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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我)/따다부따109

안녕하세요. 아니죠. 굿모닝이죠 요즈음 어디서는 아침인사가 안녕하세요. 가 아닌 "굿모닝" 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분들은 이 나라의 다음 정부를 인수하는 막강하신 힘을 가지신 분들이다. 그런데 그분들의 영어사랑이 지나쳐 어쩜 대한민국의 국어가 영어로 바뀔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이 든다. 심지어 영어만 잘하면 잘살 수 있다. 영어만 잘하면 학교 선생도 할 수 있다는 소문들이 영어 신드롬에 빠지게 만든다. 정말일까? 그리고 왜 세계가 인정한 한글보다 영어! 영어! 영어에 목을 매는가? 나는 영어 몰라도 사는데 별 불편함을 느끼지 못한다. 물론 혹자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그건 네가 외국에 나갈 기회가 없어서 라고 하지만 본인 또한 외국은 원 없이 다녀보았다. 자 그럼 변명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이 지구상에서 고유 언어와 고유 문자를 가진 나.. 2009. 2. 4.
메아리를 아는가? 메아리를 아마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산이 깊으면 깊을수록 메아리는 멀리 그리고 여러 번 울린다. 사람의 삶도 마찬가지다 가지고 있는 인품이 깊으면 깊을수록 그 메아리는 깊고 멀리 그리고 많은 곳에 퍼진다. 물론 나쁜 일에 대한 결과 또한 많으면 많은 만큼 무거우면 무거운 만큼 메아리 되어 돌아온다. 아니 당장 돌아오지 않는다고 소멸되었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그 메아리는 더 깊이 들어가 더 많은 산들에게 부딪혀 되돌아오고 있기 때문에 조금 시간이 걸린 것뿐이다. 요즈음 대선이라고 시끄럽다. 하지만 하나같이 자신만이 이 나라를 생각하고 자신만이 이 나라 대통령 될 자격이 있다고 외친다. 진실일까 솔직하게 두렵지 않을까? 자신이 진정 이 나라의 대통령이 되어 5천만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을까? 대통.. 2009. 2. 4.
희망은 있는 걸까? 세상 돌아가는 것이 심상치 않다. 거대한 여당을 상대로 싸우는 야당은 아예 상대가 되질 않는다. 아니 여당은 야당의 말을 들으려 하질 않는다. 세계 경제가 엉망이라는데도 무슨 대책도 없는 것 같다. 이런 저런 내놓는 대책들이 하나같이 서민들의 목을 조인다. 그런데도 희망은 있는 것일까? 누군가는 2012년이면 지구가 멸망한다고 하고 누군가는 그 말에 코웃음 짓는다. 그런데 지금 중동의 화약고라는 이스라엘의 하는 꼴로 보아서는 그리 틀린 말도 아닌 것 같다. 자신들이 믿는 신이 자신들의 땅이라고 했다는 어처구니없는 이유 하나 만으로 남의 땅을 빼앗고 그것도 모자라 수많은 생명들을 죽이고 있다. 과연 그들이 믿는 신이 이 사실을 안다면 용서 할 수 있을까? 원수조차 사랑하라는 그분인데 지금 인간들의 행동은 .. 2009. 1. 7.
박계동 사무총장 자신은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오늘 아침 TV를 보다가 국회 사무총장인 박계동 씨의 기자회견을 보고는 한참을 헛웃음 지었다. 그리고 참 한심했다. 그는 오늘 아침 강기갑 의원에게 12일까지 공개사과를 요구하며 강기갑의원이 사과를 하지 않을 경우 폭력행위에 대한 특수공무집행방해죄, 주거침입죄 등의 이유로 검찰에 고발 조치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순간 지난 2004년 박계동 씨가 국회 법사위를 점거했던 때가 떠올랐다. 그는 CCTV까지 청 테이프로 칭칭 감고 심지어 전화선 까지 가위로 싹둑 잘라 버린 채 점거에 들어 간 것이다. 그런데 그때 그는 참으로 오만방자했다. 그런 그가 오늘 아침에는 국회 사무총장이라는 타이틀로 강기갑 의원을 불법 운운하였던 것이다. 왜 자신들이 하면 로맨스고 다른 이가 하면 불륜인가. 이들은 도대체 어느 .. 2009.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