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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 이야기/삶, 그리고....?115

세상은 사진촬영 아아팟 터치 4세대 세상은 참 좁다. 넓은 듯 보이지만 알고 보면 다 연결되어 있어 좁고도 참 좁다. 내가 알고 있던 사람을 다른 누군가도 함께 알고 있다. 그렇게 생각하니 지금 나의 행동 또한 참 조심해야 할 것 같다. 나와 알고 있는 사람이 내가 알고 또 다른 사람과도 알 고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매사에 행동들을 조심해야 하는 것이다……., 2011. 1. 13.
딩굴인 아직도 수줍다 사진을 찍고 있는데 쪼로로 달려오길레 지 얼굴 쪽으로 카메라를 들이대자 슬그머니 고개를 돌린다. 유독 카메라만 가면 카메라에 얼굴을 마주하지 않는다. 딩굴양 이젠 카메라에 적응하시죠 우아한 자태 한번 제대로 포즈좀 잡아주세요 2010.11.14 2010. 11. 14.
딩굴이 졸린다 불러도 오질 않아 살짝 가보니 이렇게 따뜻한 햇살아래 졸고 있다... 햇살이 좋기는 좋은가 보다. 귀찮게 왜 불러 하는 식으로 눈을 억지로 떠 본다. 그냥 자게 내버려 둬 하는 것 처럼... 그러다 달려와 내게 애교도 한방 날리고.. 그런데 이상한 건 카메라만 보면 이렇게 얼굴을 피한다는 것이다. 어 이놈도 초상권을 주장하는 것인지. 하여간 아무리 똑 바로 찍어 보려 해도 눈을 감거나 고개를 돌려 버린다. 나 이래뵈도 미녀라고요....하는 것 처럼 2010.11.3 2010. 11. 4.
구철초 2010.10.31 남해 공원묘원에서 찍은 구철초 다. 묘지 주변으로 구철초들이 허드러지게 피어 있었다. 그 바람에 황망한 곳이 꽃천지였다.... 2010. 10. 31.
세상에 아름답지 않은 꽃은 없다 세상에 아름답지 않은 꽃은 없다. 어떤 모습으로 피어났건 아름다운 것이다. 하지만 인간은 어리석어 눈에 보이는 것만 가지고 판단을 한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어느땐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스쳐가는 것이다. 하지만 꽃은 스스로 피고 지지만 아름답지 않는 꽃이 없다. 아름다움은 더하고 덜 하는 것이 아닌데 나의 분별이 그렇게 말 할 뿐이다. 세상에 아름답지 않은 꽃은 없다. 2010.10.11 진동운전면허 시험장에서 2010. 10. 11.
팔용산을 넘어 걷는다 2010.10.10 건강을 위해 시작한 산행이었다.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처럼 오르기 시작한 팔용산을 오늘은 조금 더 무리해 산 능선을 넘기로 하였다. 가까이에서 보면 실로 아찔한 높이 인데 사진으로 보니 그냥 바위에 지나지 않게 보인다. 능선을 넘어 창신고등학교 쪽으로 방향을 잡고 하산 중에 내려다 보이는 구 마산시내 모습이다. 바다를 메우고 그 위에 사람들은 빌딩을 쌓아 놓고 산다. 저기 높이 보이는 저런 아파트를 통합되기 전 시장은 빙 둘러 세우려 했다. 그것도 바다를 더 메워서……. 도시를 둘러싼 아파트 숲이라 생각만 해도 갑갑하다. 그렇게 되면 바다는 눈 에서 사라지게 되겠지. 뒤로 보이는 산이 두척산(무학산)이다. 마산을 품안에 안고 있다. 두척산(무학산)은 일본인들이 원래의 이름인 두척산을 배.. 2010. 10. 10.
prototype-A 3.15미술대전 최우수상 수상작. 작가, 김성진, 작품명, prototype-A 2010. 9. 14.
