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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게으러고 싶다 비 내리는 우요일 마음도 한가롭고 여유롭다. 괜히 바쁠 이유도 없다. 토요일 우요일 비소리 들리는 창가 소파에 누워 졸음 졸음 졸음질 한다. 2021. 6. 12.
괴로운 네가 누구냐 세상에는 어쩜 행복한 사람보다 괴롭고 힘든사람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한결 같이 자신이 세상에서 제일 불행하고 제일 슬픈사람 인거죠 그런데 그 원인이 어디서 부터 오는 걸까요? 그러면서 그 원인을 바깥에서 부터 찾기 시작합니다. 너 때문이라는 마음 이 사회 이 나라 때문이라는 마음 그런 마음들이 쌓여 결국 원망하는 마음이되고 화가 되어 내안에 겹겹이 쌓여 괴로움이 되지요 여기서 괴로움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바로 나 아닌가요 내가 불행하고 내가 원망하고 내가 괴롭지 않나요 그런데 왜 너 때문이라고 하나요 내가 없음 불행할 나도 원망할 나도 괴로울 나도 없는데 내가 있어 모든것이 존재하는 것 입니다. 그러니 내가 빠지면 모든 고 가 소멸하는 것이죠 그런데 부처님은 자기 자신을 철처히 자각하라 가르치십니다.. 2020. 5. 1.
모를 뿐 마음은 아픈데 아픈 마음 찾을 길이 없고 아프다 느끼는 이 나 또한 어디에 있는지 찾을 길이 없구나 어디에 마음이 있어 아프고 어디에 내가 있어 또 이렇게 괴로워 하나. 이렇게 글을 쓰는 나는 또 누구일까? 모른다. 모를 뿐이다. 2018. 9. 3.
행운과 행복 그거 아세요 네 잎 클로버 의 꽃말이 행운인 거 그럼 세입 클러버의 꽃말이 행복인 것도 아시나요 어딘가 있을 행운을 위해 내게 다가온 수많은 행복은 모른 채 그냥 지나간 거 아시나요 행복은 찾는 사람의 것이 아니라 느끼는 사람의 것이랍니다. 지금 여기서 아 행복해하는 그 사람이 행운인 거죠 2017.3.4 2017. 3. 4.
너와 나 너와 나 사랑한다면 어디든 함께 하리라 2017. 2. 27.
소풍 이왕 나온소풍 즐겁게 보내고 싶다 매순간 순간 찾아온 행복들 차곡차곡 느끼는 나는 참 행복한 사람이다.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이다 2016. 8. 30.
더불어 행복하기를 오늘 방송 에서 어떤 연예인 이 하고 싶은 말 하라니까 내가 알고있는 사람들과 나를 알고있는 모든 #사람 들이 행복 했으면 좋겠다고 말 했다. 그런데 문제 는 모든게 나를 알고 있거나 내가 알아야 된다는 전제조건 이 따른다. 그 조건 이 충족 되지 않거나 나를 알지 못하는 나머지는 해당되질 않는다. 이왕이면 세상 모든 중생 들이 행복했으면 얼마나 좋을까. 더불어 다 함께 말이다. 지장보살 은 남아있는 모든중생이 남김없이 #성불 할 때 까지 자신의 성불을 미루면서 까지 모두의 성불을 바라고 바람했다. 바로 그런 대자비심 이다. 그래서 지장보살을 대원본존 이라고 하지 않나 세상은 인드라망 의 그물 로 얼키고 설키어 있다. 누구든지 그 인연 에서 벗어날순 없다. 지금 내가 너를 모른다고 영원히 모를 수 없고 .. 2016. 6. 20.
난 누구 난 누구 여긴 어디 지금 나라고 하는 내가 진짜 나일까 거울속에 비친 나라고 하는 그 내가 나일까. 배고프면 밥 먹고 졸리면 자는 그 놈인지 저 놈인지 생각이 나인지 몸이 나인지 꼬집으면 아프다 하는 그놈이 나인지 손톱 하나 마음대로 못하는 그 놈이 나인지 난 누구 여긴 어디 할 2016. 6. 20.
인생 반 바퀴 가을인가 보다.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것이 천상 가을인가 보다. 이제 얼마 후면 오십대가 된다고 생각하니 참 세월은 화살을 떠난 시위 같구나 싶다. 산다는 것은 의도하지 않아도 살게 되어있지만 그 산다는 것은 어쩌면 어떻게 사느냐가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어디에 살건 무엇을 하건 중요하지 않다. 하지만 이제 한번 쯤 되돌아 볼 나이가 되니 새삼스럽게 내가 걸어 온 길이 어땠는지 궁금해진다. 다른 이들의 가슴에 상처들은 주질 않았는지……. 아 이 부분에서 할 말이 없어진다. 난 참 많은 사람들 가슴에 못을 박고 살아 왔기 때문에 그들에게 미안하다. 나로 인해 알게 모르게 상처 받은 가슴들이 이젠 여물어 덜 아프기를 바람 한다. 부디 조금이라도 잘 되기를 앞으론 좋은 일만 생기기를……. 나름 참 많은 일.. 2015. 8. 28.
