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명42

모두가 부처님 두두물물이 부처 이기에 따로 어디에서 부처를 찾지마라. 너도 나도 오늘은 모두가 부처님 2023. 5. 27.
생명 콘크리트 바닥에 기대어 생명을 피워나가는 경이로움에 세상 어떤 생명도 살아야 할 이유가 있음을 느낀다. 누가 알아 주거나 말거나 인연은 이어지고 인연 다함 사라진다. #그림연습 #인연 #생명 #그림 #폰그림 #폰스케치 #GalaxyS22Ultra #갤럭시s22울트라 #꽃그림 #취미 2023. 4. 19.
존중 세상에는 제각각의 사람들이 제각각의 우주속에서 제각각의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 우주의 주인은 항상 나 이기에 당신의 우주는 존중받고 어느 우주와도 동등하다. 너의 우주를 인정하고 존중함으로써 나의 우주 또한 인정받고 존중 받을 수 있다. 나를 주장함으로 너가 생겨나고 너를 주장함으로 내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 어떤 것들도 인연되어 생겨난 우주는 소중하다. 서로의 우주에 간섭하지않고 존중할 때 온 우주 그곳이 극락정토 다 #극락 #극락정토 #우주 #인정 #사는것 #진리 #깨달음 #헛소리 #넋두리 2021. 5. 26.
산에드니 보인다. 평소 무심했던 것들이 하나 둘 눈에 들어온다. 이름을 몰라도 상관없다.피고 지고 비워지고 채워지고 살고 죽고그래왔고 그럴 것이다. 그것을 앎이 깨달음이다. 그 뿐이다. 2021. 4. 20.
그런거다 산에 들면서 주변에 나뭇잎이든 꽃잎이든 자세히 보게 되었다. 그런데 정말 자연은 경이롭다 못해 나를 겸손하게 한다. 비슷해 보여도 같은 게 하나도 없으면서 그 안에는 질서가 숨어 있고 규칙이 있어 반드시 그 규칙을 지키며 꽃 피고 지며 푸르러진다. 꽃잎 하나 같은 게 없고 나뭇잎 하나 도 같은 게 없다. 그런데도 질 때 지고 필 때 핀다. 미련 두지 않는다. 그리고 아름답다. 나뭇잎 하나도 제각각의 같은 수종은 같은 모습으로의 질서로 꽃은 꽃대로의 같은 모습으로 규칙대로 피고 지는데 어리석은 나는 세월 가고 변해가는 걸 두려워 한 거다. 이 또한 받아들이고 변하고 나고 가는 걸 두려워 한 거다. 그것을 의심했기에 두렵고 괴롭고 고통스러웠던 거다. 그냥 그런 거다. 꽃 피고 지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 것처럼.. 2018. 4. 12.
마당에 핀 생명들 우리집 마당에 핀 꽃들이다 비록 작지만 이 꽃들은 그곳을 자신들의 우주인냥 아름다움을 뽐내며 피고진다. 이름도 채 알기도 전에 피고진 꽃들이지만 그 아름다움은 꽃이 왜 꽃인지를 느끼게 해 준다 꽃은 꽃이라서 예쁘다 2017. 9. 23.
나 라고 하는 것 어제 올 때 가 없는데 택배가 왔다고 해 받아보니 책이었다. 생명치료 라는 책으로 평소 잘 알고 계시는 지인이며 한 종단의 어른이며 사찰의 주지로 부처님법을 통해 생명치료 를 하고 계시는 분이 자신의 생각들을 정리해 좀 더 많은 분들에게 생명치료의 길을 열고자 책을 낸 것이다.. 고타마 싣다르타 의 생명치료 라는 제목으로 부처님 방식으로 고에서 벗어남을 설하는 것이다. 중생은 생로병사 가 다 고 다 태어나고 나이먹고 병들고 죽는다. 지수화풍의 인연으로 생겨난 나라고 하는 이 육신은 지수화풍 어느하나라도 인연이 다 해 떠나면 나 라는 이 육신 또한 사라진다. 즉 나라고 생각했든 이 육신이 알고보면 나라고 할만 한 것이 없다는 것이다. 길을 가다 만나는 수많은 종류의 차들을 예로 들면 차라고 하지만 그 차라.. 2015. 8. 19.
감사하다 매일매일 먹어야 하는 약이다. 어쩌다가 이렇게 약에 의지해야 하는 처지가 되었는지 모르지만 나는 감사한다. 오늘 부터는 먹어야 하는 약이 한 가지가 더 늘어났다. 잠시 서글퍼다. 그래도 나는 감사한다. 내가 사는 이 땅엔 아파도 이런 저런 이유로 제대로 치료조차 받지 못하는 가슴 아픈 사람들이 많은데 나는 좋은 약으로 치료를 하고 있으니 말이다. 세상의 모든 부귀영화를 다 가져도 건강을 읽는다면 그것은 결국 물거품이다. 만약에 당신에게 지금 건강한 몸이 있고 건강한 정신이 있다면 그것은 모든 가능성을 가졌다는 말이다. 즉 부자도 될 수 있고, 훌륭한 정치가도 될 수 있고 또 다른 꿈을 꿀 수 있고 또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을 다 가졌지만 건강하지 않다면 그것은 그 모든 것을 다 주고.. 2014. 8. 23.
