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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17

가만 있으면 안된다 아침에 일어나 노트북을 열고 정보를 체크하고 또 하루의 일상을 어제처럼 시작하지만 어제는 어제일 뿐 오늘은 지금 이 순간일 뿐이다. 세월호 관련 소식들에 아프면 아파하고 때론 분노한다. 이젠 더 이상 정부의 무능과 그래도 이 정부를 싸고 도는 정말 이해 못할 사람들 까지 참으려고 억누르는 감정이 마치 터지기 직전의 고요처럼 감정조차 텅 비어 더 이상의 아픔조차 무감각해진다. 차라리 무력해 진다. 대한민국 정부는 지금 자신들의 월급을 주는 국민의 눈과 귀를 막고 심지어 이젠 말하지 말고 가만히 있어라 협박을 한다. 정부가 하는 일에 반대 의견 말하지 말고 그냥 가만히 있어라 한다. 그렇게 세월호의 아이들을 선실에 가두어 놓고 차가운 바다에서 생목숨 앉아가 놓고 침몰하는 대한민국호 의 선장은 국민보다 먼저 .. 2014. 5. 3.
누가 그들을 사회지도층이라 칭했나 어제 저녁 스파이더맨 어메이징 2를 옆 사람이랑 같이 보았다. 영화의 내용보다는 언제 영화요금이 올랐는지 두 사람 18.000원 이나 한다. 불과 얼마 전 8.000원이든 영화요금이 어느새 9.000원으로 올린 것이다. 그래서 옆 사람이랑 이야기를 하다 보니 앞으로 영화를 보지 말자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이젠 또 하나의 취미생활이 줄어든 것이다. 대한민국의 특징이 하나 있다 한번 오른 물가는 절대 내리지 않는다는 마치 불문율 같은 현상이다. 어찌된 것이 한번 오르기만 하면 절대 내리질 않는다. 내릴만한 이유가 분명 있는데도 전혀 내릴 생각이 없다. 제일먼저 대한민국의 기름 값이다. 국제유가가 폭등한 것도 아니고 달러가 폭등한 것도 아닌데 지금 기름 값은 거의 폭리 수준이다. 물론 그 안에 세금이 절반정도.. 2014. 4. 27.
침몰하는 대한민국호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여기가 대한민국 땅이란 말인가. 슬프다 내가 살고 있는 이 나라가 이리도 무능한 줄 이번에야 알았다. 그래도 자부심을 가지고 나름 열심히 살았는데 알고 보니 다 꿈이고 나만의 착각이더라. 정부나 대통령은 그저 무능하고 나약한 세월호 선장만 탓하고 대한민국호의 선장인 대통령은 책임에서 제일 먼저 벗어나려 하고 있다. 자신이 대한민국호의 선장이면서 마치 별개의 일인 냥 책임 뒤에 숨어 있다. 심지어 사과조차 하지 않는다. 그들이 청와대에 앉아 숫자 놀음하고 있을 때 우리 아이들은 턱까지 차오르는 죽음의 공포에서 하나둘 그렇게 죽어가야 했다. 그 아이들을 위해 대한민국은 무엇을 했는가? 그 아이들을 위해 대통령은 무엇을 했는가? 책임자 처벌 운운하는 그 입 닥치라. 제일 먼저 책임져.. 2014. 4. 26.
며칠째 날씨 정말 춥다 며칠째 날씨가 많이도 춥다. 55년 만에 최고로 춥다고 하니 추울 수밖에 심지어 거리에 사람들이 없다. 장사하시는 분들의 한숨소리가 들릴 정도로 거리도 썰렁하다. 그 와중에도 정치권 돌아가는 꼴 보면 한숨밖에 안 나온다. 그들의 머릿속에는 백성들의 이 고통은 안중에도 없는 모양이다. 대통령은 대통령이라 답답하고 백성의 대표라도 뽑아 놓은 국회의원 이란 자들은 그들만의 잔치에서 도무지 나오려 하질 않는다. 서민들은 이 추위에 기름 값 한 푼이라도 아끼려고 애를 태우는데 물가는 하염없이 오리고 소위 재벌이라는 자들은 드러난 행태로만 봐도 서민들 등쳐먹는 꼴로 밖에 안보이니…….에라이 썩을 것들 그렇게 살아서 얼마나 오래 살려고 그러는지 참 못난 것들이다. 자기 후손들에게 도대체 무엇을 얼마나 남겨주려고 하는.. 2012. 2. 3.
