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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41

오늘은 우요일 오늘은 雨요일 촉촉히 내리는 비는 겨우네 메말랐던 가지에 잠들었던 생명을 톡톡 깨워 연두색 고개를 내밀게 하네 오늘은 雨요일 春 오는 소리 들린다. 2018. 3. 19.
창 너머 또 다른 세상이 보인다. 나의 세상에서 너의 세상으로 통하는 창 그 창을 열고 나는 세상을 받아들인다 어느 땐 지나가던 구름이 어느 땐 지나가던 바람이 창을 열라 두드린다. 시원한 바람에 몸 맡긴 채 꿀같은 단잠에 빠지기도 하고 있는 그대로의 세상 보이는 그대로 인정하고 지금 여기에서 나의 세상 너의 세상을 받아들인다. 너로 인해서 나를 깨닫고 나로 인해서 너 또한 존재 함이니 창밖으로 보이는 세상이 나의 세상이고 너의 세상이다 너와 나 창밖과 창 안 안과 밖 이 따로 둘이 아니니 할 2016. 6. 20.
도심속에서 도심에서도 다양한 풍경들을 만날 수 있다. 빌딩과 숲. 그리고 사람들의 오감까지. 길가 가로수들이 시원하기도 하고 또 그늘을 찾아 의자에 쉬고 있는 사람들까지 참 정겹다. 사람사는 세상은 참 다양하다. 2014. 4. 20.
이 봄 어디로 떠날까? 이 봄 어디로 떠날까? 마음은 분명 설레는 데 나는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떠나고 싶은 마음을 달래고 있다. 사는 게 가끔은 지치지만 그래도 이 봄 다시 깨어는 나는 생명처럼 나도 한번 쯤 다시 새롭게 깨어나고 싶다. 그러기 위해 잠시 떠나야 한다. 무작정 어디라도 마음 내키는 그곳으로 떠나야 한다. 낯선 그곳에서 사람을 만나고 또 다른 풍경에 잠시 넋을 읽기도 하고 통하지 않는 말에 당황하기도 하며 그렇게 이방인이 되어 설레어 보기도 해야 한다. 떠남은 그런 것이다. 완벽하진 않아도 편안하진 않아도 떠날 수 있고 떠날 곳 있을 때 삶의 한 쪽에 작은 여유가 있어 숨을 쉴 수 가 있는 것 같다. 여행은 숨 쉼이다. 삶에 물꼬는 터주는 길이다. 이 봄 어디로 떠날 까 고민하는 참 행복한 나는 방.. 2014. 3. 8.
스마트폰에 비친세상 오늘 나의 옵티머스뷰에 비친 세상 풍경들을 담아 본다. 또 이렇게 2012년 7월 9일의 순간을 남긴다. 2012. 7. 9.
두릭스 매트 인화지 두릭스 매트 230g A4 인화지가 도착했다. 멍청하게 토요일날 구입을 해서 오늘에서야 받은 것이다. 매트지 의 특징이 선명한 색 표현이다. 누가 매트 지를 도화지로 착각했을 만치 아무 광택도 없고 심지어 어느쪽이 인쇄면인지 헷갈릴 때가 있지만 그림이나 남기고 싶은 사진등은 매트지에 인화를 해 둔다. 정말 마음에 든다. 그 색감과 화사함 그리고 표면에 광택은 없지만 매끄럽다. 그래서 이번에 200장 구입을 하고 액자에 넣을 그림을 주로 매트지로 인화를 하려고 한다. 처음에는 나도 매트지에 출력하면 어떤 색감이 나올까 하고 호기심에 300장의 4x6 짜리로 구입을 했다. 그래서 인물사진 같은 것 특히 액자에 넣을 사진을 출력해 보자...그 색감에 반해 버렸다. 특히 나같은 경우 행사장에서 가수들이 노래하는.. 2012. 3. 14.
