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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행복20

늙어간다는거 세월이 가는걸 막을 수 없지만 가는 세월 탓만 할 수 도 없다. 점점 빨라지는 시간을 붙잡을 수 없다면 받아 들이고 즐기리라 주어진 대로 지금 여기에서 이순간에 살리라 2023. 3. 12.
양귀비 좀 있음 양귀비 피겠지 바람에 하늘 하늘 나를 유혹하는 양귀비 꽃 피겠지 두해살이 풀 양귀비 꽃의 꽃말은 붉은색 : 위로, 위안, 몽상 주홍색 : 약한 사랑, 덧없는 사랑 흰색 : 잠, 망각 자주색 : 허영, 사치. 환상이다. 2023. 3. 11.
백합 백합은 순결, 변함없는 사랑 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는 외떡잎식물 백합과 백합속 식물의 총칭이다. 2023. 3. 10.
아 동백이 봄 이면 여기저기 동백이 핀다. 아 동백이 아 목련이 봄 이면 붉다 못해 검붉은 동백이 핀다 2023. 3. 8.
생일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신 생일 고맙고 감사 하다. 내가 잊고 있었는데 오히려 챙겨준다. 한편 세월 참 빠르다. 지난 시간 돌이켜 보면 불과 몇시간도 채 안 걸리고 순싯간에 지나가 버렸다. 찰라다. 산다는게 찰라지간이고 산다는게 허상이다 일체유위법(一切有爲法) 여몽환포영(如夢幻泡影) 여로역여전(如露亦如電) 응작여시관(應作如是觀) 이뿐이다. 2023. 3. 4.
끼니를 해결한다 매 끼니 무얼 먹을지 참 고민이다. 어제도 저녁이되니 어김없이 배는 고파지고 먹기는 해야겠는데 혼자 갈만한 식당도 없고 혼자를 반겨주는 식당도 없다 그냥 배만 채우면 된다는 생각에 편의점에서 이것저것 고르다. 2,300원짜리 햄버거 하나와 2,700원 커피 1+1하는걸 구입 덜렁덜렁 들고와 꾸역꾸역 허기를 목구멍으로 밀어 넣는다. 삼킨만큼 채워지고 꾸역꾸역 채워지는 허기처럼 채워진 만큼 또 비워 내야 하더라 이 또한 윤회(輪廻) 인 것을 끊임없이 돌고도는 과정 인 것을 채우고 비우고 비우고 채우고 生 이 끝나는 날 까지 반복해야 하는 것이기에 배고프면 밥먹고 졸리면 잘 것이다 나는 윤회(輪廻) 수레바퀴가 끊임없이 구르는 것과 같이, 중생이 번뇌와 업에 의하여 삼계 육도(三界六道)의 생사 세계를 그치지 아.. 2023. 2. 23.
이런게 복지 아닐까 산을 오르면 가벼운 운동을 할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예전엔 이곳에 역기세트 와 허리돌리기 정도만 있었는데 어느날 이렇게 정비를하고 운동기구를 놔두었다. 이런게 복지 아닐까 좋다 창원시 대한민국이 2023. 2. 14.
온천 일요일 흐리날을 뒤로 하고 창녕 부곡 온천을 찾았다 몇년을 한결같이 찾던 삼성호텔에서 오만원짜리를 내미니 갑자기 어디서 오셨냐 묻는다. 창원에서 왔다고 하자 지난 23년 1월부터 4,000원에서 5,000원으로 올려 그동안 아무 문제없이 이용해 왔는데 오늘 따라. 어디서 왔냐는 질문 과 함께 대뜸 7,000원을 받는다. 그래서 왜 사장님은 항상 요금은 많이 받느냐고 하자 외지에서 와서 그렇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순간 어이가 없었다. 멀리서 일부러 찾아오면 더 할인을 해 줘야 하는게 아닌지 순간 사장의 태도는 너 아니어도 손님 많아 하는 거만함까지 묻어난다. 다시 돈을 돌려주고 다시는 여기 안 올 것이다. 하고 나와 바로 앞 신라호텔을 찾았다. 아무말 없이 5,000원을 받고 목욕탕에 입장을 한다. 조금 .. 2023. 2. 12.
봄을 제촉하는 비가 내린다 비가 내린다 이 비가 내린후에는 봄이 오려나 봄을 제촉하는 비가 내린다 2023. 2. 9.
소녀 오늘도 폰을 꺼내 끄적거리며 감각을 익히려 한다 연필처럼 쓰윽 그려지질 않는다 연습 하다보면 또 적응 되겠지 2023. 2. 9.
갤럭시 S22 울트라 로 바꾼이유 갤럭시 S22울트라 로 GalaxyS22Ultra 바꾼이유중 하나 바로 펜 이다 그림 연습을 할 수있고 즉석 스케치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늘 틈 날 때 무언가를 끄적거리며 습관처럼 그림을 그릴 수 있어 좋다 천천히 다시 시작해 본다 어반스케치 도 다시 해 보련다. 2023. 2. 9.
끼니 매 끼니를 챙겨 먹는다는것은 살아가면서 어쩔 수 없는 과정인데 혼자 식당가기가 참 힘이든다. 때가 되면 배는 고프고 뭐라도 먹어야 하기에 식당으로 가서 밥을 먹는다. 한끼는 간장불고기 한끼는 소고기국밥 어느순간부터 올라있는 밥 한끼 9,000원 솔직히 부담도 되지만 그래도 먹어야 산다. 삼시세끼 먹을 수 있음도 행복이다. 2022. 12. 19.
피곤아 가라 동안의 피로를 날리기 위해 부곡 삼성온천호텔 로 온천여행을 왔다. 뜨끈한 온천탕에 온몸 담그고 나면 쑤씨고 결리던 팔, 다리, 어께, 허리가 그동안 참았던 피로감을 싹 밷어내 버린다. 온천탕의 수증기로 찌든 피곤의 흔적들이 가물 가물 사라진다. 아 개운타 #온천 #온천탕 #부곡온천 #스파 #spa #피곤 #온천욕 #삼성온천호텔 #온천여행 2022. 12. 4.
無도 無 다 너는 나로 부터 나는 너로 부터 비롯되어 생기는 거다 바깥을 주장하니 안이 생기는 거고 안을 주장하니 바깥이 생기는 거다 안과 바깥을 분별 하지 않음이 주장하지 않음이 내려놓음이다. 나 도 없고 너 도 없다 無 도 無 다 2022. 12. 4.
윤회 겨울이 이제야 가까이 왔나보다. 우중충한 하늘 에 바닥에 떨어진 은행나무 잎에 더덕 더덕 묻어있는 가을의 조각들이 가을비 인지 겨울비 인지 잠시 내린 비에 아스팔트 차가운 바닥에 온몸 누인채 온몸 으깨어지는 윤회에 든다 空 으로 因緣 으로 輪回 로 2022. 1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