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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kTV182

싸리골(심진 스님) 내가 평소 좋아하는 찬불가를 직접 심진스님의 라이브로 들을 수 있어 참 행복했다. 부족한 음향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불러주신 스님께 고맙다 경남불교신도회 창립이 벌써 1주년을 맞이하였다. 기념 대 법회 전 특별 공연으로 심진스님의 공연이 있었다. 2008. 12. 21.
죽향(竹香) 곧은 기상 하늘로 향하지만 그 정신 나와 함께하고 죽향(竹香)을 잔에 담아 그윽히 취하련만 그 기운 풍류로 넘쳐난다. 대죽같이 곧은 정신을 가진 선비들의 흥취와 풍류를 표현한 춤이다. 이필이 춤인생 60년 대공연에서(마산 3.15아트센터 대극장 공연 중) 출연 이순자. 이평자. 차말순. 강미자, 이은영 2008. 12. 17.
긴자의 밤 거리 긴자 거리에 크리스마스 현수막이 걸려있다. 2008년 12월 3일 하코네 투어를하고, 해가 진 오후에 네온이 휘감는 긴자의 거리를 둘러보았다.긴자의 상점들은 거의 대부분이 늦게까지 하지 않고, 오전 10시나 11시부터 문을 열어 백화점을 포함해서 오후 9시에서 10시면 문을 닫는다. 전철과 지하철은 대부분 12시 30분 전후에 끊어지니 그 전에 돌아가는 경우가 많고, 우리나라와 같이 새벽까지 사람들이 붐비는 경우는 드물다. 긴자거리의 오토바이 택시가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어른의 거리'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는 긴자는, 중후한 품위를 자랑하는 도쿄 최고의 럭셔리 스트리트라고 할 수 있다. 긴자거리는 전통과 품격이 느껴지는 도쿄의 대표적 번화가 대형 백화점과 명품 브랜드 숍이 밀집해있는 대표적인 쇼핑 거리.. 2008. 12. 13.
동경 오다이바(お台場)에 가다. 프랑스혁명 100주년 기념 기증본 전기를 계기로 만들어진 복제 미니 자유의 여신상. 2008년 12월 1일 오후 해질녘, 동경의 다이바역에 세워진 거대한 타운으로. 최신식 쇼핑타운과 어뮤즈먼트, 호텔, 방송국과 박람회장등 다채로운 시설이 갖춰진 신개념의 리조트지역인 오다이바(お台場)에 갔다. 오다이바(お台場)는 동경에서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지역이라고 할 수 있으며, 야경이 너무너무 멋지다. 후지텔레비젼 본사도 있고, 오오에도모노가타리 라고 온천시설도 있는데 거기에는 가지못했다. 또 일본에서 데이트의 명소로 꼽히는 첨단계획도시. 쇼룸, 쇼핑, 패션, 방송사, 전시장등으로 매우 유명하다. 그러므로 오다이바는 다른 말이 필요없는 동경 최대 볼거리들의 집합체라고 할 수 있고 반나절 이상 돌아다녀야 왠만큼 .. 2008. 12. 12.
일본왕의 궁은 어떤 모습일까? 황거(일왕이 사는 곳) 궁으로 들어가는 정문 2008년 12월 2일 오후 비가 조금씩 뿌리고 날씨는 쌀쌀하여 온 몸을 움추리게 하는 날씨다. 일본다운 정취를 느끼게 하는 곳으로 일본의 일황과 그 일가가 살고 있는 궁으로 갔다. 하지만 현재 일왕이 살고 있는 곳은 외부인 출입 금지 구역이다. 하지만 이곳은 동경의 다른 지역에 비해 중심가인데도 오피스촌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날씨 탓인지 사람도 별로 없고 조용하였다. 석축 앞 수로의 깊이는 수 미터에 달한다. 궁전 앞에는 가공된 돌을 가로질러 막아 놓았는데 이것은 차량접근을 차단하는 목적인 것 같았다. 궁전 앞 시가지 소나무를 잘 가꾸어 놓았다. 이곳 공원에는 큰 소나무 분제가 너무 많다. 궁의 주변 일주 도로가 있고 둘레는 약 5km 정도이다. 궁의 주변 .. 2008. 12. 12.
