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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9

우요일 이라서 더 좋다 雨 요일 봄비에 꽃들이 깨어난다.덩달아 신나있는 나 꽃 피는 봄이라서 좋다. 雨 요일 이라 더 좋다. 2024. 3. 26.
행복 스쳐 지나가는 일상의 작고 소소한 순간들이 당신이 그리도 찾아 헤매이든 행복일지 모른다. 행복은 찾는게 아니라 느끼는거다. 행복은 찾는사람것이 아니라 느끼는 사람의 것이다. 지금 가까이 와 있는 평범하고 아무것도 아닌것 같은 일상 에서도. 이미 행복 할 수 있다. 비 그친 뒤 따스한 햇살 이 따스함에 행복하다. 2018. 3. 22.
오늘은 우요일 오늘은 雨요일 촉촉히 내리는 비는 겨우네 메말랐던 가지에 잠들었던 생명을 톡톡 깨워 연두색 고개를 내밀게 하네 오늘은 雨요일 春 오는 소리 들린다. 2018. 3. 19.
봄 비가 내릴려나 또 하루가 시작된다. 하늘은 근방 비라도 올 것처럼 흐리다. 비가 내린다면 봄을 제촉하는 비일테지 생명이 깨어나길 기다리는 비 일 것이다. 똑똑똑 하며 연두색 봄을 깨우는 2018. 2. 10.
유채꽃밭에서 봄이면 창녕 남지의 남강변에는 유채꽃 만발해 진다. 사람들은 유채꽃 사이를 오가며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다. 봄이면 유채꽃 활짝피는데 봄비가 오락가락인다. 2017. 4. 12.
대지 엔 3월 대지엔 생명들이 하나둘 고개 내민다 얼어붙은 대지에 봄비 가만히 문두드리면 연두색 생명들 가만 가만 고개 내민다 여기저기 화들짝 노오란꽃도 피고 연분홍 진달래 수줍은듯 속살을 비추인다 봄비 대지에 숨결이 되어 그렇게 봄이 다가오나 보나 약간은 설레이는 가슴이 되어 2009. 6. 19.
처음 봄비는 처음 봄비는 꽃잎을 잉태하였다 화려한 잎사귀를 주고 연분홍색으로 온통 치장을 해주었다. 그렇게 따뜻한 봄을 맛보게 하였다 그러다 이젠 그 잎사귀를 지운다. 또 다른 인연을 위하여 고통을 감내하며 이별하는 아픔을 애써 봄비로 눈물 감춘 채 하나하나 잎사귀 아파 할까봐 바람결에 살랑 살랑 그렇게 조심스럽게 그 고운 잎사귀를 지운다. 땅바닥에 뒹구르는 꽃잎은 화려한 지난 시간이 그립다 발자국이 아프게 그 위로 지나간다. 짓누르는 아픔이 온다. 빗방울이 온몸을 삼킨다. 숨이 막힌다. 참 화사한 봄날이었는데. 아련한 추억된다. 어디선가 연두색 새살이 움튼다. 아 또 다른 인연의 시작이구나.……. 내가 감으로 또 다른 인연은 시작 되는구나. 긴 잠에 든다. 이 봄비 이젠 내년 어디에서 맞을까……. 이 긴…….잠…….. 2009. 2. 16.
봄비는 대지를 깨우고 눈을 뜨니 간간히 봄비가 입새를 톡톡 깨우고 있습니다. 이제 그만 일어나라고 네 안의 여린 잎사귀를 이 봄볕에 싹트라고. 그렇게 가벼운 봄비는 속삭이며 여기저기 온대지 가득 생명을 틔우고 다닙니다. 어제와 다른 오늘은. 좀 더 연초록이 물오르고 햇살은 조금 더 활기를 품고 게으른 하품하는 나를 깨웁니다. 그렇게 세상엔 봄이 어김없이 왔답니다. 겨우내 숨죽이고 그저 품안에 웅크린 채 오직 봄비가 깨울 그날을 기대하며 봄비는 아무런 약속도 하지 않았습니다. 언제 너희를 깨우겠노라 하지만 서로에게는 어떠한 계산이 없습니다. 단지 의심하지 않는 마음만 있을 뿐이지요. 의심하지 마십시오. 배고프면 밥 먹고 잠 오면 잘뿐입니다. 이 비가 그치면 그동안 감추어두었던 가지가지 생명들 제각각 대지를 박차고 보란 듯이 으.. 2009. 2. 16.
제일 중요한 순간은 지금이다 아침에 눈을 뜨고 입가에 미소 지을 수 있음으로 나는 행복하다. 또 새로운 시간이 나에게 주어졌기 때문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똑같이 시작하는 하루지만 제각각의 사정에 따라 그 시간의 가치는 달라질 것이다. 우선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순간은 언제일까? 처음 세상에 태어난 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난 날. 집을 사던 날 등등 참으로 많은 소중한 순간들이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 소중한 순간들이 바로 지금 일어난다는데 있다. 지나가버린 소중한 순간들은 이미 없다 미래의 소중한 순간들은 아직 오지 않았다. 그런데 나에게 가장 소중한 순간은 언제나 바로 지금 나에게 온다. 이 순간에도 수많은 생명들이 바로 지금 태어나는 소중한 순간을 맞이한다. 바로 지금. 그러니 어떠한 중요한 순간도 바로 지금 보다.. 2009. 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