 좋은지 마냥 좋아라 따라 나선다. 하지만 산 중턱 쯤 다다르자 이젠 혀를 길게 내 빼고 쌕쌕거린다. 잠시 쉬면서 준비한 솔로 털고르기를 시작한다. 표정이 예술이다. 시원한 건지 가만히 있으면서 눈을 지긋이 감고 혀는 길게 내 빼고 온몸을 내게 맡긴다. 바로 이렇게 말이다 더운 여름 바로 이 털로 인해 얼마나 더웠을까? 그래서 인지 가을이 가까워 오자 털 갈이를 하면서 집 마당이 온통 이놈의 털로 장난이 아니다. 매일 물로 청소를 해도 얼마나 털이 많은지....휴 개털 알래러기 있는 사람들은 절대 키우지 말 것 털 고르기 가 끝난 띵굴이가 한 미모를 한다. 이넘은 풍산개다. 나름 비싼 개를 분양 받아 잘 키우려 하는.. 2009. 8. 28.
우리집 딩굴이 옆에 이놈이 키우는 강아지다. 이름은 당굴인데 명색이 진돗개면서 암놈이다. 나름 혈통을 자랑하는 개라고 하는데…….쫌…….사실 겁이 너무 많다. 맨 처음 내 발자국 소리를 들으면 일단 오줌부터 찔끔 거린다. 아마 두려울 것이다. 처음에 하도 낑낑거리며 짖어 조금은 엄하게 이놈을 다루었기 때문이다. 점점 자라 결국 바깥으로 추방당한 이놈이 이번에는 주변을 온통 지 집처럼 경계를 한다. 이웃집 발자국 소리만 나도 득달같이 짖는다. 심지어 시끄럽다고 할 정도로 짖는 바람에 항의가 들어온다. 미안하다고 번번이 사과를 하며 조금만 적용 할 동안 참아달라고 할 밖에. 하지만 그 마저 며칠 지나니 괜찮아 진다. 그보다는 참 신기하게도 밤이 되면 절대 짖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단 집으로 들어오는 발자국소리에만 반응을 .. 2009. 3. 9.
딩굴이 이놈이 나와 인연을 맺은지도 10 여일 정도 되어 간다. 처음 왔을 땐 하루 왠 종일 그냥 뒹굴거리기만 하기에 다찌라는 이름을 때고 그냥 딩굴이라고 불러 주게 되었다. 그리고 이놈은 암놈이다. 순수 진돗개라는 데 사실인 것 같다. 하여간 이놈의 특기는 꾀병이며 엄살이다. 하여간 왠 엄살이 그렇게 많은지 모르는 옆집 사람들이 보면 아마도 개를 아주 심하게 구박하는지 알까 걱정 될 정도다. 자는 모습이 참 편안하지만 처음 이놈 때문에 겪은 황당함은 말로 하기 힘들 정도다. 배변훈련을 시키기 위해 거실이 아닌 바깥에 내어 놓았는데 이넘이 가만있다가 문만 열면 나죽어라 비명을 지르며 울어 대는 바람에 결국 다시 거실로 들여야 했다. 그러자 언제 그랬냐는 덧 태평스럽게 또 까불기 시작하는것이다. 눈에는 쌍거풀까지.. 2009.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