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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68

벗꽃 2010.4.8 마산 한일전산여고 교정 2010. 4. 8.
3.15 영령들이 잠들어 있는 곳 오늘 마산 3.15 국립묘지에 범 야권 인사들이 3.15정신 계승하여 민주주의 꽃 피우자며 합동 참배를 올렸다. 김두관 경남도지사 예비후보를 비롯하여 강병기 민주노동당 경남도지사 예비후보, 문성현 창원시장 예비후보 등 과 더불어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오는 6월 2일 지방 선거에서 한나라당 일당 독주를 막자고 모인 것이다. 3.15국립묘지에는 김주열 열사를 비롯한 많은 3.15 영령들이 잠들어 있는 성스러운 곳이다. 마산 시가지를 발아래 두고 하늘은 잔뜩 먹장구름으로 가득하다. 무슨 심술이 났는지..., 바로 앞 파란 지붕이 하이트맥주 마산 공장이다. 그 뒤 기와지붕이 3.15국립공원 휴계소다. 3.15국립공원에서 바라본 창원시내 방향 모습이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저곳은 아직 마산 시내다. 그 아파트 너머.. 2010. 3. 12.
오랜만에 눈이 내렸다. 내가 살고 있는 마산에 정말 오랜만에 눈이 내렸다. 물론 금방 녹을 걸 알면서도 잠시 눈 내리는 거리를 차를 두고 버스를 타기위해 나서 본다.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데 차들은 엉금엉금 익숙하지 않는 눈길에 거북이 걸음을 한다. 평소 4분 거리의 길을 20분 이상 씩 걸리고 있다. 기다리던 버스가 도착할 생각을 하지 않는다. 결국 버스를 타고 목적지를 향하 던 나는 중간에 차에서 내려야 했다. 시내에 차들이 가득해 도저히 시간을 맞출 수가 없어 그냥 포기하고 집으로 되돌아 왔다. 집에 들어서자 우리 집 딩굴이가 신이 났다. 나보고 놀아달라고 애교를 부린다. 같이 옥상에 올라가 뛰어 놀아 준다. 마냥 신이 났다.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온통 딩굴이 발자국이다. 거리도 온통 눈으로 덮여 제법 눈다운 눈이 구나 .. 2010. 3. 10.
팔용산 마산 앞바다가 내려다 보인다. 일요일이라고 조금은 늦잠을 잘 수 있었다. 하지만 몸은 천근만근 같다. 요즈음 무언지 모르지만 자꾸 마음이 편칠 못하다. 무학산을 배경으로 마산시가지가 펼쳐져 있다. 또 집에서 키우는 딩굴양도 그동안 외출을 하지 못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닌 모양인지라 가까운 팔용산을 오르기로 하였다. 목줄을 준비 하자 벌써 꼬리를 치고 난리가 난다. 아 저줄을 하면 바깥에 나가는 구나 하고 눈치로 아는 것이다. 저기 뒤에 보이는 산이 무학산 그냥 편안하게 심지어 물도 준비하지 않고 산을 오르기 시작하였다. 딩굴양도 뭐가 그리 신이 나는지 엉덩이를 흔들며 꼬리를 치며 부지런히 코를 끙끙 거리며 앞장서 산을 오른다. 팔용산 정상에서 바라 본 발아래 펼쳐진 모습 산의 색깔이 겨울이라 그런지 조.. 2010. 1. 17.
저녁무렵 저녁 무렵 하늘엔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고 모든 자연은 검정색으로 채색되어 간다...2009.11.28 2009. 11. 30.
제주도는 올레 마산은 무학산 둘레길 2009년 11월 28일 마산 무학산 만날재를 찾았다. 지금은 잘 정리되어 있지만 예전에는 그렇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은 마산 시민들의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화장실 부터 야외무대 주차장 그리고 편안한 도로 까지 잘 만들어 놓아서 많은 시민들이 찾는 곳이 되었다. 일단 나는 그곳에서 부터 출발 할 예정이다. 무학산 둘레길은 마산시에서 희망근로 사업을 이용 월영동 밤밭고개에서 석전사거리까지 12.5km(폭1~1.5m이내)구간에 산책로를 조성한 것이다. 만날 고개는 중간에 끼어 드는 격이 된다. 좌우로 편백나무가 울창하게 들어서 우선 공기가 신선하다...늦은 오후가 되어 약간은 길이 어둡지만 곳곳에 쌓여 있는 낙엽을 밟으며 가족들과 함께 걷기에는 적당하도록 만들어 놓았다. 나무숲 사이로 길이 조성되어 숲길을.. 2009. 11. 28.
아침 산행길에서 (팔용초등학교 쪽으로 하산하면서 만난 풍경) 아침에 일찍 눈을 떠니 하늘엔 먹구름이 가득하다. 다시 잠이 들려니 눈이 오히려 말똥 말똥해진다. 이부자리를 박차고 나온다. 산이나 가자 하고. (하산길에서 만난 풍경) 바로 옆엔 팔용산이 있다 높이는 328m 로 아담한 산이지만 정말 괜찮은 산이다. 아기자기 하게 바위도 있고 평탄한 숲길이 이어지기도 하는 그냥 편안하게 산책처럼 갈 수 있는 길이다. 난 언제나 양덕동 정수장 부근에서 올라 간다. ('용선암' 내가 처음으로 팔용초등학교 쪽으로 하산길을 택하면서 만난 '용선암') 그렇게 시작된 산길은 갈지자로 6번째를오르면 산 능선에 오르게 된다. 그곳에서 부터 정상까지는 약 800m 정도 될 것이다. 조금 더 가면 다시 정수장에서 올라오는 또 다른 코스와 합류.. 2009. 11. 8.
