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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척산4

팔용산을 넘어 걷는다 2010.10.10 건강을 위해 시작한 산행이었다.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처럼 오르기 시작한 팔용산을 오늘은 조금 더 무리해 산 능선을 넘기로 하였다. 가까이에서 보면 실로 아찔한 높이 인데 사진으로 보니 그냥 바위에 지나지 않게 보인다. 능선을 넘어 창신고등학교 쪽으로 방향을 잡고 하산 중에 내려다 보이는 구 마산시내 모습이다. 바다를 메우고 그 위에 사람들은 빌딩을 쌓아 놓고 산다. 저기 높이 보이는 저런 아파트를 통합되기 전 시장은 빙 둘러 세우려 했다. 그것도 바다를 더 메워서……. 도시를 둘러싼 아파트 숲이라 생각만 해도 갑갑하다. 그렇게 되면 바다는 눈 에서 사라지게 되겠지. 뒤로 보이는 산이 두척산(무학산)이다. 마산을 품안에 안고 있다. 두척산(무학산)은 일본인들이 원래의 이름인 두척산을 배.. 2010. 10. 10.
제주도는 올레 마산은 무학산 둘레길 2009년 11월 28일 마산 무학산 만날재를 찾았다. 지금은 잘 정리되어 있지만 예전에는 그렇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은 마산 시민들의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화장실 부터 야외무대 주차장 그리고 편안한 도로 까지 잘 만들어 놓아서 많은 시민들이 찾는 곳이 되었다. 일단 나는 그곳에서 부터 출발 할 예정이다. 무학산 둘레길은 마산시에서 희망근로 사업을 이용 월영동 밤밭고개에서 석전사거리까지 12.5km(폭1~1.5m이내)구간에 산책로를 조성한 것이다. 만날 고개는 중간에 끼어 드는 격이 된다. 좌우로 편백나무가 울창하게 들어서 우선 공기가 신선하다...늦은 오후가 되어 약간은 길이 어둡지만 곳곳에 쌓여 있는 낙엽을 밟으며 가족들과 함께 걷기에는 적당하도록 만들어 놓았다. 나무숲 사이로 길이 조성되어 숲길을.. 2009. 11. 28.
10월의 마산전경 좌측으로 보이는 두척산(무학산)의 품에 마산시는 안겨 있다. 두척산으로 인해 마산은 강한 비바람도 피하고 겨울이면 추운 북서풍도 피한다. 또 탁한 공기는 바다로 빠져나가고 마산은 그래서 공기가 참 좋다. 그런 마산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그렇게 되면 바다는 눈앞에서 사라지고 높은 산에 올라서야 겨우 볼 수 있을 것이다. 안 그래도 마산 시민들은 바다를 잊고 사는데, 그 바다마저 시야에서 빼앗아버리는 대규모 아파트 공사를 할 예정이다 신도시를 개발한다는 명목으로 바다를 메우고 그 자리에 아파트를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지을 계획이란다. 눈앞에 보이는 곳이 바로 봉암공단 수출자유지역이다. 그 앞을 또 메운다고 한다. 가만두어도 괴로운 바다는 인간의 탐욕에 의해 점점 자신의 몸을 내주고 있다... 2009. 10. 5.
무산 두척산(무학산)백운사 아무른 준비 없이 마산 무학산 백운사를 들렸다 아래로는 마산시가 아스라히 펼쳐져 있다 마산시는 무학산(두척산품에 그렇게 품어져 있었다 무학산은 일제의 흔적이다 이제 우리 이름 두척산으로 바꾸어야 하지 않을까.. 마산의 명산이며 마산의 주산인데.. 2004/02/16 2008.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