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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18

세상의 모든 신들은 인간의 편의에 의해 생기고 사라진다. 간절히 필요 할 땐 간절히 신앙하다 그 간절함이 사라지면 신앙도 사라진다.신을 앙망하는것이 신앙 인데 그 신 조차 인간의 편의에 의해 존재하기도 사라지기도 한다. 늘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지금의 종교 또한 여러사람 밥벌이 도구로 잘 이용되어지고 있다. 믿음을 강매하고 서로의 불안 심리를 이용해 분쟁이 일어나고 그 분쟁을 이용해 세력을 키워나간다. 그곳에서 신은 그들의 필요에 의해 무참히 난도질 당한다 믿습니다. 믿습니다 하는 그들에 의해서 이미 나와 같은 모습으로 함께 울고 웃고 힘내라 하는 그분들은 외면 한 채 2023. 7. 8.
하나님이 교회에만 있나? 요즈음 이재명 경기지사를 교회에서 많이 공격하고 있다. 내가 알고 있는 목사님도 칼럼을 쓰면서까지 이재명 경기지사를 비판한다 예배를 폐쇄하라고 한다며 진실을 전달해야 할 목사라는 분이 오해를 오히려 부추긴다. 이 지사는 예배를 폐쇄하라는 것이 아니라 예배 방법을 바꾸라는 것이다 꼭 교회에 모여서 예배하는 방법이 아닌 감염이 덜 될 수 있도록 신도 간의 접촉이 덜 일어나는 방법으로 예배 방법을 바꾸어 달라는 것이다. ​ 만약에 신도들 간 감염이 일어나면 겁 잡을 수 없기 때문에 가능한 방법을 바꾸어 예배를 해달라는 것을 예배를 하지 말라는 것으로 해석을 한다. 묻고 싶다. 꼭 교회에만 하나님이 존재하는지 꼭 교회에 가서 예배를 해야 하나님이 들어주는지 만약에 감염이 되면 하나님 탓 자신의 믿음이 부족한 탓.. 2020. 3. 10.
신은 어디에 내 육신의 건강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틈만 나면 산을 오른다. 그곳에서 만나는 수많은 생명들을 보면서 도대체 신은 어디에 존재하는 걸까 궁금해진다. 뜨거운 아스팔트 길 위에 말라 비뜰어져 죽어 있는 셀 수 없이 많은 지렁이들 과 산 위 의자에서 잠시 쉬려고 하면 덤비는 수십수백 마리의 모기들 그 성가심에 휘둘러는 손길에 죽어나가는 모기. 애꿎게 자기 갈 길 가다가 내 발끝에 밟혀 죽어가는 개미들 그래도 살자고 본능에 따라 내 몸에서 나온 땀의 소금기에서 염분을 취하는 저 검은 나비까지 도대체 어떤 신이 존재하게 했다는 걸까? 작금의 대한민국에서 보여주는 종교인들의 일탈을 보면 오히려 그들로 인해 신의 존재를 부정하고 그들이 말하고 주장하는 신이니 구원이니 하는 것들이 얼마나 허구인지를 증명해주고 있지 않나.. 2018. 7. 19.
너와 나 너와 나 사랑한다면 어디든 함께 하리라 2017. 2. 27.
넌 누구 난 어디 내가 있는 지금 여기가 행복하면 극락이요 내가 사는 지금 여기가 괴롭기만 하다면 지옥이다. 극락과 지옥을 따로 어디에서 구하는가 내 사는 이곳이고 내 사는 여기에 苦 와 행복이 더불어 함께 있는데 2016. 8. 31.
구원이 필요하십니까 구원이 필요하십니까. 구원 을 드리겠습니다. 오직 믿기만 하십시요 당신 의 간절한 믿음 만큼 당신은 구원 받을 수 있습니다. 얼마 전 독실한 크리스찬 인 친구 가 내 친구 중 한명을 교회 로 인도 하고 싶다고 하였다. 그런데 문제는 교회로 인도하고 싶다는 친구는 부처님 께 귀의한 불자 다. 교회로 인도하겠다는 친구가 바로 구원문제를 내민것이다. 즉 니가 믿는 부처님은 구원을 해주질 않는다고 그러자 친구가 그건 니가 걱정안해도 된다고 하지만 친구는 하나님 많이 우리의 죄 를 사해주고 우리의 영혼 을 구원 할 수 있으니 자신따라 교회로 가자는 주장 이다. 내가 슬쩍 끼여들어 친구에게 말했다. 친구야 니가 믿는 신 은 친구가 죽어야만 구원 해주겠지만 나는 그냥 내가 지은죄 내가 갚아 나가며 철처히 반성 하며 .. 2016. 6. 20.
