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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 이야기567

삶이 가끔 고달파도 삶이 가끔은 고달파도 그 고달픔 자체가 나의 삶이라면 나는 그 고달픔도 나의 삶의 일부로 받아 들이겠다. 피할 수 없다면 차라리 그 고달픔과 친해 지겠다. 삶이란 때론 기쁘고 때론 슬프기 때문이다. 안 과 밖이라는 구분으로 인해 고달픔도 발생 함이니 나는 자라리 고달픔과 함께 웃겠다. 그래도 견디기 힘이 들면 때론 나의 모든것들 다 신에게 맡겨 버린채 나는 잠시 쉴 수 있는 여유를 부리겠다. 그 신이 나를 버리지 않았다면 그 신도 결코 나의 고달픔을 외면하진 않을 테니까? 나는 신에게 그 모든 나의 고달픔들을 맡겨 보리고 잠시 여행을 다녀 오겠다... 2008. 12. 4.
실 타래로 엮인 하늘 도시의 하늘은 온통 실타래로 엮인것 처럼 복잡하다. 도무지 하늘을 볼 수가 없다. 시선이 가는 곳에는 모두 이렇게 인간들이 엮어 놓은 선들로 흉하다. 그리고 새삼 시골의 탁 터인 하늘이 그립다... 2008. 12. 4.
남원 광원루원 2004.07.25 22:06 남원 광원루원을 다녀왔습니다. 2008. 12. 4.
작은 세상이 아름답다 2004.07.21 18:34 동네에서 촬영 2008. 12. 4.
흐린 하늘 하늘에 먹장구름이 가득합니다 햇살은 사이사이 비추입니다. 참으로 장엄한 모습이었습니다. 빌딩 사이로 황금빛구 름 가득한 하늘이 다가 와 있습니다. 그렇지만 내가 사는 세상은 이렇게 복잡합니다 사람들은 오고가고 다들 그렇게 어디론가 오며 갑니다 그렇게 살아 가나봅니다. 그것이 사는것이고요.. 이것을 삶이라고 해야 하나 봅니다. 2008. 12. 3.
나비 2008. 12. 3.
따뜻한 햇살 아래서 저기서 따뜻한 햇살 쪼이며 막걸리 한잔 하고 싶다.. 후....., 난 술도 못 마시면서 생각만 간절하다.. 우습다. 2008.11.30 청학동 삼성궁 입구 마고성 에서 2008. 12. 3.
온몸이 아프다 삼성궁에서 찍은 단풍사진. 아침에 일어나니 등 쪽 뼈가 아프다. 가끔 아프기는 했지만 견딜만 했는데, 참 견디기 힘들 만큼 아프다. 나도 나이를 먹나 보다 하고 실감 나는순간이다. 이젠 추운게 싫고 따뜻한 곳이 좋다. 이빨을 뽑고 나서 느껴던 그 상실감 때문에 더욱 나이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청학동 삼성궁 출입구를 통과하면 바로 만나는 풍경 삼성궁을 내려 오면서 바라본 지리산 풍경 그렇게 나도 가을이 되어 가나 보다 이제 얼마 지나지 않아 나도 겨울이 되겠지. 하지만 어쩌면 그 겨울이 다시 봄이 오고 있음을 알게 하듯이 나의 삶 또한 그렇지 않을까? 마냥 축 처질 것이 아니라. 털고 일어나 다시 일어나 라는 메세지가 아닐까? 삼성궁 박물관앞에서 만난 장독대가 정겹다. 지수화풍(地水火風)의 인연이 다해 그.. 2008. 12. 3.
2008년 3월의 마지막날 2008. 12. 1.
봄이 오는 길목 2008. 12. 1.
창원 주남저수지의 겨울 2008/01/07 철새들의 고향 창원 주남저수지의 2008년 1월 쓸쓸한 풍경입니다.. 2008. 12. 1.
황사 그 지독한 침략자 2007/04/01 우리 대한민국 으로 반갑지 않은 침략자가 닥쳤다. 바로 중국의 황사다. 그 지독한 침략자는 순식간에 도시를 뿌옇게 만들어 버렸다.. 2008. 12. 1.
삶 이란 그렇다. 내가 살고 있는 도시에도 겨울은 분명하게 왔다. 마냥 따뜻할것만 같았는데 어김없이 찬바람이 불어 온다 그렇게 가을은 떠나가고 겨울은 은행잎을 노오랗게 물들이며 나의 어깨를 웅크리게 한다. 저 가슴안에서 찬바람이 일어난다 사람들의 종종걸음이 슬프다. 삶이란 그렇다. 하나둘 제 잎사귀 다 내 주고도 그 추운 모진 바람을 맨몸으로 견디고도 또 다시 봄이면 가슴에서 연한잎을 튀운다. 삶이란 그렇다. 그렇게 놓고 살아야 하는것이다. 움켜지고 놓지 않으려는 어리석은 사람들에게도 어김없기 겨울은 오기 때문이다.. 2008. 12. 1.
가로등 그리고 쓸쓸함 저렇게 어둠이 내린 골목안으로 나의 쉼터가 있다. 오가는 자동차들 그리고 가로등불 빛에 나는 가끔 외롭다. 이렇게 도시 가운데 사람 속에 있으면서도 나는 외롭다 2008. 12. 1.
그곳에 내가 산다 작은 골목안으로 사람들은 오고 간다. 무엇을 하는지 다들 제각각의 삶으로 살아 간다. 물건을 사고 물건을 팔고. 그렇게 나름의 방식으로 세상을 살고 있다. 열심히 흥정으로 하고 자그마한 좌판에 채소 몇점을 놓고 왠 종일 띄약볕 아래에 얼굴이 타지만 그보다 더..한 가난살이에 타들어가는 채소잎처럼 마음마져 누우렇게 변해간다. 오가는 사람들 어디로 가는지. 뒷모습은 슬프다. 어디로 가나... 제행무상. 우리네 인생처럼 흐리다.. 아무도 모른다 저길의 끝이 어딘지 그저 갈 뿐..앞으로 앞으로 차들과 휘황찬란한 불빛들 가득한 시내(마산 합성동 시외주차장 부근) 나도 가고 너도 가고 간다 간다 앞으로 간다. 구원의 손길 마냥 하늘높이 솟아 있는 십자가 아래 마치 죄를 사해 보련듯 나의 가느다란 숨소리가 들린다. .. 2008.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