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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용산21

어느새 진달래가 활짝 간만에 팔용산을 오르는데 세상에 진달래가 지천이다. 산책한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산을 오르는데 이렇게 산능선을 따라 곳곳에 진달래가 피어 있다. 가까이 있는 산에도 안올라 와 보면 모르는 구나. 늘 삶에 바빠 시간에 허덕이며 살다보니 이젠 삶의 잠시 여유조차 없구나 싶다. 그래서 오랜만에 찾은 산은 늘 변함없이 이렇게 가슴에 꽃을 피우고 있었는데 나만 그저 삭막하게 살고 있었구나 싶다. 그래 잠시 눈을 돌려 주변을 한번보자 그리곤 여기저기 피어 있는 아름다운 꽃들을 만나자 개나리도 어느새 노란고개를 내밀고 봄맞이 준비를 하고 있었다. 2012. 4. 2.
팔용산 산책길 2011.3.18 일 아침 집 가까운 팔용산을 산책하며 봄을 만나고 매일 보지만 매일 달라지는 풍경들을 담는다. 2011. 3. 18.
팔용산 산책길에서 아침 조금 늦은 시간에 팔용산으로 산책을 나선다. 며칠 쌀쌀하다고 집안에만 있어 운동삼아 나서는 길이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곳이 팔용산이다. 나는 굳이 정상까지 가지는 않는다. 바로 그 아래까지만 가고는 돌아 온다. 습관처럼 걷는 길이지만 매일 매일이 달라져 있다. 오늘은 아침엔 습기로 낙엽이 촉촉하더니 내려올 때는 바스락이며 소리를 낸다. 발끝에 낙엽들이 밝히며 내는 소리를 듣노라니 기분이 좋아진다. 맑은 공기를 마시고 낙엽 바스락이고 행복하다...이런느낌을 가질 수 있으니 행복하다. 나는 2010. 12. 6.
팔용산에서 2010.10.17 늘 오르는 팔용산에서 삼성병원 쪽으로 하산길에서 2010. 10. 17.
팔용산에서 탑골공원 쪽으로 하산하다 팔용산 산책로를 따라올라 오늘은 탑골 공원방향으로 하산을 해 본다. 그리 멀지 않은 코스이기 때문에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코스다. 팔용산 정상은 매번 가보기 때문에 일부러 정상을 생략하고 그냥 옆 능선들을 타고 다른 코스로 빠지는 것이다. 오늘도 바로 그렇게 정상은 멀리 두고 옆으로 빠져 탑골로 돌아 내려왔다, 탑골을 몇 번을 다녀왔지만 갈 때 마다 인간의 힘이 정말 대단함을 느낀다. 오늘도 이삼용 씨는 여전히 탑골에 돌탑을 쌓기 위해 산을 오르고 있었다. 반갑게 인사는 했는데 음료수라도 사드리고 싶었지만 그러질 못했다........,2010.10.15 2010. 10. 15.
팔용산을 넘어 걷는다 2010.10.10 건강을 위해 시작한 산행이었다.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처럼 오르기 시작한 팔용산을 오늘은 조금 더 무리해 산 능선을 넘기로 하였다. 가까이에서 보면 실로 아찔한 높이 인데 사진으로 보니 그냥 바위에 지나지 않게 보인다. 능선을 넘어 창신고등학교 쪽으로 방향을 잡고 하산 중에 내려다 보이는 구 마산시내 모습이다. 바다를 메우고 그 위에 사람들은 빌딩을 쌓아 놓고 산다. 저기 높이 보이는 저런 아파트를 통합되기 전 시장은 빙 둘러 세우려 했다. 그것도 바다를 더 메워서……. 도시를 둘러싼 아파트 숲이라 생각만 해도 갑갑하다. 그렇게 되면 바다는 눈 에서 사라지게 되겠지. 뒤로 보이는 산이 두척산(무학산)이다. 마산을 품안에 안고 있다. 두척산(무학산)은 일본인들이 원래의 이름인 두척산을 배.. 2010. 10. 10.