가만 있으면 안된다 아침에 일어나 노트북을 열고 정보를 체크하고 또 하루의 일상을 어제처럼 시작하지만 어제는 어제일 뿐 오늘은 지금 이 순간일 뿐이다. 세월호 관련 소식들에 아프면 아파하고 때론 분노한다. 이젠 더 이상 정부의 무능과 그래도 이 정부를 싸고 도는 정말 이해 못할 사람들 까지 참으려고 억누르는 감정이 마치 터지기 직전의 고요처럼 감정조차 텅 비어 더 이상의 아픔조차 무감각해진다. 차라리 무력해 진다. 대한민국 정부는 지금 자신들의 월급을 주는 국민의 눈과 귀를 막고 심지어 이젠 말하지 말고 가만히 있어라 협박을 한다. 정부가 하는 일에 반대 의견 말하지 말고 그냥 가만히 있어라 한다. 그렇게 세월호의 아이들을 선실에 가두어 놓고 차가운 바다에서 생목숨 앉아가 놓고 침몰하는 대한민국호 의 선장은 국민보다 먼저 .. 2014. 5. 3.
신은 어디에 사람들은 결국 보이는 것만 보고 자신의 기준에 자신의 조건에 맞지 않으면 모른채 외면 하는구나 우리가 흔히 믿는다는 신이라는 존재도 인간에 의해 존재 했다가 인간의 무관심에 점점 쇠퇴 했을 것이다. 세상에 신은 자신 뿐이라며 다른 신 을 믿거나 다른 종교를 믿거나 하면 그 대상이 누구였건 부정해버리는 엄청난 모순을 가진 종교에서 ,서로 사랑하라,고 가르친다. 그 사랑조차 자신을 섬긴다는 조건 안에서만 이다. 나의 자존을 허락하지 않고 나의 생각이나 의사 따위는 존중하지 않는 철처한 이기주의 신 자신이 곧 길이요 진리 라면서 믿는자와 안믿는자로 세상을 조각내어 반목과 전쟁으로 이끄는 참으로 오만한 종교라는 탈을 쓰고 인간을 쇄뇌 시키는 또 그 말에 현옥되어 그저 자신의 뜻이나 생각보다 신이라는 허상에 매달.. 2014. 4. 5.
변화한다(윤회)한다 인간 군상들은 참 이기적이다. 세상 모든 기준을 인간들의 편리에 의해 결정하기 때문이다. 다른 종의 생리나 불편 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아주 지독한 이기주의다. 또 다른 한편에서는 구원이라는 맹목 하에 인간 외 또 다른 존재를 기꺼이 만들고 그 존재에 신이라거나 구세주 등등의 이름으로 형상화 하여 자신들의 믿음 혹은 구원의 대상으로 삼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그리고 한 번도 보지 못한 그 "신" 때문에 심지어 전쟁도 서슴치 않는다. 사람들은 그것을 종교 혹은 신앙이라며 경외 시 한다. 하지만 세상은 어떤 절대자에 의해 만들어지거나 존재하지 않는다. 그 존재하는 것은 반드시 존재할 수 있는 조건이 있기 때문인데 이 조건이 바로 인연(因緣)인 것이다. 어떤 조건에 의해 생겨난 모든 것은 조건이 다하면 변화하.. 2012. 1. 24.
세상엔 참 많은 사람이 살고 있다. 세상엔 참 많은 사람이 살고 있다. 그 많은 사람은 한결같이 자신들의 우주에서 자신들만의 세상을 살고 있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서로 부딪기며 살고 있지만 가끔은 철저하게 외로울 때도 있다. 그렇게 못 마시는 술이라도 마시고 싶을 땐 독백처럼 긴 한숨을 쉬기도 한다. 믿었던 사람이 등을 칠 때는 더욱 그렇다. 사람이 사람을 대하면서 계산을 한다는 것은 더더욱 용서하기 어려운 것이다. 과연 이 사람이 나에게 어떤 이익을 줄까? 내가 이 사람을 만나면 잘못되는 것이 아닐까? 겉으로는 웃으면서 속으로는 그렇게 계산을 하는 정말 그 아픔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나를 잘 모르면서 마치 나를 잘 알고 있는 것처럼 그렇게 마구 비판을 하는 것을 보면서 세상이 참 우습구나 하는 것을 느낀다. 하긴 그렇게 많은 우주 .. 2011. 8. 23.