사소한 대응에도 '훌륭하다' 라고 말하자 하늘 : 2010.7.19일 촬영 아무것도 아닌 이에 감동할 수 있습니까? 당연한 일에 감동하고 있습니까? 감동할 만한 사건은 감동할 수 있는 사람에게 찾아옵니다. 레스토랑에서 주문한 요리가 나오면 "이거, 무슨 요리가 이래?" 하고 말합니까? 세탁소에서 세탁한 양복을 찾아올 때 "수고했습니다" 하고 말하지 않습니까? 양복 사이즈를 고쳐서 입어 보았을 때 "괜찮군요" 하고 말하지 않습니까? 그런 당신은 중요한 말을 잊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훌륭하다'는 말입니다. '훌륭하다'는 말이야 말로 감동을 부르는 주문입니다. 당연한 일에' 훌륭하다' 라고 말할 줄 아는 사람에게 감동스러운 사건이 찾아 오는 것입니다. 2010. 7. 20.
아침시장 아침에 배추를 산다고 하는 옆 사람을 따라 시장을 다녀왔다. 마산역 앞에 있는 역전시장인데 일명 번개시장이라고도 한다. 아침에 잠깐 여기저기 시골 아낙들이 모여 시장을 이룬다고 하여 번개시장이라고 하는 모양이다. 하여간 시장바구니는 끌고 따라 나선 길인데 비는 오락가락이고 바닥은 촉촉이 젖어 있다. 그렇게 나선 시장 길인데 재미있다. 참 다들 바쁘고 치열하게 살아간다. 시장 초입에 있는 좌판 아니 솔직히 좌판이라고 할 것도 없는 길바닥에 그냥 이런 저런 봉지들에 조금씩 배추며, 가지 그리고 무 몇 개 등이 널려 주인을 부르고 있다. 옆 사람이 그런다. 가지가 사고 싶은데 어디서 골병이 많이 든 모양이라고. 얼굴에 주름이 가득한 노모의 하루가 참 고달파 보이지만 그래도 씩씩하게 손님맞이를 하고 계신다. 그.. 2010. 7. 17.
창문 2010.6.27.마산에서 마산택견연합회의 마산시로서의 마지막 이사회의 중에 촬영 RICOH CX1 2010. 7. 2.
왜 자꾸 나만 가지고 그래 우리 진도 딩굴양이 아침에 사진을 찍고 있으니 내옆에 딱 붙어 있다. 그래서 카메라를 자기한테 들이대자..나도 초상권 있다고요 하는것 처럼 자꾸 외면을 한다. 그래놓고 은근슬쩍 내가 다른일을 하면 또 가까이와 들이 댄다 자기도 좀 이쁘해달라고.. 2010. 5. 23.
딩굴양의 애처러운 눈빛 외출하려고 하면 자신도 대려 가지 않는다고 애처러운 눈길로 본다. 그러다 결국 외면하면 낑낑거리며 되돌아 간다. 짜식 같이 가고싶어서....2010.5.9 2010. 5. 9.
3.15 영령들이 잠들어 있는 곳 오늘 마산 3.15 국립묘지에 범 야권 인사들이 3.15정신 계승하여 민주주의 꽃 피우자며 합동 참배를 올렸다. 김두관 경남도지사 예비후보를 비롯하여 강병기 민주노동당 경남도지사 예비후보, 문성현 창원시장 예비후보 등 과 더불어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오는 6월 2일 지방 선거에서 한나라당 일당 독주를 막자고 모인 것이다. 3.15국립묘지에는 김주열 열사를 비롯한 많은 3.15 영령들이 잠들어 있는 성스러운 곳이다. 마산 시가지를 발아래 두고 하늘은 잔뜩 먹장구름으로 가득하다. 무슨 심술이 났는지..., 바로 앞 파란 지붕이 하이트맥주 마산 공장이다. 그 뒤 기와지붕이 3.15국립공원 휴계소다. 3.15국립공원에서 바라본 창원시내 방향 모습이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저곳은 아직 마산 시내다. 그 아파트 너머.. 2010. 3. 12.
달려볼까? 뜨거운 심장에서 터져나오는 소리를 뒤로하고 달리다가 이제 잠시 쉰다. 녹슬고 낡아 가지만. 2010. 3. 1.
뜨끈한 오뎅 국물이 생각 나는 날 뜨끈한 오뎅국물이 생각난다. 이렇게 비오는 날에는 2010. 3. 1.