호걸 양반춤 2008년 12월 9일 이필이 춤인생 60년 기념 무용대 공연에서 호걸 양반춤 공연을 담아 보았다. 2008. 12. 11.
저글링 2008년 12월 6일 국제과학축전이 열리고 있는 창원컨벤션 센터 에서 저글링 공연이 있었다. 많은 사람이 어린 시절 삐에로가 많은 수의 공을 가지고 저글링을 하는 모습을 보며 감탄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무념의 상태에서도 현란한 그들의 손놀림은 마치 자동화된 로봇의 그것 같았고, 저렇게 되기까지 얼마나 피땀어린 노력과 연습이 있었을까... 그 저글링 공연을 잠시 감상 해 보자 2008. 12. 7.
변검 2008 국제 과학축전에 열리고 있는 창원 CECO에서 변검 공연을 만날 수 있었다. 2008. 12. 06 2008. 12. 7.
일본 [하꼬네:箱根(상근), Hakone] "아시노코"와 "고마가다케"에 가다 후지산 (10년을 현지가이드를 해온 가이드가 구름한점 없는 후지산은 보기가 힘들다고 한다. 2008년 12월 2일 모습이다. 하꼬네 항 이곳에서 고마가타케 로프웨이를 타고 올라간다. 두 배의 사이에 하얀 봉우리가 후지산이다 아시노코 세키쇼아토 항에서 바라본 일본 SONY회장 별장(사진 중앙에 위치한 건물)이다. 세키쇼아토 항 유람선에서 바라본 후지산 고마가타케 정상에서 바라본 태평양 로얄 해적선(유람선)이 우리를 따라오고있다. 아시노호 프린스호텔(아래)과 산 정상의 건물이 로프웨어(케이블카) 정차장이다 고마가타케 산정에서 바라본 아시노코의 일부분 사진 2008년 12월 2일 2008. 12. 6.
검무(劍舞) 그리고 검 바람에 머리카락이 나풀 거리며 이마를 가린다. 햇살에 반짝이는 검 끝에 기를 모른 채 때론 찌르고 때론 베기까지 검이 내가 되고 내가 검이 되어 바람을 가르고 허공을 가른다. 검무……. 초우 김윤정 씨의 검무가 날카롭게 카메라의 시선을 베어 버린다. 춤인 듯 부드럽지만 그의 칼끝은 매섭다. 날카로움이 바람을 가르는 소리가 서걱거린다. 사단법인 세계 해동검도연맹 전북협회 정무관 관장인 초우 김윤정 관장의 검무 시연을 우연히 접할 수 있었다. 여 검객의 모습은 마치 나를 한참 과거로 되돌려 놓은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환상에 빠지게 해 주었다. 찬바람에도 검무를 보여준 '지무단' 의 초우 김윤정, 청명 이혜정, 김상중, 육현수 님께 감사드린다.……. 초우 김윤정 관장 청명 이혜정 검무를 보여준 지무단식구들 사.. 2008. 12. 2.
청학동 그리고 삼성궁 가을 지리산 은 초입부터 나를 감탄하게 한다. 마치 서리를 맞은 듯이 그리곤 갈색으로 물들인 산허리가 햇살에 반짝이며 자꾸 나의 시선을 붙잡는다. 운전을 해야 하는데 눈이 자꾸 좌우 산들로 향한다. 그렇게 들어선 하동군 횡천면 다소 생경한 시골길, 낯설지만 익숙한 수채화 같은 아니 동양화 같은 길을 따라 말로만 들었던 청학동 삼성궁 으로 가고 있었다. 막힌 덧 이어지는 골짜기 길을 따라 길은 끝없이 산속으로 이어지고 있었다. 멀리서 언뜻 보면 산이 막혀 있는 덧 하다가 또 막상 닥치면 길은 이어진다. 그리곤 눈앞에 펼쳐지는 마치 딴 세상 같은 곳에 다다른다. 달려온 이 길을 계속 따라 가면 지리산 중산리로 이어진다는 이정표에 아 하고 고개를 끄덕이며 그곳이 묵계리 임을 알게 된다. 청학동이 있다는 묵계리.. 2008. 12. 1.
