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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17

춥다 이젠 무심히 지나가는 바람에도 시리고 춥다. 어느세 겨울 한가운데 내동댕이쳐진 지친 육신 가을 채 느끼기 전에 성급하게 다가온 겨울은 가난한 삶에 어께는 자꾸 움추려든다. 이런날은 가만히 내미는 따스한 너의 손길이 그립다. 주머니가득 따스함으로 내 시린손 데워주던 따뜻한 온기가 오늘 따라 더더욱 그립다 2017. 11. 11.
햇살이 참 좋다 창 너머로 들어오는 햇살이 참 좋다. 겨울 찬바람을 막으려 커텐을 드리웠는데 그 너머로 햇살이 은근히 비추이니 참 보기에 좋다. 따뜻한 느낌과 더불어 말라버린 국화분재까지...그래도 작품이 된다. 2012. 1. 20.
국화 중리 내서에 있는 국화동호회 에서 선물로 준 국화분재다. 겨울 0.5도 이하로만 안내려가면 내년에도 꽃이 핀다는데 걱정이다. 부탁이다. 제발 내년에 다시 꽃으로 만나자. 2011. 12. 10.
가고파 국화축제에서 지난 2011년 10월 28일 부터 11월 6일까지 마산서항부두에서 펼쳐진 가고파 국화축제에서 만난 꽃들이다. 이날 실컨 국화향에 취할 수 있어 좋았다. 2011. 11. 19.
창원국화동호회 회원전 열어 2011. 11. 5.
국화 향에 취해 본다 잠시 국화 향에 취해 본다. 며칠전 부터 친구가 전화를 통해 국화 전시회를 하는데 취재를 해 줄 수 있냐고 물어왔다. 그러마 하고 전시회 준비가 한창이 국화축제 전시회 현장으로 달려갔다. 촬영 장비를 이고 지고 도착한 입구에서 부터 국화향이 코끝을 간지럽힌다. 현장에는 이런저런 모습의 국화꽃들이 자신들의 모습을 뽐내기라도 하는듯 줄지어 도열해 있다. 한마디로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창원국화동호회 (회장 변재선) 회원들이 틈틈히 준비한 작품들이 내일 자신들의 공개를 앞 두고 몸단장이 한참이다. 그 중 캠코더로 촬영된 사진 두장을 올려본다. 2011. 11. 4.
이런저런 사진들 마산세무서 옆 돌 틈 사이로 국화가 피어 있다. 오는 10월 28일 부터 가고파 국화축제가 시작되면 국화가 지천이겠지. 보도 옆 화분에 진한 향기를 머금고 이렇게 이쁜 꽃을 오래도록 피워낸다. 꽃도 이쁜 꽃인데 무심히 지나친다. 그리고 말벌이 날다가 지쳤는지 옆 나무잎사귀위에 날개를 잠시 쉬고 꼼짝하지 않는다. 카메라를 가까이 들이대도 꼼짝하지 않는다. 근방날아왔는데. 그리고 마른잎사귀들이 나무틈 사이로 몸을 자꾸 숨긴다. 마치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기 싫은 것 처럼 가까이 구원의 손길은 있지만 더 가까이 이런저런 사연들을 품은 사람들이 지나가고 있다. 가을의 흔적 들이 여실히 남아 있다. 그래도 푸름은 역시 아름답다, 어느 예쁜 유치원 건물의 등불이 마치 근방이라도 세상을 밝힐 것 처럼 준비를 한다. 2.. 2011. 10. 13.
진영 봉하 마을 비가 오락 가락 이는 가운데 아시는 분의 일을 도울 일이 있어 김해시 상동면을 찾았다가 돌아 오는 길 그동안 찾고 싶었는데 찾지 못한 봉하마을에 고 노무현 대통령님의 묘소 찾았다. 잘 계시는지 궁금도 하고 일년 만인가....? 그리고 옆 사람의 박석도 지난번에는 정말 찾을 수 없었는데 이번에는 찾을 수 있었다. 바로 대통령님 앞 아주 가까운 곳에 떡 하니 자리하고 있었다. 우리를 사랑한 우리 대통령 님 김필선 검게 보이는 부엉이 바위는 지금도 여전히 침묵하고 있다. 역사가 되어 그 옆으로 웅장하게 폭포가 흘러 내리고 있었다. 흰 국화 한송이 바치고 고개를 숙인 채 대통령님의 명복을 빌어 본다. 더 이상 정쟁이 없는 평화로운 곳 사람사는 세상에서 평안하시라고..... 조금 이른 시간인데도 사람들의 발길은 .. 2011. 8. 9.
생초 조각공원에 양귀비 산청휴게소가 사람들로 북적인다. 아침을 먹지 않고 서두른 길이라 아침을 먹자고 들렸는데 날이 풀려서 인지 여기저기 어디론 가로 떠나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휴게소 건물에 들어서자 의외로 사람들이 없이 한가하다. 산채비빔밥을 주문해 아침식사를 하곤 다시 생초로 향한다. 함박꽃과 양귀비가 지천 이라는 소식을 듣고 서둘러 길을 나선 것이다. 그동안 움직이지 못했던 근육들 마냥 가슴이 설렌다. 한방의 고장 산청 지리산자락에 몸을 의지한 산청 읍을 지나 생초 IC를 나서며 입구에서 길을 묻는다. 생초국제조각공원이 어디냐고…….그러자 직진해서 가다가 우회전하면 바로 나온다고 한다. 천상으로 가는 계단 알몸의 여인이 경호강을 굽어 보고 있다. 불과 얼마 전에 산청에서는 한방축제가 한참 열렸다. 그 땐 솔직히 못 와 보.. 2011. 8. 7.
제10회 가고파국화축제 개막 제10회 가고파 국화축제’29일 개장 내달 7일까지 10일간 10월 31일 ‘2010 창원페스티벌’도 창원광장 일원서 열려 HD MNK,마이뉴스코리아 2010. 10. 30.
마산가고파국화축제를 담다 마산에서 지난 10월 23일 개장한 국화축제에 벌써 10만여명 다녀가, 마이뉴스코리아 기사보기 2009. 10. 27.
가을 국화 지금 마산시내에는 국화축제 기간이라고 온통 국화가 만발하다. 덕분에 국화향은 실컨 맡을 수 있다. 2009.10.23 2009. 10. 23.
가을은 국화의 계절이다 휴대폰 문제가 시내에 나가니 이렇게 길거리에 국화꽃이 피었다. 국화축제 기간이라도 마산시에서 수 많은 국화를 시내에 진열해 두고 있어 보기는 참 좋다...2009.10. 23 2009. 10. 23.
오늘 나는 행복하다 아침에 조금 늦은 잠을 오랜만에 잔다. 며칠 장사한다고 두서없이 보낸 시간들을 오늘 일요일이라는 핑계로 조금 여유를 부려 본다. 하지만 결국 벌떡 일어나 아무도 찾지 않는 가계로 찾아 든다 그래 오늘 여기저기 행사로 사람들이 어디로 갔는지 없다. 텅 빈 거리에 아마도 국화 축제하는 곳으로 갔으리라 사람들이 없다 오고가는 사람들이 참 많았는데 오늘은 거리가 텅 비었다. 이 가을 낙엽은 떨어지고 나는 하릴없이 책상에 앉아 컴퓨터와 씨름을 한다. 하지만 마음은 행복하다 이렇게라도 함께 할 수 있음이 행복하다 나는 지금 행복한 것이다 2009. 5. 21.
국화 앞에서 2007.10.31 15:47 마산돝섬에서 열리는 국화 축제에서 만난 국화입니다. 2009. 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