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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6

이팝나무 꽃 피었네 2011년 5월 14일 시내에 취재차 나갔다가 취재는 못하고 이팝나무 꽃이 피어 위로 삼아 돌아 옵니다. 2011. 5. 14.
돈가스 덮밥 어제 저녁 합성 동으로 나갔다가 허기진 배를 채울 곳을 찾다가 길 건너 돈가스 집을 발견 지하도를 건너 찾은 곳이다. 배가 고픈 상태에 눈에 들어오는 메뉴가 바로 돈가스 덮밥이었다. 그런데 양이 정말 작다. 돈가스에 쌀밥 그리고 국물과 단무지 몇 개 와 김치 조금이었다. 김치는 두어 번 먹으니 없다. 국은 그냥 간장국이다. 여기다 된장만 풀면 간단한 일본식 된장이 될 것 같다. 맛은 그냥 저 냥이다 문제는 가격이다. 5500원 싸다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시내 한가운데니까 자릿세라 생각한다. 하지만 두 번은 가고 싶지 않다. 2011. 2. 20.
시내에서 내가 유일하게 내 몸에 투자하는 비타민C가 떨어져 약국으로 비타민을 구입하려 가는 길에 사람들이 어디서 부터 왔는지 복잡하게도 많다. 아무리 복잡해도 제각각의 길이 있는 법 모두가 어디론 가로 부지런히 움직인다. 나도 그들 중 일부가 되어 그렇게 나의 목적지인 약국으로 향한다. 거리엔 차도 사람도 너무 많다. 그 너무 많음에 나도 포함되어 있다. 아마 상대도 나와 똑같이 아 복잡함을 느낄 것이다. 그렇게 세상 속에 내가 있고 사람 속에 내가 있고 내 속에 우주가 있는 것이다……. 이 모든 게 내 마음 안에 있는 것을……. 고통도, 행복도, 미련도, 사랑도, 행복도, 삶도, 죽음도 우주의 삼라만상이 아무리 오묘해도 그 모든것이 마음안에서 일어나고 사라지는 것을 우주가 아무리 크고 끝없이 크다해도 그 우주를.. 2010. 6. 6.
아직 봄은 이른가? 시내를 나갔다. 거리의 가루수와 하늘을 보니 아직 봄이 이른가 싶다. 2010.3.24 2010. 3. 24.
거리를 걷다가 따뜻한 기운에 무작정 카메라를 들고 길을 걸었다. 뚜럿한 목적이나 어떤 그런것도 없다. 그냥 따뜻한 봄이 좋다. 저멀리 무학산이 버티고 마산을 감싸안고 있다. 그 아래 인간들이 산다. 봄이 성큼 성큼 그렇게 다가 오면서 이제 얼마 후면은 저 하천가에도 유채꽃이 필 것이다. 노오란 유채가 얼마나 보기에 좋던지. 그런데 눈앞에 이렇게 인간의 이기심 덩어리가 나의 숨을 막히게 한다. 2010. 2. 28.
초승달과 하늘 간만에 시내로 나갔다. 하늘은 푸른데 아직 봄이 오는것이 샘이 나는지 날은 여전히 쌀쌀하다. 요즈음은 카메라를 들고 다니기 귀찮아 거의 이렇게 백삼십만 화소 짜리 휴대폰으로 해결을 한다. 하지만 따뜻한 봄이오면 다시 카메라를 들고 들로 산으로 다니고 싶을 것이다. 나는 왜 무언가가 귀찮아 지면 이렇게 움직이는 것 조차 힘이 들까? 오죽하였으면 시내 풍경들이 낯설어 보이는지. 그렇게 운동까지 마치고 다시 나의 소중한 보금자리로 돌아갈 즈음 하늘엔 초승달이 떠 있다. 확실하게 차이가 난다. 카메라 같았으면 선명하게 찍을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 휴대폰이 누가 내게 그런다 아이폰을 사면 다 해결 된다고. 그런데 문제는 지금의 내 휴대폰 약정이 까마득하다는 것이다. 휴...불편하지만 않으면 되지 뭐 나는 안드로.. 2010. 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