지리산 서암정사, 함양 오도재 지리산 서암정사 마이뉴스코리아 맛있는여행가기 저 멀리 가물거리는 지리산 자락들이 천상세계 인지 손에 잡힐 듯 눈앞에 펼쳐진다. 차가 숨을 헐떡이며 힘겹게 오른다. 함양 지리산 제1문 오도재 에서 바라본 세상은 그림속 풍경 이었다. 지리산에 있는 서암정사 로 가기 위해 나선 길이었다. 함양에서 서남쪽에 자리한 지리산에 들기 위해서는 이곳 지리산 제 1문을 거쳐야 한다. 그 옛날 함양 사람들이 전라도사람 하동 사람만나기 위해 넘어서가는 길목이 구불구불 넘어가는 오도재 다. 그런데 이 오도재가 워낙 가 파라 구불구불 돌아가는 길이 마치 구렁인 냥 길게 드리운 체 나그네들의 발길을 지치게 한다. 하지만 그 정상에 오르면 떡하니 버티고 있는 지리산 제 1문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다시 지리산 의 품안에 더욱 들기 .. 2008. 11. 29.
카페리 타고 진해에서 거제까지 처음 차를 몰고 길을 나설때는 전남 담양을 갈 요량으로 길을 나섰다. 조금 이른 출발이란 생각으로 넉넉하게 나섰는데 왠걸 석전동 고속도로 입구에서 부터 차가 꽉 막혀있다. 순간 아 그렇구나 오늘이 마지막 벌초를 할 수 있는 일요일임을 문덕 깨닫는다. 바로 차를 돌려 집으로 다시 돌아 가려니 아쉽고 하여 그냥 차를 몰고 진해 방향으로 향한다. 시내를 통과하여 용원으로 향한다. 배나 타고 가덕도나 갈까 하는 마음에서 였지만 용원이 예전의 용원이 아니였다. 대목이라 용원시장이 복잡하다. 차를 몰고 그냥 그대로 용원을 지나 해변도로를 타고 가니 꼭 운하를 옆에 끼고 달리는것 같다. 바로 옆에 바다를 매립해 만든 신항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진해 안골에 도착하니 카페리 이정포가 보인다. 무작정 차를 몰고 그곳으로 .. 2008. 11. 29.
갈대 그리고 순천만 갈대 그리고 순천만 약간의 비가 오락가락 인다. 그렇게 나선 길은 희뿌연 안개처럼 세상이 이미 구름 속에 든 것 같다. 길가에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고 싶은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들을 스치며 고속도로를 달려 도착한 곳이 바로 순천만이다. 하지만 생각과는 달리 바다는 어디론가 도망가 버리고 그곳엔 갈대만 흐드러지게 바람에 일렁이고 있었다. 그 갈대 사이로 목도를 놓아 사람들이 갈대가 되어 바람과 갈대와 사람이 하나가 되어 버린다. 갈대 사이를 걷는다. 그 사이로 난 물길과 갯벌에서 또 다른 우주가 펼쳐지면서 수많은 생명들이 꼬물 꼬물거린다. 사람의 인기척에 놀라 구멍 속으로 사라지는 조그마한 게 들은 어쩌면 인간들의 방문이 반갑지만은 않을 지도 모른다. 그렇게 한참을 갈대사이로 난 목도를 지나 용산전망대 오.. 2008. 11. 28.
천년 산사 유학사 경남 의령에 있는 천년 사찰 유학사를 찾았다. 유학사는 비구니 스님들의 수행처 이다. MnkTV 유학사는 의령군 부림면 묵방리 49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무심코 들어설 골짜기를 약 3.5Km 나 들어가면 그 끝에 주차장이 나타나고 유학사 들어가는 다리가 나타난다. 그리고 그림같이 나뭇가지 사이로 유학사가 보인다. 차를 주차장에 세우고 다리를 건너 조금 비탈진 길을 카메라를 메고 끙끙 오르자 정말 해탈로 가는 것처럼 아련한 돌계단이 나타난다. 그 돌계단을 하나 둘 오르자 여기저기 감이 떨어져 홍시가 되어 가고 있다. 벌써 가을 속에 든 것이 실감난다. 세월은 다 흘러가고 유학사도 그렇게 불사의 바람이 스쳐 간 것이다. 다행이 칠성각은 지금의 자리보다 아래에서 위로 옮겨지어 졌는데 그 또한 겨우 200여년의.. 2008.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