反 FTA 참기 어려운 것을 참는 것이 진실한 참음이요. 누구나 참을 수 있는 것을 참는 것은 일상의 참음이다. 자기보다 악한 이의 허물을 기꺼이 용서하고 부귀와 영화 속에서 겸손하고 절제하라. 참을 수 없는 것을 참는 것이 수행의 덕이니 원망을 원망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성내는 사람 속에서 마음을 고요히 하여 남들이 모두 악행(惡行)한다고 가담하지 말라. 강한 자 앞에서 참는 것은 두렵기 때문이고 자기와 같은 사람 앞에서 참는 것은 싸우기 싫어서이며 자기보다 못한 사람 앞에서 참는 것이 진정한 참음이다. 욕설과 헐뜯음을 못 참는 것은 어리석음이니 돌가루를 두 눈에 넣는 것 같고. 욕설과 비방을 잘 참음으로서 지혜로움이니 코끼리 등위를 화려하게 꾸밈과 같다. 욕설과 비방으로 지혜로운 이를 어찌하지 못함은 큰 바위에.. 2011. 8. 6.
참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세상 세상엔 참 많은 사람이 살고 있다. 그 많은 사람은 한결같이 자신들의 우주에서 자신들만의 세상을 살고 있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서로 부딪기며 살고 있지만 가끔은 철저하게 외로울 때도 있다. 그렇게 못 마시는 술이라도 마시고 싶을 땐 독백처럼 긴 한숨을 쉬기도 한다. 믿었던 사람이 등을 칠 때는 더욱 그렇다. 사람이 사람을 대하면서 계산을 한다는 것은 더더욱 용서하기 어려운 것이다. 과연 이 사람이 나에게 어떤 이익을 줄까? 내가 이 사람을 만나면 잘못되는 것이 아닐까? 겉으로는 웃으면서 속으로는 그렇게 계산을 하는 그 복잡함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나를 잘 모르면서 마치 나를 잘 알고 있는 것처럼 그렇게 마구 비판을 하는 것을 보면서 세상이 참 우습구나 하는 것을 느낀다. 하긴 그렇게 많은 우주 속에.. 2011. 7. 30.
사랑의 약속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에는 일명 콰이강의 다리라는 유명한 연륙교가 있다. 정식 명칭은 저도연륙교다. 그곳에 사랑하는 두사람이 자물쇠를 채우고 열쇠를 숨기고 오면 두사람의 사랑이 영원하다고 하는 이야기가 어느순간부터 전해 지고 실제 그 다리에 가면 그런 자물쇠들이 다리 난간에 매달려 서로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다. 그렇게 라도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싶은것이겠지.....,2010.7.18 2010. 7. 19.
진리란 무엇인가? 누가 내게 묻는다. 진리가 무엇이냐고? 내가 답한다. 나는 모른다. 그런데 왜 부처님을 믿느냐며 비웃듯이 묻는다. 내가 답한다. 내가 언제 부처님을 믿는다고 했느냐 나는 한 번도 부처를 믿은 적 없다 다만. 내가 부처임을 의심하지 않을 뿐. 그럼 진리가 무엇이냐. 내가 대답한다. 나와 진리가 따로 둘이 아닌 것을 부처와 진리가 따로 둘이 아닌 것을. 어찌 진리를 따로 말로 표현할까……. 다만 안타까울 뿐. 2010. 5. 31.
그 놈의 종교 때문에 오늘 사무실 앞에 있는 아구찜 집을 지나가는데 커피한잔 마시라며 자신의 가계로 들어간다. 성의를 거절할 수 없어 들어가 커피를 한잔 마시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종교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다. 그분들의 종교는 기독교다 그분들 말로는 예전에 불교였다가 개종하여 지금은 기독교라고 하면서 나 더러 하나님 영접해서 구원받으라는 것이다. 솔직히 나는 종교이야길 하기 싫어한다. 그놈의 종교 때문에 평소에 잘 지내던 사이가 잘못하면 멀어지기 때문이다. 얼마 전에도 친구가 사무실로 찾아와 내게 하나님 믿고 구원 받으라고 이야길 시작하기에 내가 그랬던 적이 있다. "친구야 나는 너의 종교를 존중한다. 그러니까 너도 나의 종교를 존중해다오. 우리 더 이상 종교이야기 하지 말자" 라고 그런데 그 친구는 내가 답답하고 한.. 2009. 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