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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20

삶은 그런거다 어쩌다 가끔 하늘을 보면 내가 너무 좁은 세상만 보았구나 싶다 복잡하고 좁은 세상 울타리 너무 파아란 하늘이 저리 있는데 난 그걸 보고 있으면서도 느끼지 못한체 그렇게 살고 있었다. 사람들은 보고싶은것만 보고 듣고싶은것만 들으며 살아 가는것이다. 원래가 그렇다 바다속에서는 바다를 볼 수가 없고 사람속에서는 사람을 볼 수가 없다. 숲을 보기위해서는 그 숲에서 나와야 하고 바다를 보기위해서는 그 바닷속을 나와야 한다 마찬가지 사람속에서는 사람을 볼 수 없기 때문에 한번쯤 그렇게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면 하늘을 한가롭게 흘러가는 흰구름도 보이고 밤이면 빛나는 별들도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그런 단순한 것들을 포기해버리고는 삶이 지친다고 한다. 삶은 그런거다 떄론 쉬어야 한다. 천천히 가는.. 2017. 3. 21.
세상등대 가끔 세상 풍파에 마음 흔들리며 갈피를 잡지 못할 때 어둠속에서 길을 읽고 세상파도 만나 방향을 읽고 헤매이고 있을 때 힘들고 외로워 기대어 울고 싶은데 모른척 외면하며 뒤에서 손가락질 하고 있을 때 그래도 널 믿는다 힘내라 다독이며 기꺼이 불을 밝혀 주는 등대같은 사람 하루에도 몇번씩 주저앉고 싶을 때 이런 저런 세상 풍파에 부서지고 망가져 초라해져 있어도 따스한 손 내밀며 이리오라 불 밝혀주는 등대 같은 사람. 세상바다 아픔과 절망에도 기꺼이 가슴열어 오라할 수 있는 등대같은 사람 그런 세상의 등대이고 싶습니다. 희망으로 행복으로 사랑으로 안내하는 나는 등대이고 싶습니다......, 마산 도심에는 도심 한가운데 이런 등대모양의 탑이 있다. 예전에 목욕탕 굴뚝이었는데 어떤 교회에서 건물을 인수해 교육관.. 2013. 8. 28.
늘 그렇지만 늘 그렇지만 나는 항상 저녁이면 오늘 무엇을 했는지를 모르겠다. 사람들을 만나고 또 헛소리 해 되고 무엇을 그렇게 말하였는지 정녕 모르겠다. 아직까지 사는 게 무엇인지……. 왜 살고 있는지도 모른 채 산다한다. 가슴이 답답하다. 모든 것이 뜻과 달리 흘러가는 세상인지라. 다 놓아버리고 싶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그런대도 나를 쳐다보는 눈망울이 있어 나는 산다. 하루.이틀…….삼일…….갈수록 머릿속엔 풀리지 않는 그 무언가가 나를 자꾸 힘들고 지치게 한다. 경제는 힘들다고 하는데 살아 날 기미가 안보이고 사람들은 그저 해주기만을 바라니. 힘이 든다. 해주고 싶어도 무언가를 할 수 있도록 하고 해 달라고 해야지…….난 정말 아무것도 하기가 싫다. 그저 며칠 바다가 보이는 공기 좋은 곳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2012. 2. 11.
인생은 여행중 인생은 여행중 입니다 인생이란 보이지않는 승차권 하나 손에 쥐고 떠나는 기차여행과 같습니다. 연습의 기회도 없이 한번 승차하면 시간은 거침없이 흘러 뒤돌리지 못하고 절대 중도에 하차할수 없는 길을 떠나지요. 가다보면 강아지풀이 손 흔드는 들길이며 푸르른 숲으로 들러진 산들이며 금빛 모래사장으로 눈부신 바다도 만나게되며 밝은 아름다움이 주는 행복감들속에서도 때로는 어둠으로 찬 추운 터널과 눈보라가 휘날리는 매서운 길이며 때로는 뜨겁게 숨막힐듯한 험한길을 지나갈때를 맛 보기도 합니다. 허나 고통과 막막함이 느껴지는 곳을 지난다고해서 우리의 손에 쥐어진 승차권을 내팽개쳐 버리거나 찢어버릴수는 없는거겠지요. 지금 빛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목적지에도 채 도착 하기전에 승차권을 찢어버리고 중도하차 하려는 인생은 .. 2011. 8. 19.