야생화 팔용산에 산책 삼아 올랐다. 산능선을 넘어 불암사를 거쳐 창신고등학교 쪽으로 방향을 잡고 한 바퀴를 돌았다. 하산 도중에 만난 꽃들이다. 내가 불러주기 전에 이들의 이름은 무엇일까? 2010.10.10 2010. 10. 10.
아침 햇살 2010. 7. 27 일 옥상에서 텐트치고 열대야를 피해 잠을 잤다. 아침이면 저렇게 팔용산 너머로 동이튼다. 2010. 7. 27.
버들강아지 2010.7.27 더운 열대야를 견디지 못해 옥상에 텐트를 치고 잠을 청했는데 아침이면 팔용산 너머로 아침해가 떠 오르면 그 햇살 때문에 잠에서 깬다. 그 아침햇살에 버들강아지가 황금 빛으로 반짝인다. 2010. 7. 27.
팔용산 돌탑 팔용산 과거 마산 9경중 한곳인 이곳은 어느 한 개인의 간절한 통일염원이 담긴 곳이다. 2010. 7. 11.
마산 9경 팔용산 돌탑 촬영 FUJI JV100 마산 9경중 한 곳인 팔용산 돌탑을 다녀왔다. fuji jv 100으로 영상을 담아보았다. 간단하게 편집하여 여행기 올리는 정도는 무난하겠다. 싶다 그곳에서 지난 18년간 돌탑을 쌓아 온 이삼용씨도 만날 수 있었다. 그에게서 그의 간절한 소망 아니 우리민족의 소망인 남북통일에 대한 염원을 들어본다 2010. 6. 13.
팔용산 그리고 돌탑 2010. 6. 6 팔용산 그리고 돌탑 2010. 6. 6.
팔용산 돌탑 뽀족한 탑이 있는 곳이 팔용산 정상이다. 지난 산행에서 빠진 코스를 다시 담기 위해 길을 나선다. 가볍게 산을 오르기 시작 할 수 있는 코스가 바로 내가 매일 오르는 경남아파트 방향이다. 천천히 호흡을 고르며 산책하는 마음으로 산을 오를 수 있도록 잘 꾸며 놓은 길이기 때문에 오늘도 생수 한 병만 간단하게 가방에 챙기고 산을 오른다. 그렇게 한참을 올라 산 능성 까지 가볍게 쉬지 않고 오를 수 있었다. 마산만과 마산 시내가 한눈에 들어 온다 그곳에서 정상 방향으로 향하지 않고 반대로 방향을 바꾸어 돌탑이 있는 쪽으로 길을 나서니 바로 이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마산만이 손에 잡힐 듯 들어온다. 그리고 그 옆으로 성냥각 같은 빌딩들이 질서 있게 줄을 서 있고 그 속에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이 존재 한다. 내.. 2010. 6. 6.
팔용산 불암사 2010.1.31 일요일 팔용산 등산 딩굴양 당연히 따라감, 불암사 들려 하산 2010. 2. 3.
팔용산 마산 앞바다가 내려다 보인다. 일요일이라고 조금은 늦잠을 잘 수 있었다. 하지만 몸은 천근만근 같다. 요즈음 무언지 모르지만 자꾸 마음이 편칠 못하다. 무학산을 배경으로 마산시가지가 펼쳐져 있다. 또 집에서 키우는 딩굴양도 그동안 외출을 하지 못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닌 모양인지라 가까운 팔용산을 오르기로 하였다. 목줄을 준비 하자 벌써 꼬리를 치고 난리가 난다. 아 저줄을 하면 바깥에 나가는 구나 하고 눈치로 아는 것이다. 저기 뒤에 보이는 산이 무학산 그냥 편안하게 심지어 물도 준비하지 않고 산을 오르기 시작하였다. 딩굴양도 뭐가 그리 신이 나는지 엉덩이를 흔들며 꼬리를 치며 부지런히 코를 끙끙 거리며 앞장서 산을 오른다. 팔용산 정상에서 바라 본 발아래 펼쳐진 모습 산의 색깔이 겨울이라 그런지 조.. 2010.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