그림감상 어제 조카 졸업식 갔다가 잠시 기다리는 사이 만난 미술 작품들이다. 뛰어나게 잘 그림 작품은 안보이지만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그린 작품들 같다. 난 이렇게 조금은 추상적인 작품들에 관심이 가지만 사실은 풍경화에 더 매료되는 편이라..... 2012. 2. 9.
배를 타고 떠나고싶다. 이빨 때문에 치과 병원을 간다고 갔는데 점심시간이다. 사실 나름 점심시간을 피한다고 간 것이 딱 점심시간을 시작하는 시간에 묘하게 도착했다. 할 수 없이 터벅터벅 걸어서 마산 항으로 간다. 늘 보는 풍경이지만 그래도 여기저기를 카메라에 담아 본다. 그리고 항구에 정박해 있는 배들을 보면서 또 꿈을 꾼다. 저 배를 타고 한없이 먼 곳으로 가는 꿈을 낯선 곳에서 낯선 풍경과 사람들을 만나서 그 풍경을 담고 싶다. 바다와 바다 위에 떠 있는 배들 그리고 갈매기들과 등대 와 왁자한 어시장 풍경들이 흐린 날씨 탓에 다소 무겁다........ 2011. 11. 22.
남사예담촌 산청 남사예담촌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1호로 알려진 담장이 아름다운 마을 남사예담촌을 찾았다 2011. 11. 13.
거리에서 2011.10.13 마산세무서 옆 거리에서 2011. 10. 13.
이런저런 사진들 마산세무서 옆 돌 틈 사이로 국화가 피어 있다. 오는 10월 28일 부터 가고파 국화축제가 시작되면 국화가 지천이겠지. 보도 옆 화분에 진한 향기를 머금고 이렇게 이쁜 꽃을 오래도록 피워낸다. 꽃도 이쁜 꽃인데 무심히 지나친다. 그리고 말벌이 날다가 지쳤는지 옆 나무잎사귀위에 날개를 잠시 쉬고 꼼짝하지 않는다. 카메라를 가까이 들이대도 꼼짝하지 않는다. 근방날아왔는데. 그리고 마른잎사귀들이 나무틈 사이로 몸을 자꾸 숨긴다. 마치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기 싫은 것 처럼 가까이 구원의 손길은 있지만 더 가까이 이런저런 사연들을 품은 사람들이 지나가고 있다. 가을의 흔적 들이 여실히 남아 있다. 그래도 푸름은 역시 아름답다, 어느 예쁜 유치원 건물의 등불이 마치 근방이라도 세상을 밝힐 것 처럼 준비를 한다. 2.. 2011. 10. 13.
가을이 느껴진다 2011.7.30 홈플러스 를 가는 길가에서 단풍이 이쁘게 물들어 있다. 날은 분명 푹푹찌고 있는데 자연은 이렇게 가을을 준비하고 있다. 그냥 그대로 자연의 순리되로...말이다. 2011. 7. 30.
꽃 잔치 2011.7.17 아침에 일어나니 화분에서 오늘도 변함없이 꽃 잔치를 하고 있었다. 세상에 이렇게 이쁜 꽃들이 그동안 어디에 꼭꼭 숨어 있었을까? 2011. 7. 17.
유혹 유혹 16일 저녁 창원시 동남공단관리청에서 열리는 직장인밴드페스티벌에 초정을 받아가는 길에 또 꽃들이 나를 유혹해 가던길을 멈추고 사진촬영질이다...2011.4.16 2011. 4. 17.
기억 속 풍경들 휴대폰 속에는 언제나 내 기억의 조각들이 들어 있다. 그 조각들을 정리하다 보면 어느새 나는 그때로 돌아가 마치 추억처럼 그날을 회상한다. 참 좋다. 비록 백삼십만화소 짜리 카메라 라도 나를 기억으로 안내 해 주기 때문에 그냥 좋다. 조금 부족함이. 2011.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