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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7

박희태 국회의장 방문조사 10시간째, 조사는 어떻게 이뤄 졌나 1박 2일이 마지막방송을 하면서 감동을 표출했다. 전북 정읍에서 촬영된 1박 2일은 5년간 고생을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멤버들에게 작은 이벤트를 준비한 것이다. 인근에 오래된 영화관에서 영화 댄싱퀸이 상영되는 곳에 들어가 자신들의 자리에 앉아 영화를 보는 미션인데 여기에 관객들이 1박 2일을 알아봐도 이름만 불리지 않고 영화를 끝까지 보고 나오면 되는 미션을 나영석 PD는 전달했다. 2012. 2. 20.
나는 행복한거다 오늘 북한의 실상에 대한 방송을 보고는 정말 나는 행복하다고 느꼈다. 따뜻한 방에서 잠잘 수 있고 아침, 점심, 저녁, 끼니 걱정없고 그런 사소한 것들이 북한에서는 너무나 소중한 것 일 줄...정말 몰랐다. 북한 뿐일까? 아프리카는 또 어떤가, 한끼 먹을 음식이 없어서..굶어 죽는 아이들이 있을 정도니 나는 얼마나 행복한 것일까? 그래도 그런 걱정은 안하고 있으니 말이다. 생각해보니 나도 행복한것이 참 많다. 가진것도 너무 많다. 빈손으로 태어나 아들, 딸가지고 가족있으니 이 얼나마 많은것을 가지고 있나 뿐인가. 내가 셀수 없을 정도로 많은 것들을 가졌으니 오히려 어쩌면 넘치는지 모르겠다. 내가 많은것을 가졌지만 항상 부족함을 느꼈다. 하지만 이젠 내가 가진것들 중에서 만족함을 느끼도록 할 것이다. 그래.. 2011. 11. 13.
세시봉 때문에 행복했다 어제와 그제 참 행복했다. 우연히 TV를 보다가 세시봉쇼라기에 뭔가 하고 보았는데 이날 늦은 시간까지 완전히 다 봤다는 것 아닌가. 솔직히 1부에서 녹화하질 못한 것이 너무 아쉬웠지만 2부에서는 가지고 있던 아이팟으로 TV영상을 그대로 담는다. 화질을 떠나 그 감동을 그대로 가지고 있고 싶어서다. 주옥같은 노래들을 들을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고 김세환, 조영남, 송창식, 윤형주씨의 변함없는 우정이 보기에 좋았고 그 감미로운 목소리에 또 한 번 너무 좋았다. 나도 나중에 나이 먹음 저렇게 여유 있게 늙을 수 있을까? 하는 로망스가 생긴다. 노래를 하면서 생긴 어떤 여유로움 인진 몰라도 참 듣기도 보기도 좋았다. 양희은 씨의 아침이슬과 다음날 이어진 나그대에게 모두 드리리…….그 멜로디와 감성까지 자극하는.. 2011. 2. 2.
과정이 생략 되는 세상 어떤 일을 하는데 있어 과정이 없는 일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우리 사회는 과정이 생략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과정이란 일의 결과와 더불어 참 중요한 것이라고 나는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는 모양이다. 심지어 요 근래 헌법재판소에서 까지 그런 예를 내 놓았기 때문에 앞으로 과정은 더더욱 무시될 수 있는 빌미를 제공해 주었다. 어떻게 과정이 불법인데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지 궁금하다. 도대체 어떻게 하면 그렇게 판결을 할 수 있는지 차라리 경이롭다. 모든 일에는 그 과정을 거쳐 결과에 도달한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온갖 불법이 난무하고 양심도 도덕도 없이 처리되어도 결과에 아무른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면 이 세상은 어쩌면 범죄의 천국이 될 것이다. 그것이 자명한 일이다. 왜 일단 과정에 문제가.. 2009. 11. 18.
키 작으면 "loser" 라고 나는 사실 미수다(미녀들의 수다)를 잘 보지 않는다. 그런데 오늘 인터넷에 들어갔다가 정말 황당한 글들을 보고는 한마디로 머리를 꽝하고 망치로 한대 얻어맞은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어쩌다가 이렇게 까지 정신이 피폐할 수 있을까 싶어 참으로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 들어 도저히 뭐라고 한마디 하지 않으면 가슴이 터져버릴 것 같아 이글을 적는다. “외모가 중요해진 시대에 키는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키가 작은 남자는 ‘루저(loser·패배자)’라고 생각한다” 또 “내 키가 170cm이니까 최소 180cm는 돼야 한다” 이글은 최근 "미녀들의 수다" 라는TV 프로그램에서 한 대학교 학생인 여성 출연자가 한 말이다. 이 출연자가 말하는 키작은 남자 'loser'( 패배자, 낙오자) 에 나도 포함이 되기 .. 2009. 11. 10.
지금 내 주변은 다 죽어가고 있다 죽고 싶다. 죽고 싶을 만치 견디기 힘들다.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한다. 손님이 너무 없다. 오늘 하루 종일 마수도 못했다. 무슨 이야기 인지 대충 눈치 챘을 것이다. 바로 내 주변에서 이런 저런 장사를 하시는 상인들의 목소리다. 어렵단다. 힘든 단다. 심지어 월세를 못 낼 정도로 심각해 죽고 싶단다. 장사를 포기 하고 싶지만 그 마저 녹녹치 않다. 누가 요즈음 같이 이렇게 불경기 인줄 알면서 가게를 인수 하겠냐고 한다. 속옷 가게를 하고 있는 세 아이(한명은 아직 뱃속)엄마이기도 한 별명이 "깡이" 인 아이 엄마는 아침에 출근 해 아직까지 하나도 팔지를 못했다며 한숨을 푹푹 쉰다. 그리고 당장 내 곁에서 중고 옷 매장을 운영하는 이가 한숨을 푹 쉬며 그런다. 너무 힘들다. 오늘 아직 손님이 안와 물건 하.. 2009. 3. 10.
나의 무능을 통탄하며 나의 직업은 기자다. 별로 잘하는것도 없고 글을 잘 써지도 못한다. 하지만 나는 나의 직업에 보람을 느낀다. 어느땐 도매금으로 넘어가 매도 되기도 하지만 난 나의 직업에 만족한다. 하지만 요 며칠 난 나의 무능을 절실히 느껴야 했다. 지금 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보면서 참으로 나의 힘이 없음을 느낀다. 재벌들에게 언론사를 소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 신문이 방송을 소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 기타 등등 참으로 황당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도무지 동의할 수 없는 일들이 지금 벌어지고 있다. 우선 재벌들이 언론을 소유하게 되면 그 언론은 이미 그 재벌사의 대변지 역활 밖에 할 수가 없고 그 재벌은 그 언론을 이용 자신들이 하고자 하는 일들을 국민들에게 쇄뇌 시킬 것이다. 또 이미 정권의 하수인.. 2008. 1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