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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109

49cc 2행정 스쿠터 도착 이번에 49cc 2행정 스쿠터 가 도착했다 물론 중국회사에서 만든 제초기 엔진을 이용해 1.5L 의 휘발유 로 약 30km 정도 운행할 수 있다. 엔진오일이랑 25:1비율 로 섞어 넣어야 하며 소음이 조금 발생하지만 시내주행에는 편리할것 같아 구입했는데 조립이 어렵다. 기본지식도 없이 크다란 박스에 담겨 와 어째든 모양은 비슷해졌다. 연료통 달고 시동을 거는데 오늘을 한번 걸렸다 꺼진다 연료선 배선이 잘못 된것 같다 내일 다시 의자랑 위치잡고 배선 다시 하고 엔진오일 제대로 섞어 시동을 걸어볼 예정이다. ㅎ 잘되어야 할 텐데 누가 그런다 참 다양한 취미를 즐긴다고 ㅎ 취미라기보다는 시내 이동 수단인데.. 혹시 제초기엔진 잘아시는분 처음 시동 걸 때 잘 걸리는 방법 아시나요 좀 도와 주십시요 2022. 9. 13.
퇴근길 비오는 저녁 퇴근길 버스에서 내려 집으로 가는길 왜 저리 가파른지 사람 사는것도 똑 같다 오르막에 내리막에 오르고 내리고 뭐 그런거다 심각하게 생각말자 단순하게 조금 천천히 걷다보면 내 몸 누일 수 있으니까 2022. 8. 3.
행복 행복 우리가 추구하는 바 다 한결같이 행복하고 싶어한다. 그런데 정작 매일 주어진 일상이 행복임을 깨닫는 사람이 드물다. 아침에 눈을 뜸이 살아 있음으로 행복이다. 숨 쉬고. 말하고. 보고. 듣는 다는 것 걸을 수 있어서 손 짓 할 수 있어서 아파하고 웃고 배고프고 배불러서 내게 주어진 모든것이 행복인데 마치 행복을 따로 찾아야하는 엄청난 무언가로 생각하니 너무 가벼히 스쳐 지나가 버린다. 행복은 배고플 때 밥 먹을 수 있음이고 졸릴 때 잘 수 있음인데 주어진 행복은 보질 못하니 그것이 불행 한 것이다. 행복은 찾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것이다. #오늘하루 #일상 #행복 #일기 #느낌 #삶 #앎 #깨달음 2022. 6. 15.
산에드니 보인다. 평소 무심했던 것들이 하나 둘 눈에 들어온다. 이름을 몰라도 상관없다.피고 지고 비워지고 채워지고 살고 죽고그래왔고 그럴 것이다. 그것을 앎이 깨달음이다. 그 뿐이다. 2021. 4. 20.
뜨끈한 국물 뜨끈한 국물이 몸안으로 흘러드니 얼어있든 몸에 온기가 돈다. 오늘 같이 차갑게 얼어붙은 세상 뜨끈한 국물이 필요 할 것 같다. 2021. 1. 8.
손가락다쳐 아프다 어설픈 내가 옥상에 설치하는 텐트 폴대가 부러 저 그걸 수리하겠다고 조금 저렴한 텐트를 구입해 수리를 하는 과정에서 펜치로 내 손가락을 물어버렸다 사정없이 물린 내 손가락이 처음엔 푸르러지다가 부어올라 시큰시큰 통증이 온다. 며칠 전 대퇴부 쪽 근육이 갑자기 아파 밤새 잠도 못 자고 끙끙거리다 겨우 약 먹고 견딜 수 있었는데 오늘은 어설픈 내가 뭘 고친다고 설치다 손가락만 다친다. 모든 것이 이렇게 다 작은 것에서 출발한다 사소 한 것에서 출발해 점점 크게 확대되는 것이다 그것이 나비효과이고 인연이다. 텐트 폴대가 부러지고 그걸 고치겠다고 또 다른 텐트를 구입해 그 중 부품 하나 빼내 다시 고칠 텐트에 이식하고 텐트는 일단 고쳐는 졌다. 대신 내 손가락에 상처가 생겼다. ​그리고 비빔면 하나로 점심 해결.. 2020. 7. 25.
저렴한 마스크라도 좋다 코로나19로 인해 주구장창 착용해야 하는 마스크 난 한번도 KF94나 KF80을 착용 해 보지 않았다. 그냥 빨아서 사용할 수 있는 마스크 사용해오다 최근 그 마저도 여름용으로 바꾸었다 효성에서 개발한 creora 라는 원단과 aerosilver라는 향균원단으로 만든 여름용 마스크를 구입해 착용해보니 숨쉬기 좋고 편하다. 냄새는 조금 나는것 같지만 한번 빨아서 사용하면 거의 사라진다. 그리곤 일회용 마스크를 준비했다. 3겹이고 멜트블로운 필트가 가운데 들어있어 보건용 보단 못하지만 비말 정도는 차단 가능하다. 그런데도 숨쉬기 훨씬 편하다. 그보다 우리나라는 마스크를 나보다 상대에 대한 배려차원에서 착용하는 경우가 더 많다. 이번에 나온 비말차단용 마스크 가 장당 500원이라고 하고 그 조차 판매사이트에 .. 2020. 6. 5.