하늘에 나타난 오색 채운 2011.4.21 불교에서는 오색채운이 나타나면 나라에 상서러운 일이 생긴다고 합니다. 노무현 대통령님 가실 때와 김대중 대통령님 가실 때도 나타난 오색채운이 어젠 하늘가득 오색찬란하게 수놓았더군요. 여러분도 이 상서러운 기운 가득 받으셔서 매일 매일 날마다 좋은날 만 가득하시길...... 2011. 4. 22.
복지가 포플리즘 이란다 요즈음 시장 나가면 장보기가 겁난다고 한다. 배추며 돼지고기며 계란까지 안 오른 것이 없을 정도로 요즈음 물가고는 서민들 허리를 휘게 한다. 기름 값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고 덩달아 이런 저런 물가들이 물 만난 고기처럼 마구 마구 오른다. 하지만 지금 정부는 여기에 대한 대책이 전혀 없는 모양이다. 기름 값이 요상하다는 대통령 말씀에 따라 말들은 무성하게 나왔는데 우리나라의 몇 안 되는 정유사 들은 자신들만 억울한 양 언론 플레이를 한다. 그리고 정부는 정부대로 세금은 못 내린다고 죽는 소리 한다. 또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서는 무상급식문제로 시장과 의회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고 심지어 이 와중에 정부는 복지를 포플리즘 으로 몰고 간다. 복지를 원하는 것은 국민으로서의 당연한 권리인데도 그것을 마치 .. 2011. 4. 7.
아니면 말고 얼마 전 조현호 경찰총장의 입에서 나온 노무현 전 대통령이 차명계좌 발언에 이어 이번에는 이인규 전 대검찰청 중수부장의 발언이 또 도마 위에 올랐는데 오늘 아침에 한나라당의 주 모 의원이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다시 그 발언에 기름을 부었다. 그 의원은 대검찰청 의 중수부장 자리에 까지 있었던 분의 말이니 아무리 취중에 엠바고를 요청하고 기사화 하지 않는 다는 조건으로 한 발언이었지만 그건 아마 사실일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 이었다. 이인규 전 대검중수부장의 문제발언은 조현오 경찰총장이 언급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 존재여부를 두고선 “틀린 것도 아니고 맞는 것도 아니다”고 모호하게 답변을 한 것이다. 즉 틀리지도 맞지도 않다는 황당한 논리다. 그런데 어찌된 것이 기사화 하지 않기로 했다는 그의 발.. 2011. 4. 7.
요미우리와 청와대 MB 독도발언 분명히 입장밝혀라 어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주요 포탈 그 어느 메인에도 볼 수 없는 기사가 한줄 올라왔다. 바로 파란 메인의 [단독] 요미우리 “MB ‘기다려달라’ 독도 발언은 사실”이라는 제목의 국민일보 기사였으며 우리 신문사도 채성수 기자를 통해 메인 1단으로 기사를 올렸다. 자그마치 수만의 댓글이 달리고 하는 기사였지만 이상하게 두 거대 포탈에서는 찾기조차 힘이 들게 정치하고도 하단에 위치하고 있었고 대신 부산에서 잡힌 김길태의 소식으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참으로 절묘한 조합일 수밖에 없다. 물론 그 여중생의 죽음은 안타까운 일이고 그 범인을 잡는 일 또한 중요할 것이지만 이건 아니다. 독도가 어떤 곳인가? 우리민족의 자존이 걸려있는 일이다. 그런 독도를 명백한 우리 영토를 아무리 대통령이라고 하지만 함부로 그런 .. 2010. 3. 11.
사람사는 세상 봉하마을 2009년 11월 16일 사람사는 세상 봉하마을을 다녀왔습니다. 이날 노무현 대통령님의 묘역을 새단장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산신제 및 고유제를 지냈습니다. 그 현장을 담아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MnkTV, 마이뉴스코리아 에 있습니다. 2009. 11. 17.
사람사는 세상 봉하 마을 봉하 마을 생태연못 노무현 대통령님도 이곳에 쉬시고는 하셨는데... 대한민국 16대 노무현 대통령님 생가 노무현 대통령님이 그토록 꿈꾸시던 사람 사는 세상 봉하마을을 다녀왔다. 물론 몇번 다녀왔지만 최근에는 생가도 완성되고 하여 다시금 다녀왔다.월요일이라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그것은 기우였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참배를 하려 찾아오고 있었다. 이번에 나는 다시 그분이 살아 생전 가꾸어 놓으신 생태연못도 함께 찾아 보았다. 그곳에서 웃어시던 모습이 그립다. 2009. 9. 17.
