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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3

세상은 사진촬영 아아팟 터치 4세대 세상은 참 좁다. 넓은 듯 보이지만 알고 보면 다 연결되어 있어 좁고도 참 좁다. 내가 알고 있던 사람을 다른 누군가도 함께 알고 있다. 그렇게 생각하니 지금 나의 행동 또한 참 조심해야 할 것 같다. 나와 알고 있는 사람이 내가 알고 또 다른 사람과도 알 고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매사에 행동들을 조심해야 하는 것이다……., 2011. 1. 13.
집안에 벌집이 있는 줄 몰랐다 내가 매일 사진 작업을 하는 곳이다. 그런데 자꾸 벌이 날아다녀 살펴보다가 깜짝 놀랐다. 바로 벌집이 머리위에 떡 하니 자리 잡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대충 보이는 벌들이 수십 마리가 벌집을 에워싸고 있었다. 순간 아찔했다. 저 정도 벌이면 사람을 죽일 수 도 있는 벌 아닌가 하고 곧바로 119 신고를 했다. 물론 내가 처리하려다가 그렇게 했다가 실수라도 하면 곤란하기 때문에 그냥 119에 신고를 하고 처리 해 달라고 했다. 하지만 119는 불이나 지금 현재 출동해 있는 상황이라고 하며 그 불을 정리하고 나서 곧바로 달려와 주겠다고 했다. 나는 또 나대로 볼 일이 있어 아들에게 맡기고 나 나중에 다시 집에 들어가 보니 세상에 여기저기 벌들이 떨어져 죽어 있었다. 그리고 벌집은 내동댕이쳐 있었다. 처리를.. 2010. 10. 19.
넘어지면 일어나면 된다. 일요일 날 딸 아이와 딸 아이 친구랑 함께 가까운 무학산 학봉으로 등산을 간다. 그냥 운동 삼아 가기에 가벼운 음식과 음료를 준비하여 산에 오른다. 산에 오르기 전에 마침 산사가 있어 들려 대웅전에 가 삼배를 올리며 이왕이면 108배를 함께 하자고 제안하자 딸 아이도 딸 아이 친구도 좋다고 하여 함께 시작 하였다. 땀을 흘리며 절을 마친 후 다시 산을 오르다. 그 아이가 절을 하는 것이 하도 신기하여 내가 질문을 했다. "너는 교회 다니는 줄로 아는데 어떻게 부처님께 절을 하니" 하자 딸아이 친구는 "하나님도 부처님도 다 제 마음 인걸요." 한다. 순간 머리를 무언가로 한대 맞은 듯이 띵하게 아프다. 어른인 내가 부끄러웠다. 나의 분별이 부처님과 하나님을 구분한 것을 이 아이가 깨닫게 해주었다. 아이는 .. 2008.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