가을타는 남자 나도 가을을 타나보다. 며칠 정신없이 바쁘다. 나름 이것 저것 해보려 시도하지만 되돌아 서면 아무것도 남은게 없다. 그저 남는 것은 피곤함 뿐이다. 여기저기 무언가를 위해 돌아다니며 또 그 무언가를 위해 노력을 하지만 언제나 돌아오는 건 피곤함과 무력감이다. 나의 존재가 왜 그렇게 무기력하게 느껴지지. 옆에서 하는 부탁들 다 들어주려는데 정작 내 자신의 일들은 무심하다. 그것이 나를 자꾸 더 슬프게 한다. 아침에 일어날라 치면 피곤에 쩔어 있는내가 허리가 아파 제대로 펴지도 못하면서 아닌척 하는 내가 참 밉다. 나도 힘들다고 거절하고 싶은데 거절하지 못해 생기는 불편함들을 털어버리고 싶은데 정작 상대의 만족해 하는 모습을 보면서 또 그냥 덮어버린다. 그렇게 세월이 자꾸 지나간다. 나는 피곤함에 지쳐 가지.. 2011. 11. 3.
인생은 누군가 나에게 인생을 물었습니다. 나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인생은 언제 부터 나에게 왔나요? 어디서 부터 왔나요? 그리고 어디로 가나요? 내것이라고 주장하는 인생은 어디에 있나요? 인생이 있다는 것은 내가 있다는 것인데 나는 어디에 있나요? 머리에서 발끝까지 어디 쯤에 내가 있나요. 지수화풍(地水火風)으로 인연되어진 이 몸뚱아리가 나 인가요. 어디 나를 한번 내어 놔 보세요. 그 인연 흩어지면 어느자리에 내가 있나요. 아서라 말아라 다 부질없는 허상인 것을 긴긴 꿈에서 깨어 나도 없고 너도 없고 오고 감도 없는데 어디서 시간으 흘러가고 어디서 인생을 논하고 있을지..... 차 한잔 마시고 길없는 길에서 이렇게 나는 외치련다. 無 자광(自光) 합장 2011. 8. 6.
꿈을 꾸고 싶은데 꿈을 꾸고 싶은데. 가끔은 나도 마음껏 하늘 나는 꿈을 꾸고 싶은데 삶에 지쳐 그런 꿈마저 어느순간 잊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산다는 것이 무엇이기에 꿈마저 잊게 만드는 것일까? 그저 한치앞도 모르는 치열한 세상에서 이런저런 헛 웃음 지으며 부질없는 마른꿈을 안고 살아가는 시간이 안타까워 가끔 나도 꿈을 꾸고 싶다. 시원한 바람이 이마의 땀을 식혀주는 그런 꿈을 꾸고 싶다. 길가에 피어 있는 아름다운 꽃 한번쯤 들여다 볼 수 있는 그런 꿈 꾸고 싶다. 2011.6.15 2011. 7. 30.
세상은 사진촬영 아아팟 터치 4세대 세상은 참 좁다. 넓은 듯 보이지만 알고 보면 다 연결되어 있어 좁고도 참 좁다. 내가 알고 있던 사람을 다른 누군가도 함께 알고 있다. 그렇게 생각하니 지금 나의 행동 또한 참 조심해야 할 것 같다. 나와 알고 있는 사람이 내가 알고 또 다른 사람과도 알 고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매사에 행동들을 조심해야 하는 것이다……., 2011. 1. 13.
인생은 인생은 언제 부터 나에게 왔나요. 어디서 부터 왔나요. 그리고 어디로 가나요 내것이라고 주장하는 인생은 어디에 있나요 인생이 있다는 것은 내가 있다는 것인데 나는 어디에 있나요. 머리에서 발끝까지 어디 쯤에 내가 있나요. 지수화풍(地水火風)으로 인연되어진 이 몸뚱아리가 나 인가요. 어디 나를 한번 내어 놔 보세요. 그 인연 흩어지면 어느자리에 내가 있나요. 아서라 말아라 다 부질없는 허상인 것을 긴긴 꿈에서 깨어 나도 없고 너도 없고 오고 감도 없는데 어디서 시간으 흘러가고 어디서 인생을 논하고 있을지..... 차 한잔 마시고 길없는 길에서 이렇게 말한다. 無 2010. 9. 25.
아직은 살만한 세상이다 이러쿵저러쿵 말 많은 세상이지만 그래도 생각해보면 살만한 세상이다. 그런 세상을 이야기 하려고 한다. 때론. 어처구니없는 이야기도 있을 것이고 또 때론 뭐 이런걸. 가지고 할 만한 이야기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모든 것은 인연에 의해 일어나고 또 그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기에 세상엔 어떠한 일도 소중하지 않는 일도 또 소중할 것도 없는 것이다. 나는 세상을 참으로 쉽게 살고 있다 그 이유는 별로 걱정거리가 없기 때문이다 내가 걱정을 한다고 해서 안 될 것이라면 나는 걱정을 놓아 버린다. 알고 보면 인연이라는 것도. 다 부질없는 허상이다. 인간의 사대(地. 水. 火. 風)가 하나라도 인연이 다한다면. 그 목숨은 죽은 목숨이기 때문이다. 이 얼마나 허망한가. 내가 나라고 하는 이 몸조차 나는 내 마음대로 하지.. 2010.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