아주 작은 비석 아래 잠드신 대통령을 만나다 2009년 7월 20일 아주 작은 비석 아래 잠드신 노무현 전 대통령님을 만나뵙고 왔다. 너무 작아 차라리 가슴이 더 아픈 내 마음속의 영원한 대통령...인 것을 2009. 7. 22.
바보 노무현 봉하마을 떠나 던 날 우리들의 영원한 바보 노무현 전 대통령님이 봉하마을을 떠납니다. 육신은 떠나지만 그 정신과 그 미소와 그 바보스러움을 영원히 남긴 채 한줌의 재가 되기 위해 떠납니다. 28일 저녁 부터 29일 새벽 영결식을 위해 서울로 떠나기 전까지의 모습입니다...부디 더이상 정치가 없는 곳에서 평안하시기를 2009. 5. 30.
왜 하필 님이십니까? 어제 아침에 들어온 충격 적인 소식에 지금도 그 말이 거짓말처럼 느껴진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에 가슴이 덜컥하고 내려 앉아 버린다. 난 그렇게 정치인들을 좋아하진 않지만 노무현 대통령은 예외다. 그분이 비록 검찰의 수많은 의혹을 받아왔지만 그것은 단지 의혹일 뿐 진실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나라의 검찰은 단지 의혹만 가지고 증거도 하나 없이 전직 대통령을 소환하는 엄청난 무례를 저질렀다. 그것도 모자라 갑자기 생일선물로 받은 시계까지 언론에 흘러 나와 그분의 명예를 땅이 떨어뜨려 그분이 가시는데 일조를 했다. 아니라곤 못할 것이다. 지난 1년을 넘게 그분을 털어왔지만 뚜렷한 증거 하나 나타나지 않고 단지 의혹만 가지고 그분을 1년 넘게 괴롭혀 왔다. 현 정권에서는 유독 지난 정권의 치부.. 2009. 5. 24.
하늘이 무너졌다 오늘 아침 충격적인 소식에 하늘이 무너지고 가슴이 터질 것 같은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곧이어 제발 거짓말이기를 또 아니겠지 하는 슬픔이 밀려온다. 옆에 있던 사람이 울먹인다. 나 또한 가슴에서 부터 어떤 울분과 더불어 눈가에 이슬이 맺힌다. 그 나마 내가 존경할 수 있었던 분이었는데. 왜 이런 일이 이 땅에서 벌어지는지. 얼마 전에 화포천 청소를 하실 때 취재를 위해 가까이서 뵐 때 만 해도 그분에서 풍기던 그 선한 기운에 난 다시 한 번 더 이분은 정말 존경해도 될 분이구나 싶었다. 그런데 오늘 아침 그런 분이 자살로 생을 마감했단다. 그런데 또 한 번 충격을 받은 것은 그래도 전직 대통령이셨던 분을 사망이라고 표현을 한다는 것 이었다. 서거라는 표현도 아니고 사망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언론사들의 그.. 2009. 5. 23.
끈기와 고집의 차이 불과 물은 서로 상반된다. 불이 물을 만나면 꺼지고 물이 불을 만나면 증발한다. 하지만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꺼지지 않는 불이 있다. 그것도 하나가 아니고 전 국민의 가슴에서 오히려 더 강렬하게 지금도 활활 타들어 가고 있다. 그 안에는 경찰의 무차별적이고 폭력적인 진압에 국민이 피 흘리며 쓰려지는 것을 지켜보다가 또 정부의 오만한 고집에 도저히 참지 못해 빗속에서도 꿋꿋하게 촛불을 밝혀 내 나라의 주권을 찾고 싶은 열망이 깔려 있다. 미국대사라는 사람의 오만 방자한 마치 점령군처럼 구는 행동과 발언들, 대한민국 국민을 무식하다고 더 배워라 는 충고에 지금 국민은 분노하고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라는 사람의 가벼운 행동으로 인해 전 국민의 자존심이 땅바닥에 내동댕이쳐지는 참으로 가슴 아픈 상황이 .. 2009.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