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재7

난 작은카메라를 원할 뿐이고 직업상 사진촬영을 해야 하는 나에게 카메라는 아주 중요한 삶에 도구다. 숱하게 많은 카메라들이 나를 거쳐같다. 무거운 카메라 때문에 고질적으로 오른쪽 어깨는 아프고 기술이 좋아진 요즈음은 가능한 작은 카메라를 들고 다닐려고 노력한다. 취재라는 목적달성만 하면되기 때문이다. 요즈음은 오히려 일반인들이 더 좋은카메라 더 큰 카메라를 들고 다닌다. ㅎ 난 그냥 똑딱이 들고 다니는데 커다란 DSLR카메라를 들고 다니니 기 가 죽는다. 자꾸 작은 카메라만 찾는 나를위해 그냥 엄청난 기능을 탑제한 스마트폰이 나와 주었음 싶다 아무리 좋은 폰도 카메라만큼은 아니기 때문에 화소만 높지 화질은 절대 아니기 때문이다. 어째든 난 앞으로도 더 작은 카메라를 찾을것이다. 어깨 그만 괴롭히고 싶기 때문에 2018. 2. 27.
많이 피곤하네요 며칠 몸이 피곤하네요 가끔은 내가 지금 뭐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요즈음 들어 문득 문득 듭니다.. 내가 하는 일이 너무 가치없이 보여 자꾸 절망 스럽고 주저앉고 싶어지네요 사진을 촬영하고 또 취재현장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모니터 앞에서 영상을 편집 하지만.. 내가 지금 무얼하고 있지 하는 자괴감이 자꾸듭니다. 요즈음은 내가 하는일이 절망스럽고 한심스럽고 부끄럽습니다.. 한 땐 신뢰할 수 있고 정직한 나름의 자부심으로 그래도 보람을 가지고 취재현장 을 누비기도 했는데 지금은 그런 내 모든것이 한꺼번에 무너지고 있네요 다시 뛸 수 있겠지요 아니 다시 자유롭고 싶습니다. 강요되고 의도되지 않는 살아있는 소식을 올리고 싶습니다. 언론인의 기능을 상실해 버린 지금 나는 무능합니다. 실망스럽습니다. 어쩌면 내가 나를.. 2015. 8. 28.
보도 고무아스팔트 불량시공 고발 2011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동 예일안과 병원 인근 보도에 설치된 고무아스팔트가 시공불량이라 그 현장을 고발한다. 2011. 7. 19.
비에 젓은 능소화 2010. 7. 28 진해구에 있는 진해종합사회복지관에 행사가 있이 취재차 다니려 갔다가. 그곳에서 비에 촉촉히 젖어 있는 능소화가 나를 유혹한다. 2010. 7. 28.
내빈 이라고 불리우는 자들 어제 마산에서 열리는 행사 취재 차 행사장을 찾았다. 행사는 제법 규모가 크게 치러지고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위안잔치 같은 그런 분위기의 행사다. 행사는 마산 3.15아트센터에서 열려 나름 신경을 많이 기울였다는 것이 느껴졌다. 일단 행사장으로 입장을 해서 좌석들을 안내 받아갔지만 나는 취재를 위한 목적 때문에 일정한 좌석에 착석할 필요는 없다고 말하고 그냥 물러나 찬찬히 행사장을 둘러보았다. 자리가 군데군데 많이 비어있었고 특히 앞자리도 많이 비어 있었다. 처음에는 서 있으려고 하다가 마침 앞 쪽으로 자리가 많이 비어 자리를 잡고 카메라를 배치하고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려다가 옆 방향이라 촬영이 불편하여 가운데를 보니 마침 텅 비어 있어 그 쪽으로 자리를 옮기려 장비를 챙겨 갔다. 그런데.. 2009. 12. 21.
오늘 가죽장갑을 꺼냈다 정말 오늘따라 춥다. 결국 장갑을 꺼냈다. 그런데 이 장갑에는 참으로 따뜻한 기억이 묻어 있다. 예전에 황우석박사의 문제로 취재를 다닐 때 한참 추운 날 아마도 '도깨비' 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창원계시는 분이 서울에서 취재 중인 내게 슬그머니 다가와 가죽장갑을 한 켤레 내밀었다. 바로 그 장갑을 오늘 끄집어낸 것이다. 그런데 그땐 고맙다고 제대로 인사도 못한 것이다. 지금도 따뜻하게 나를 겨울 찬바람으로 부터 지켜주고 있기에 그때 그 분의 고마움이 새삼 오늘 장갑을 꺼내면서 다시금 생각난다. '도깨비님 감사합니다. 벌써 몇 년이 흘렸지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장갑 때문에 주머니에서 손을 탈출 시켰다. 덕분에 당당하게 찬바람으로 부터나를 지킬 수 있었다. 그것이 더욱 고맙다 2009. 11. 17.
몸이 많이 지친다 며칠 몸이 많이 피곤한지 혓바닥이 헐어 많이 아프다. 무엇때문인지 몸이 많이 지친다. 특별히 잘난것도 없는내가 견딜 수 있는것은 아마도 아무생각 없음 때문 일 것이다. 참으로 바보 같이 살아 가기 때문에 견딜 수 있는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이런 저런 취재 요청에 응하고 또 취재는 나가 사진을 찍고 영상을 촬영하지만 내 마음 속 무언가는 텅비어 있다. 남들이 볼 때 돈 안되는 직업이 바로 기자인 모양이다. 누가 내게 묻는다. 밥은 먹고 사느냐고. 성급하게 대답을 못한다. 실제 이 일로만은 절대 밥을 먹지 못하기 때문이다. 누가 알아주는것도 아니고 그저 묵묵히 걸아가지만 어느땐 내가 밉다. 하루 하루가 그렇게 지나간다. 고성과 진해 양쪽에서 지금 축제 중이다. 또 여기저기서 축제를 계획하고 있거나 할 예.. 2009.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