마산가고파국화축제를 담다 마산에서 지난 10월 23일 개장한 국화축제에 벌써 10만여명 다녀가, 마이뉴스코리아 기사보기 2009. 10. 27.
박현빈의 곤드레 만드레 2009 마산함안 행정통합염원걷기대회 초대가수 박현빈의 곤드레 만드레 .MnkTV 가기 2009. 10. 20.
노을 일요일 팔용산 하산길 저멀리 무학산 너머로 노을이 진다. 2009.10.11 2009. 10. 12.
마산 통술 거리풍경 이곳은 마산시 문화동 통술거리 풍경이다. 비록 건물들은 낡고 오래되었지만 사람들은 이곳에서 한잔 술로 이런 저런 삶을 이야기합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하게 술 한잔 할 수 있는 곳입니다. 2009. 9. 4.
바다 내가 살고 있는 마산에는 바다가 있다. 마산은 해양도시라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마산시민들은 바다를 잊고 산다. 가까이 분명 바다가 있지만 오히려 바다를 보려 다른 곳으로 간다. 조금만 가면 볼 수 있는 바다를 멀리 다른 곳으로 가서 봐야 하는 것이 안타깝다. 마산의 바닷물은 색깔이 콜라색이다 예전엔 바닷가엔 배들이 생선을 실어와 어시장은 싱싱한 활어들로 활기찼지만 지금은 다르다. 고기를 잡는 어부를 보기도 힘들고 또 오염된 바다는 어부가 견디기 힘들게 한다. 그 옛날 물 좋기로 소문난 마산이 왜 이렇게 되었는지 안타깝다. 하지만 난 그래도 내가 살고 있는 마산이 좋다. 오래된 도시이지만 예전 대한민국 7대 도시의 명성은 이미 사라졌지만 난 그래도 마산이 좋다. 나 태어나 살던 고향을 떠나 10 여년이 넘.. 2009. 8. 30.
물건 하는 날 차를 몰고 마산만 생각하고 달리다가 길가에 하얀눈이 쌓여 있음을 보고 잠시 머뭇거렸지만 이미 늦었다.. 길은 온통 눈으로 덮혀 차들이 거북이 운전을 한다 심지어 고개 하나를 넘는데 장장 1시간 30분이나 걸린다 하지만 목적지를 향해 달려가 결국 물건을 해온다.성과는 좋다 오히려 다른 분들이 오질 못하니 물건들이 가득해 고를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평소 많은 분들이 함께 물건을 하면 여유없이 이것 저것 마구 챙기고 보는데 오늘은 여유를 가지고 차근차근 물건을 고른다 눈이란것은 내릴때는 새하얗다가 내리고 나면 세상의 온갖 더러움과 동화되어 그렇게 시커먼 속내를 드러낸다. 차는 구정물로 엉망이되고 차들은 엉금엉금 구정물을 뒤로 튀기며 달린다 물건을 하고 나오니 눈이 많이 녹아 그나마 돌아 오는길은 편안하지만 대.. 2009. 7. 11.
눈이 온다 아침에 일어나니 눈이 온다 정말 오랜만에 눈다운 눈이 내리는 모습을 본다 내가 살고 있는 마산은 참 눈을 보기 어려운데 오늘은 눈이 내린다 그런데 좋은 마음은 잠시 아 운전은 어찌하라고 하는 걱정이 앞을 가린다 그냥 내리는 눈을 보면 좋은데 운전을 해야 하는 현실에서는 눈이 별로다 몸도 개운하질 않다 뒷머리는 깨질듯이 아프고 왠일인지 피곤이 나를 떠나질 않는다 장의문제로 시달리고 딸문제로 겹겹히 시달리더니 내몸이 못견디를 모양이다 며칠을 나도 없는 듯이 그렇게 세상일에 나를 묻어 버린다 피곤하다 아니 피곤했다 하지만 얼굴은 웃는다 그것이 나다. 웃는얼굴 가면속의 나 연약하지만 강하게 보일려는 나의 가면.. 2009. 7. 11.
통영에는 동피랑 마산에는 당산마을 경남 통영에는 동피랑 이라는 유명한 도시 벽화마을이 있다. 하지만 마산에도 그런 마을이 있다고 하여 찾아 보았다. 바로 마산시 문화동 당산마을이 그곳이다. 이곳 당산 마을은 마산에서 매년 열리는 만날 재가 열리는 만날 재 입구 마을이다. 이곳은 또 무학산을 오르는 처음 관문이기도 해 수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그곳에 벽화 마을이 조성된다고 하여 찾아보았다. 벽화는 지금도 작업 중이다 지난 6일 날 공식적인 작업은 끝났지만 일부 작업에 반대 했던 마을 주민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조금 지체 된 곳을 지금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작은 마을 골목길에 돌담과 벽 그리고 벽화가 아기자기한 동화의 나라에 들어 온 것 같은 아련한 추억을 되새기도록 해준다. 어디선가 영희와 철수가 숨바꼭질하며 뛰어 다닐 것 .. 2009.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