정말 그 방법 밖에 없는지 오늘 조국은 또 한 번의 아픔을 주었다. 너무나 성급하게 결정을 내려버리는 그들을 보면서 나는 그들이 잘못하여 폭탄의 뇌관을 건드렸구나 싶다. 서울대라는 자신의 울타리에서 그들은 그마저 부질없는 허울인줄 모르고 자신이 가진 착각의 울타리를 너무 믿어 버린다. 절대 무너지지 않을 철옹성인줄 알고 있는 듯 그들의 오만방자함은 끝내 국민들의 간절한 소망을 송두리째 빼앗아 가버린다.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을 그들만 모른다고 한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린 채 하늘이 없다고 주장한다. 아니 이미 잘나버린 그들은 국민의 말에는 도통 귀 기울이려 하질않는다. 그들은 다만 국민들 위에서 가르치는 입장이라며 주저 없이 그들이 하고자 하는 것을 이루려 한다. 두 눈 분명 뜨고 있는데 생각하고 판단하고 또 어쩜 자신들보다.. 2011. 8. 6.
잃어버린 희망 이젠 무엇을 해야 하나. 갈 길 잃어버린 수많은 사람은 이젠 무엇을 향하여 길을 가야 하나. 그동안 가져온 수많은 열정 외침 그래도 하나의 희망이 있었는데 그 희망마저 송두리째 빼앗아버린다. 내가 살고 있는 이 나라에서 내가 주는 월급을 받으며 생활하는 그들이 바로 나의 희망을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내 팽 겨 쳐버린다. 이젠 하나 둘 고개를 들어 공허로운 눈빛으로 하늘을 본다. 빈 하늘엔 비웃듯 구름 한 점 하염없이 떠나간다. 잃어버린 희망 잃어버린 외침 잃어버린 미래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에 정녕 가슴이 아픈 삼킴만이 울컥거린다. 슬프다. 내 나라 내가 사는 이 나라의 힘없음이 슬프다. 그렇게 내주고도 말 못하고 살 건만은 그 마저 하염없는 부질없음일 줄이야. 그래도 살아야 할 내 나라가 슬프다. 아등바.. 2011. 8. 6.
누구에게 돌을 던지랴 현대 의학이 포기한 환자는 그렇게 죽어가야 하는가. 그리고 조상대대로 내려오는 우리의 민간의술이 과연 엉터리로 몰려도 되는가. 단지 현대의학만이 진짜 의술이며 생명을 살리는 기준인가? 그리고 그 기준을 누가 세웠는가. 이 땅위에 의사라고 면허를 가진 사람들의 그 면허는 누가 주었고 그들은 누구에게서 생명을 다루라 명받았는가. 모든 것이다 인간이 정한 기준으로 그 기준을 행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 기준에는 언제나 불가항력이라는 것이 존재 한다. 인간의 힘으로 어쩔 수 없는 그런 기준은 어떻게 정할 것인가? 이번 장병두 할아버지의 사건을 보면서 참으로 답답한 가슴을 느낀다. 장병두 옹 대한민국에 살면서 우리 조상으로 부터 대대로 내려오는 의술들을 하나같이 엉터리로 몰아버리는 그들의 집단 이기심에 한번쯤.. 2011. 8. 6.
실수를 감당할 용기 2011.3.21,팔용산에도 꽃 몽우리가 올라 온다. 봄은 봄인가 보다 "최초의 가르침을 시작하기 전에 한 가지 당부하고 싶은 게 있네." 마법사가 말했다. "일단 길을 발견하게 되면 두려워해선 안 되네. 실수를 감당할 용기도 필요해. 실망과 패배감, 좌절은 신께서 길을 드러내 보이는 데 사용하는 도구일세." - 파울로 코엘료의 중에서 - 아무리 완벽해도 사람이기 때문에 할 수밖에 없는 것이 바로 실수입니다. 이렇게 모두가 하는 실수인데, 누군가는 성공하고 또 다른 이는 실패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를 가지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데 있습니다. 실수 뒤에 찾아오는 실망, 패배감, 좌절을 이겨내야 그 뒤에 숨어 있는 큰 결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수를 두.. 2011. 3. 21.
많이 춥다 상당히 춥다. 평소에는 손 시린걸. 모르겠던데 오늘은 손이 시릴 정도로 춥다. 어제 옆 사람이랑 새벽에 물건을 하러 갔는데 왜 그렇게 발이 시린지 발이 시릴 정도로 추운 적이 별로 없는데 어젠 정말 발이 많이 시렸다. 그래도 손엔 장갑이라고 끼고 있어 조금 더 시렸지만 발은 신발 안 인데도 두꺼운 양말 너머로 찬바람이 도는 것처럼 추웠다. 하지만 일을 마친 저녁 그래도 등 따뜻하게 누울 수 있어 행복했다. 누가 뭐라고 해도 내가 누울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이 나는 참 행복하다. 내 주변에 흔히 말하는 돈 좀 있는 사람들이 있지만 나는 그들의 삶이 그리 좋아 보이진 않는다. 점심시간엔 라면으로 끼니를 해결한다는 그 사람을 보면서 저렇게 나이 먹어 뭐하나 싶다. 사람은 물질로만 사는 것이 아닌데 그 사람은.. 2010. 12. 26.