쉬고싶다 요즈음 많이 피곤하다. 삶이라는 것이 뜻대로 되지 않는것은 알지만 그래도 이렇게 지치고 힘들 땐 조금씩 쉬었으면 좋겠다. 쉰다는 것은 아무 생각이 일어나지 않고 며칠만이라고 세상의 모든것을 잊고자연에 푹 파묻혀 살아 보았으면 한다. 인간은 이렇게 간사한 것이다. 더 더 더 하는 욕심으로 분명 한치 앞도 모르면서 경제적인 부 나 명예에 대한 욕심으로 허비한다. 또 한편에서는 쉬고 싶어 한다. 지금의 이 모순이 삶을 더 피폐하게 한다. 쉬고 싶어 할 때 쉴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자유인이다. 그런 자유인이 바로 텅빈 마음으로 충만함을 느낄 수 있는 대자유인이다. 배고플 때 밥먹고 자고 싶을 때 잠들 수 있는 절대적인 평화 그 평화로움속에 쉬고싶다. 지금 여기서 2014. 6. 20.
그대 온다 그대 온다. 목련이 필 때 쯤 그대 내게로 온다. 비처럼 꿈결처럼 그대 온다. 연두색 사랑처럼 부드럽게 부끄러운 듯 고개 비쭉 내밀며 노란색 후레지아 처럼 상큼하다. 바람이 불고 비가 오고 봄은 이처럼 가까이 있어 나른한 졸림처럼 졸린다. 봄에 오는 비는 많은 생명들을 피워내고 그대처럼 바람처럼 내게로 온다 2014. 3. 29.
벚꽃 활짝 피었네 진해가는 길에 어느새 벚꽃이 만발하다. 벚꽃피는 길에 개나리 진달래도 피어 동무한다. 참 고맙고 대견하다. 지난겨울의 그 모진 추위를 이기고 어디에 저리 아름다운 꽃들을 숨겨 두었을까? 개나리 진달래 벚꽃 피는 계절 봄이 나는 참 좋다 해 wlsgo go 지금 한참 진해에서는 군항제 준비로 바쁩니다. 그런데 군항제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바로 벚꽃입니다 군항제 기간에는 외지에서 진해를 찾은 손님이 참 많아 진해가 복잡한 관계로 미리 진해를 찾아 벚꽃을 담아 보았습니다. 그런데 다행인 것인 올해는 축제 기간 중 벚꽃을 제대로 만끽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월 28일 금요일 따뜻한 날씨에 여름인 듯 조금은 더운 가운데 이미 벚꽃이 활짝 피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벚꽃과 개나리가 활짝 피어나고 조금 더 있음.. 2014. 3. 28.
하얀 목련이 피네요 하얀목련이 활짝 피었네요 진짜 봄이네요 목련은 잎보다. 먼저 꽃을 피워 그 꽃이 떨어지면 잎을 다시 피웁니다. 다 생존의 방식이겠지요. 사람들은 제 각각의 방식대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느한쪽은 봄이 오지만 어느한쪽은 가을이 오고있지요 이 또한 다 지나가지요 봄 여름 가을 겨울 봄 여름 가을 겨울 돌고 돌아 제자리 인 걸요 그런대도 사람들은 한치 앞도 모른 채 바쁘게 살아갑니다. 아무리 바쁘게 뛰어도 제자리 입니다. 조금 천천히 조금 더 천천히 잠시만 멈춤 하시고 목련이 피고짐도 보시고 봄이 옴 을 온 몸 으로 느껴도 보시길 2014. 3. 22.
이 봄 어디로 떠날까? 이 봄 어디로 떠날까? 마음은 분명 설레는 데 나는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떠나고 싶은 마음을 달래고 있다. 사는 게 가끔은 지치지만 그래도 이 봄 다시 깨어는 나는 생명처럼 나도 한번 쯤 다시 새롭게 깨어나고 싶다. 그러기 위해 잠시 떠나야 한다. 무작정 어디라도 마음 내키는 그곳으로 떠나야 한다. 낯선 그곳에서 사람을 만나고 또 다른 풍경에 잠시 넋을 읽기도 하고 통하지 않는 말에 당황하기도 하며 그렇게 이방인이 되어 설레어 보기도 해야 한다. 떠남은 그런 것이다. 완벽하진 않아도 편안하진 않아도 떠날 수 있고 떠날 곳 있을 때 삶의 한 쪽에 작은 여유가 있어 숨을 쉴 수 가 있는 것 같다. 여행은 숨 쉼이다. 삶에 물꼬는 터주는 길이다. 이 봄 어디로 떠날 까 고민하는 참 행복한 나는 방.. 2014. 3. 8.
능수버들에서 생명이 움튼다 2012.3.29 병원에서 링거를 맞고 잠시 짬이나 마산 장군천 주변을 거닌다. 능수버들에도 생명이 움트고 봄은 봄인가 보다 2012. 3. 29.
건강하게 숨 쉬기 부처님의 말씀이 적힌 경전 "우파니샤드"에 나오는 이야기 입니다. "생명"이라는 집에는 "숨, 입, 눈, 귀, 사고력" 이라는 다섯 형제가 살았습니다. 어느날 이 형제는 누가 제일 훌륭한 가에 대해서 말다툼을 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께 누가 제일 훌륭하냐고 물었더니, " 너희 가운데 누군가가 집을 나가서 남은 사람들의 몸이 최악의 상태가 되게 만드는 사람이 제일 훌륭한 사람이다. "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래서 우선 "입"이 몸에서 떨어져 나가 1년후에 돌아왔습니다. "내가 없어서 얼마나 불편했어?" 라고 묻자 나머지 형제들은 "네가 없어서 숨으로 호흡하고, 눈으로 보고, 귀로듣고, 사고력으로 생각하며 1년을 살았어." 라고 대답했습니다. 다음으로 눈, 귀, 사고력이 차례로 집을 나.. 2011.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