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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9

참 좋은 나라다 정갈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깨끗하고 조용하고 승차감 좋은 수소버스를 타고 집으로 와 옥상에 올라 휘엉청 밝은 달을 본다.참 좋은 우리나라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내가 대한민국 사람이라는게 너무나 자랑스럽다. 좀 있음 선거다. 이 와중에 잘하고 있는 정부를 심판하자는 사람들이 있고 이 정부가 폭망했다는 자신들의 바램을 은연중 선거운동이라는 핑계삼아 뱉는 정치꾼들도 있다.지들 말 마 따나 심판하자는 폭망했다는 정부를 전 세계는 찬사를 한다. 그걸 자신들만 모르는건지 알고도 모른척하는건지 도통 내가 모르겠다. 참 나 #코로나19 #선거 #총선 #집 #수소버스 #식사 #식당 #오늘 2020. 4. 7.
장남감 세상 2 세상은 요지경 장남감 같은 세상이다. 2011.9.경민인터빌 18층 옥상에서 내려다본 세상 2011. 9. 28.
날이 많이 풀렸다 날이 많이 풀렸다 딩굴양도 옥상에 올라가며 놀아달라고 이렇세 애교를 부린다. 겨우네 제대로 목욕도 못하다 보니 하얀개 인지 검정개인지. 구분이 안간다. 2011. 2. 6.
딩굴아 무얼 그렇게 보니 점심을 먹고 가계문을 나서니 우리집 딩굴이가 옥상에서 떡하지 지켜보고 있다. 요즈음 많이 짓는 관계로 뒷집 사람들이 싫어해 할 수 없어 사람이 없을 땐 옥상에 묵어 놓고 나온다. 그러다 보니 혼자 외로운지 세상사람들 오가는 모습 구경할려고 하는지 이렇게 난간에 서서 머리만 내밀고 쳐다보곤한다. 그러다 서 있는게 힘들면 또 잠시 사라진다. 미안하다. 같이 있을 땐 풀어 놓는데(물론 집안에서만) 어쩔 수 없이 나올 땐 이렇게 묶어놔야 한다. 눈치도 없이 막 짓어니까 또 그소리가 하도 우렁차 뒷집 사람이 야근하고 와서 잠을 못잔다고 항의를 한다. 내가 좀더 가까이 다가가자 반갑다고 꼬리 흔드는게 느껴 진다. 머리가 좌우로 흔들리기 때문이다. 이제 2년 가까이 키워온 진돗개 인데 이 녀석의 특징은 다른 가족들의.. 2010. 10. 20.
아침 햇살 2010. 7. 27 일 옥상에서 텐트치고 열대야를 피해 잠을 잤다. 아침이면 저렇게 팔용산 너머로 동이튼다. 2010. 7. 27.
버들강아지 2010.7.27 더운 열대야를 견디지 못해 옥상에 텐트를 치고 잠을 청했는데 아침이면 팔용산 너머로 아침해가 떠 오르면 그 햇살 때문에 잠에서 깬다. 그 아침햇살에 버들강아지가 황금 빛으로 반짝인다. 2010. 7. 27.
병원 옥상에서 마산 삼성병원 옥상 공원 환자들이나 가족들이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이다. 여기도 가을이 왔다. 휀스 를 배경으로 나뭇잎이 참으로 이쁘게 물이 들고 있었다. 2009년 11월 9일 조금은 지친듯한 영혼들과 아픔 몸을 잠시 쉴 수 있도록 꾸며 놓은 공간 그곳에도 가을은 와 있었다. 환자들이 잠시 쉴 수있는 공간이라 마음에 들었다. 또 환자 가족을 위한 식당도 운영되고 있다. 그리고 바로 뒤로는 팔용산이 펼쳐져 있다. 저멀리 주탑이 보이는곳 이 팔용산 정상이다. 바로 어제 저곳을 거쳐 삼성병원 옆 팔용초등학교 코스로 하산한 바로 그곳이다. 병원옥상에서 보니 또 새롭다... 2009. 11. 9.
집 옥상에서 아침에 빨래를 널기위하여 옥상에 올라 갔다. 오랜만에 햇살이 따가울 정도로 빛나는 가운데 옥상에 있는 프라스틱으로 된 화분위에 버들강아지들이 황금빛 반짝임으로 바람에 몸을 흔들거린다. 잊고 살았지만 옥상에서 누가 심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버들강아지는 누렇게 몸을 물들여 가고 있었다. 가끔 올라 왔지만 그의 무심했는데.... 처음에 잡초처럼 올아 올때 잘라버릴까 생각했다가 그냥 두었더니 이렇게 피어 올랐다. 햇살에 온몸이 황금색으로 반짝거린다. 그리고 바람에 몸을 맡긴체 그렇게 숲을 이루고 있었다. 빨래를 널다 말고 카메라를 들고와 찰칵 기념 사진을 찍어 둔다. 아마도 내년에도 만나겠지....., 2009. 8. 15 옥상에서 2009. 8. 15.
옥상에서 저 멀리 휘미하게 보이는 곳이 창원이다. 가운데 바다가 바로 마산 앞바다 다. 그런데 지금은 저렇게 아파트 들이 가려 예전에 보던 바다를 볼 수가 없다. 그것이 나는 참 안타깝다. 그리고 지금 보이는 저 산이 바로 팔용산이다. 3백미터 급 산으로 간단하게 등산을 다녀 올 수 있는 작지만 경치 좋은 산이다. 마산과 창원을 거쳐 도심 가운데 있는 산이다. 뒤로 보이는 산이 바로 무학산이다. 그리고 저멀리 정상이 보인다. 매일 아침 볼 수 있는 무학산 이지만 막상 등산을 하려면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마음의 준비 말이다. 마음은 매일 오르고 싶은 산이다. 마산의 명산...두척산 그리고 바로 아래 펼쳐지는 우리 동네 모습이다. 바로 아래집은 참 오래된 옛날 집들이다. 하지만 밤이면 참 조용해서 좋다. 차소리 사.. 2009. 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