괴로운 네가 누구냐 세상에는 어쩜 행복한 사람보다 괴롭고 힘든사람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한결 같이 자신이 세상에서 제일 불행하고 제일 슬픈사람 인거죠 그런데 그 원인이 어디서 부터 오는 걸까요? 그러면서 그 원인을 바깥에서 부터 찾기 시작합니다. 너 때문이라는 마음 이 사회 이 나라 때문이라는 마음 그런 마음들이 쌓여 결국 원망하는 마음이되고 화가 되어 내안에 겹겹이 쌓여 괴로움이 되지요 여기서 괴로움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바로 나 아닌가요 내가 불행하고 내가 원망하고 내가 괴롭지 않나요 그런데 왜 너 때문이라고 하나요 내가 없음 불행할 나도 원망할 나도 괴로울 나도 없는데 내가 있어 모든것이 존재하는 것 입니다. 그러니 내가 빠지면 모든 고 가 소멸하는 것이죠 그런데 부처님은 자기 자신을 철처히 자각하라 가르치십니다.. 2020. 5. 1.
점심 점심은 냉면으로 가볍게 해결하고 수박으로 후식을 먹는다. 수박 4조각이 내게 주어진 활당량 이다. 당 조절을 해야 하는 입장에서 이 또한 감지덕지 다. 🍉 수박을 정말 좋아한다. 어릴 때 집 앞이 바로 시장이라 경남 함안 월촌에서 전국으로 팔려가는 수박이 언제나 가득했다. 놀기삼아 수박 상 하차를 도와주면 항상 깨진 수박이 그 댓가로 주어져 정말 배터지게 맛있게 먹었다. 지금은 일년내내 수박을 먹을 수 있지만 그 땐 여름 한 철 먹을 수 있어서 더 맛있었다 특히 유독 산에서 자란 산수박은 비싸기도 했지만 당도는 높고 맛은 더 있어 귀한 수박 대접 받았다. 오늘 수박 네조각에 추억이 새록 나를 행복하게 만든다. 배도 부르고 수박도 먹고 입가에 미소 씨익 지으며 행복감에 취해본다 🍉 아 행복해.. #수박 #.. 2020. 4. 23.
산을 오른다 대곡산을 오르는 길은 약 1Km 의 가파른 산길을 올라야 닿을 수 있는 산행이다. 무학산 만날재에서 천천히 오르다 보면 철탑을 만나고 잠시 뒤 첫 번째 휴식공간이 나온다. 그곳에서 가쁜 숨을 가라앉히고 다시 오르다 보면 두 번째 휴식공간이 나타나고 다음이 대곡산 516m 정상이다. 물론 정상이라고 해도 사방이 나무에 막혀 시원한 전경은 기대할 수 없다. 그 길을 따라 2.6Km 쭉 능선을 따라가면 그대로 무학산 정상이 나온다. 정상으로 가는 길은 어쨌든 한 걸음부터 시작된다. 처음부터 정상일 수 없고 한 걸음부터 시작하지 않고는 정상에 오를 수 없다. 그 정상조차 올라보면 주변이 온통 더 높은 산들이 버티고 있다. 어쩜 삶의 질곡처럼 어떤 한 지점을 향해 부단히 노력해 도착하고 보니 주변에 오히려 더 높.. 2018. 6. 8.
졸고싶다 따스한 햇살 비추이는 봄날 흔들 흔들 흔들 의자에서 꾸벅 꾸벅 졸음질 하고 싶다. 2018. 3. 23.
행복 스쳐 지나가는 일상의 작고 소소한 순간들이 당신이 그리도 찾아 헤매이든 행복일지 모른다. 행복은 찾는게 아니라 느끼는거다. 행복은 찾는사람것이 아니라 느끼는 사람의 것이다. 지금 가까이 와 있는 평범하고 아무것도 아닌것 같은 일상 에서도. 이미 행복 할 수 있다. 비 그친 뒤 따스한 햇살 이 따스함에 행복하다. 2018. 3. 22.
한끼 해결 한 끼를 해결 한다는 것이 왜 이렇게 싫은지 식당에서 사먹는것도 귀찮고 안 먹자니 배고프고 요즈음 그냥 이걸로 떼운다. 맛도 있고 간단하고 좋다. 양이 부족하면 햇반하나 더 구입해 같이 먹으면 딱 적당해 이렇게 그냥 끼니를 해결한다. 이렇게 라도 먹을 수 있음에 감사하다. 2018. 2. 14.
평화 완벽한 평화는 완벽한 비움에서 찾아온다. 마음안에 어떠한 집착도 없는 상태가 텅빈 충만이다. #노트 #그림 #Galaxynote8 #어반스케치 #평화 #비움 #집착 #마음 #충만 #안정 #텅빈충만 2018. 1. 28.
악질이 여사 세상엔 참 다양한 인간들이 산다. 한마디로 말 하자면 존재하는 인간 수 만큼의 다양성을 지닌 인간들이 존재하는 곳이 바로 이 세상이다. 그런 세상에서 나와 같은 성향에 비슷한 사람을 만난다는것은 그야말로 모래에서 바늘 찾기보다 어려운 일인 것이다. 다른이의 눈에 비치는 나 또한 그 사람이 가진 생각에 의해 기억되어져 나쁜사람, 좋은사람, 이쁜사람, 못난사람 등등 이런저런 모습으로 내 의지와 상관 없이 정의 되어지는 것이 바로 이 세상이다. 어째든 나 부터 이곳의 다양한 인간중 한 부류인 것이다 이왕이면 좋은 사람으로 그려지도록 그런 삶을 살아야 겠다. 2017.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