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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18

이별 아지트 가는 길 노랗게 물든 가로수 길이 좋다. 노란 은행잎은 바람의 속삭임에 하나 둘 이별을 한다. 두려움에 채 떨치지 못한 이별 스치는 작은 바람의 손짓에 머뭇 머뭇 몸 맡긴 채 바람 따라 떠나간다 미련 없이 미련도 없이. 2018. 11. 22.
마음도 차다 길을 가다보니 하늘은 잔뜩 찌푸려 있고 나무들은 마지막 잎새의 화려한 흔들림을 바람이 연출하고 있었다. 쓸쓸하달까? 쌀쌀하달까? 하여간 그렇게 그런 기분이 드는 참 우울한 하루다. 2011. 12. 2.
어느새 겨울이다 생각 없이 거리로 나갔는데 찬바람이 쌩하고 불어오며 어께가 나도 모르게 움추려 든다. 아 가을인줄만 알았는데 어느세 겨울이었다. 나무에 잎새들은 하나 둘 바닥에 떨어지고 은행잎 어느새 노랗게 물들어 있었다. 나는 몰랐다. 계절이 가는것을... 2011. 11. 26.
가을이 느껴진다 2011.7.30 홈플러스 를 가는 길가에서 단풍이 이쁘게 물들어 있다. 날은 분명 푹푹찌고 있는데 자연은 이렇게 가을을 준비하고 있다. 그냥 그대로 자연의 순리되로...말이다. 2011. 7. 30.
가을에 들다 2010.11.18 가을에 들다 2010. 11. 18.
가을 하늘 2010.11.16 촬영kodak play sport zx3(코닥플레이스포츠) 도청으로 가는 길에 하늘이 너무 좋아 담아 보았다. 500만화소 짜리라 다소 흐리지만 볼만은 하다.. 2010. 11. 16.
가을 하늘호수를 담는다 2010.11,16 촬영 kodak play sport zx3(코닥플레이스포츠) 경남도청으로 버스를 타고 취재를 가던 길에 만난 이런 저런 하늘 풍경들이다. 가을하늘은 호수가 되어 버린 것 같다. HD MNK 마이뉴스코리아 2010. 11. 16.
가을 단풍 2010.11.06 길을 걷다가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았다. 내 눈에 들어 온 하늘아래 가을이 물들어 있었다. 2010. 11. 6.
가을잎새 2010.10.23(토) 가을은 가을인가 보다. 어느순간 나뭇잎들이 빠알갛게 물들어 가고 있다. 2010. 10. 23.
길을 걷다가 바스락이는 소리에 놀라 발끝을 보니 곱디 고운 단풍잎이 바람에 몸 구르다가 내 발끝에 딱걸려 가던길을 멈추었다. 이렇게 자신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줄 아는 나무들 보다도 인간은 왜 이리 초라할까? 한치 앞도 모르고 거저 모든것을 가지려고만 하는 인간의 아집 때문 아닐까? 나는 마지막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이렇게 눈길 머물 수 있는 고운 단풍처럼.... 2009. 12월 어느날 2009. 12. 6.
가을에 들고 싶다 가을에 들고 싶다. 음악을 들으며 조금은 쌀랑한 바람이 부는 단풍이 바람에 우수수 떨어지는 가을에 들고 싶다. 가을은 나를 사색하게 한다. 내가 시인이 되어. 이런 저런 시들을 마음껏 하늘에 적어 누구에게도 보이지 못하고 지우기도 하지만 나는 가을이 되면 여전히 텅 빈 거리를 걷고 싶어 한다. 은행잎 노랗게 어께 위로 떨어지고 나는 그 거리를 걷는다. 혼자 영화를 찍으며 그렇게 청승도 떨어본다. 나는 다만 그렇게 온몸으로 가을에 들고 싶을 뿐이다. 나는 가을에 들고 싶다. 아니 가을이고 싶다. 발끝에 나 뒹구는 가을을 마주 잡고 실컷 울고도 싶다. 누구라도 좋다. 그냥 그렇게 가을엔 한번 실컷 서럽게, 서럽게 울어도 보고 싶다……. 2009. 10. 30.
거리에 단풍들 때 거리에 단풍이 노오랗게 물들었다 아쉽다 바로 며칠전에 그렇게 바람에 단풍이 흩날릴땐 환상 이였는데.. 차들이 거리를 다니고.. 다소 어수선하지만 난 그래도 이 가을 만큼은 이 분위기도 좋다...노오랗게 물든 은행잎이 하나 둘 바람에 흩날릴땐 미치도록 좋았다. 그 사이를 사랑하는 사람과 팔짱을 하고 걸어보고 싶다.....너무나 노오란 은행잎.사이로 걸어보고싶다.. 2009. 9. 20.
가을에 들다 2004-10-26 16:01:32 가을에 들다 2009. 9. 20.
바람에 단풍이 진다 가을이 가고 겨울이 다가 온다. 점점 바람이 매섭다. 제법. 길가엔 옷깃을 세운 사람들이 발을 동동 구른다. 겨울인가. 바람에 단풍이 우수수 거리로 떨어진다. 보기에 너무 좋다. 노란 단풍이 눈처럼 그렇게 자신을 살찌운 몸에서 떨어진다. 하나둘, 셋, 넷 셀 수 없는 수지만 보기에 좋다. 노란 눈이 내린다. 우수수……. 바람은 여전히 차고. 사람들은 종종 걸음을 한다. 주머니 손을 깊게 넣고 가는 아저씨들 목도리에 얼굴을 푹 파묻고 가는 아줌마 모두가.보기엔 너무 좋다. 오가는 사람을 보고 있노라면 세상이 보인다. 나는 그리고 즐겁다. 아무른 생각 없이 오가는 사람들과 하나가 된다. 하나. 둘.오늘은 그렇게 하루가 간다. 2009. 5. 22.
단풍 그 화려함 2008. 2. 3 단풍이 살짝 고개를 내민다 2009.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