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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4

천암함 발표 타이밍이 절묘했다 오늘 천안함 관련 공식 발표를 한단다. 마찬가지 오늘부터 6.2지방선거 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그런데 왜 나는 그런 공식발표에 이렇게 타이밍이 절묘한지 묘한 생각이 든다. 왜 하필 오늘일까……. 하는 의구심……. 지난 3월 26일 일어난 천안함 사건은 이유를 불문하고 너무나 가슴 아픈 일이다. 사건이 일어난 지 20일만 인 지난 4월 15일 함미가 인양되고 또 그 후 함수도 인양되는 과정을 거쳐 오늘 드디어 그 결과를 발표 한단다. 정말 절묘하다고 밖에 표현할 길이 없다. 처음부터 오락가락이던 국방부의 발표 과정에서 이미 국민들의 신뢰를 잃어버린 것은 둘째 치고 모든 것을 숨기고 감추기에 급급해 하면서 그저 국민들에게는 자신들을 믿어달라고만 했다. 그리고 한쪽에는 줄기차게 자칭보수라고 하는 집단에서.. 2010. 5. 22.
운전은 전쟁이다 내가 타고 다니는 차는 1996년씩 아반떼다. 조금은 오래된 차지만 애착이 가는 차다 그동안 수리비가 차 값만큼 들어갔다. 하지만 지금 타고 다니는 대는 별 불편이 없다. 나는 별 불편이 없는데 주변 사람들의 눈은 불편한 모양이다. 길거리에 보이는 차들은 너무 다들 좋다. 심지어 이젠 외제차도 흔하게 볼 수 있을 정도로 살만한 나라가 되었다. 사무실 아래 농협이 있는데 그 농협 과장의 차는 엑셀이었다. 그런데 그곳에 근무하는 여직원의 차는 소나타 신형이었다. 그것도 검정소나타…….아 그 외형 정말 보기에 좋다. 순간 저 아가씨 월급이 얼마일까? 그리고 저런 아가씨 눈에 나같이 아반떼 구형 끌고 다니는 사람이 눈에나 들까? 싶다. 저 아가씨의 남자 친구가 되려면 최소한 저보다 좋은 차를 타는 사람이어야 되.. 2009. 7. 25.
사랑이 어려운가요 사랑이 어려운가요? 하늘을 봅니다. 무수히 많은 별들이 제각각의 빛으로 반짝입니다. 그러듯 우리네 삶들도 내가 가진 사랑만큼 서로 사랑하며 살지요 묻고 싶습니다. 세상을 사랑으로 채울 수 없을까요……. 어려운가요. 사랑이 어려운가요. 사랑은 이 땅의 폭력과 전쟁 그리고 미움을 없앨 수 있는 유일함 인 것을. 세상을 사랑으로 채울 수 있다면 아마도 이 땅이 바로 극락이요 천국일 것입니다 하나에서 둘로 둘에서 넷으로 세상의 모든 존재들이 서로 사랑한다면 아마도 세상은 참으로 극락 정토일 것입니다 2002년7월29일 2009. 2. 16.
세상에 좀더 좋은 사람이 많다면 세상에 좀 더 좋은 사람이 많다면 얼마나 좋을까 항상 미소 뛴 얼굴 따스한 말 한마디 정이 가득한 그런 세상 이라면 절로 흥얼거리는 음악소리 으쓱거리는 어깨자락 세상은 훈훈함으로 가득할 텐데 천진한 장난꾸러기 아이의 마음처럼 동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서로 아끼며 사랑하며 사는 좀 더 따듯한 사람이 많다면 세상은 좀 더 좋아지겠지 세상을 사랑으로 채울 수 있다면 사람들이여 지금 가슴을 열어라 사랑을 채울. 따스함을 채울 그런 가슴을 가져라 작지만 여유로울 수 있는 서로 사랑 할 줄 알고 채워 줄줄도 알고 너와 내가 아닌 우리로 서로에 담을 헐고 미소와 진심으로 무장하고 세상을 희망이라는 약으로 처방하고 세상을 사랑으로 채우러 가자 시기도 번뇌도 아픔도 배고픔도 외로움도 전쟁과 폭력도 사랑이라는 약으로 처방.. 2008.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