어둠을 밝히다 2010.12.21 촬영 kodak play sport. zx3 크리스마스가 얼마남지 않음을 트리의 휘항찬란한 어떤 교회에서 알려 준다. 화려하다 못해 정말 휘항찬란하다. 뭇 사람들의 가슴가슴 다 따뜻해 졌으면 좋겠다. 모두가 다 저 불 처럼 따뜻한 온기를 간직한 채 춥지 않은 겨울이 되기를 희망해 본다. 2010. 12. 22.
여전하다 여전하다. 나의 일상은 변함없이 돌아간다. 사무실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또 이야기 하고, 포기하고 그렇게 하루가 간다. 무엇을 했는지 어김없이 해는 지고 어둠에 도시는 물들어 가고 나는 그 어둠을 부여잡고 아쉬워하고 있다. 딱히 무엇을 하고 싶은 것도 없지만 나의 무능력이 자꾸 나를 한심하게 만든다. 하고 싶은 것들을 하나하나 포기하며 아니 오히려 놔 버리니 편안하다. 이루지 못할 수많은 꿈들 희망들. 그리고 바램들을 하나, 둘 그렇게 어둠을 틈타 몰래 몰래 버려 버린다. 그래야 내 마음이 편안 타......, 2010.12.08 2010. 12. 8.
구원을 생각하며 머리가 깨어지는 것처럼 아프다. 어제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무심코 상대가 뱉은 말에 내가 너무 큰 상처를 받았기 때문이다. 상대방은 그것이 나에게 상처가 되는 줄을 모른다. 그래서 또 한 번 더 상처가 있는 마음에 이번엔 생채기를 더 낸다. 사람들은 언제나 무심코 뱉어버리는 말에 누군가가 다칠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모른다. 모든 것을 자기중심에서 이야길 하기 때문에 상대방의 마음을 미처 헤아리려 하질 않는다. 이런 저런 이유들로 말이다. 그렇게 무심코 던진 말에 난 지금까지 생각해보지 못했던 죽음을 생각하며 삶의 의미가 사라지는 것을 느꼈다. 내가 이렇게 그동안 살아온 것이 하루아침에 무너지는 구나 싶었다. 아니 어쩌면 믿었던 만큼 그 배신감이 큰 것인지 모른다. 슬프다. 정작 상처를 준 자신은 모른다. .. 2010. 10. 15.
천국의 문 늘상 지나치는 길이다 노을이 붉게 물들기 시작하고 나무로 치장된 아치형 문 너무에는 하늘이 황금빛으로 물들여 간다. 그곳이 천국이 아닐까? 2010.7.19 2010. 7. 19.
평화의 이유 "잠깐만요! 케냐 사람들은 모두 평화로와 보이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받아들입니다. 지금 당장 손해를 보더라도, 지금 돈이 없더라도 내일이 있기 때문에 늘 희망이 있습니다." 아, 결국 마음의 욕심이 마음의 평화를 밀어내 버리는구나. - 미애와 루이의 중에서 - 지금 내 모습이 만족스럽지 않다고 불행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안되겠습니다. 당장은 손해를 보는 것 같고, 답답하더라도 늘 가슴속에 희망을 담고 있다면 언젠가는 행복과 평화가 함께 올 것입니다. 혹시 스스로 마음의 평화를 밀어내고 있지는 않았는지 반성이 되는데요. 오늘은 기쁜 마음으로 평화로운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2010. 5. 12.
웃자 이젠 하루 하루가 다르다. 아침이면 추웠다가 한낮에는 많이 덥다. 저녁이면 또 쌀쌀하다. 그렇게 가을은 깊어만 간다. 이리 저리 뒹굴거리다 시간은 쏜살같이 지나가고 있는데 나는 아무른 대책이 없다. 힘도 들고 지치기도 하지만 그래도 희망이라는 약을 처방하곤 그렇게 하루를 보낸다. 그래도 웃자. 눈물 보이지 말자 입가에 은근히 미소를 가지자 그것이 나다 힘 내라 힘 하고 주문을 걸자.. 그리곤 또 웃자......, 씨익 2009.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